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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씨 특종 보도 이후 TV조선의 대응이 이상하네요.

엠팍펌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18-04-24 20:18:34

모르시는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정리하면



TV조선 사과 방송에 의하면

1. B라는 인테리어 업자가 자신은 경공모 회원이라고 하면서 TV조선 수습기자에게 접근

2. B가 자신이 건물주로부터 관리 권한을 위암받았으니 사무실에 같이 들어가자고 제안

3. TV조선 수습기자는 같이 들어가서 태블릿PC, 휴대폰, USB 각 1개씩 갖고 나옴


4. TV조선은 이 사실을 보고 받고 수습기자에게 당장 원래 자리로 가져다 놓으라고 지시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오늘 뉴비씨 고일석 기자의 보도에 의하면


1. A라는 경공모 회원의 증언에 의하면

2. 경공모 핵심인 "파로스"가 드루킹 수사 직후 자한당 고위층과 긴밀하게 공조

3. JTBC 태블릿 PC 보도를 모방해 느릅나무 사무실에서 태블릿 피시와 USB 확보한것처럼 하기로 공모

4. 한편 B는 경공모 피라미드에서 가장 하위 위치 회원으로 평상시 느릅나무 건물 관리 수리 인테리어 담당

5. 파로스의 지시로 B는 느릅나무 사무실 문을 TV조선 수습 기자에게 열어줬고

6. TV조선 수습기자는 공모대로 태블릿PC와 USB를 가져온것

7. 근데 이런 사정을 모르는 다른 경공모 회원이 누군가 느릅나무 사무실에 침입한걸 알고 경찰에 신고


8. 경찰이 B를 검거하면서 TV조선 수습기자 절도건이 뒤늦게 밝혀지게 된것.

9. 한편 앞서 TV조선 팀장급 기자가 경공모 회원을 만나 현장 답사를 했고

10. 팀장급 기자가 수습기자에게 지시했을것으로 추정한다고 A는 증언..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뉴비씨의 보도가 거짓이라면 TV조선은 경공모 회원이라는 A와 뉴비씨 고일석 기자를

허위사실적시 출판물등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즉각 고소하는게 상식적인 대응일거 같은데..


뉴비씨 보도에 의하면 TV조선은 이렇게 입장문을 보내 왔다고 합니다.

각자 판단 하시기를...


TV조선은 24일 뉴비씨가 보도한 “TV조선 절도 사건은 자한당-TV조선-파로스의 공모에 의한 것”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

TV조선은 “실제로 취재를 위해 경공모 회원을 접촉하고 싶어도 마땅한 취재원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TV조선과 파로스가 공모를 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사에서 ‘팀장급 기자’로 표현한 기자도 만약 수습기자 외에 현장을 취재한 다른 기자를 얘기하는 것이라면 그 기자는 현재 2년차 기자”라며 “팀장급 기자가 미리 현장을 방문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TV조선은 “만약 드루킹 측에서 그런 일을 꾸몄다면 결과적으로 TV조선이 그 의도에 말려든 것이 될 수는 있어도 TV조선이 드루킹 측의 누구와 접촉하여 사전에 모의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IP : 123.99.xxx.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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