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판? 한 번 깔아 볼까요? 우리집 개-개인기 자랑!

우리 강아지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8-04-23 22:20:08
울 강쥐 순돌이는 사람 잠 자는 시간 밤12시에 일어나,
촛불 호롱불 하나 없이,
오로지 지 느낌대로,
거실에 있던 지 밥그릇 물그릇 싹 다 발우공양 후,
그 그릇 두개를 뒤집어서 컬링 세개챔피언예선전 세 판 치룬 다음,
물그릇은 소파위에, 밥그릇은 거실 바닥에 잘근잘근 씹어 내동댕이치고,
부엌에서 똥 세 덩어리 분사 후,
새벽 세시 넘어 우리부부 베개 사이로 올라와 잡니다.
개노므니다.



IP : 182.230.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3 10:28 PM (174.110.xxx.208) - 삭제된댓글

    울개는 본인이 있던 자리를 5분 이내로 초토화 만들어요. 뭔가를 물고와서 발기발기 찢어 놓고 개가 지나간 자리는 항상 더럽습니다. 그리고 어제 아침에는 새벽부터 울부짖길래 내려가보니 갈비를 실컷 뜯어 드시고 똥덩어리를 3덩어리를 누어 놓고 저보고 반갑다고 부활하신 예수님 쳐다보듯이 아주 점프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아침마다 저를 맞이하는 저희 개는 부활절 분위기입니다.

  • 2. 그래도 댕댕이들이 이쁜 건
    '18.4.23 10:39 PM (61.98.xxx.62) - 삭제된댓글

    왜 때문일까요?ㅋㅋㅋㅋㅋ

  • 3. 하트맘
    '18.4.23 10:41 PM (223.39.xxx.183) - 삭제된댓글

    울 아가는
    구입한 사료랑 직접 만든 사료-고기,채소쪄서 다진거를 섞어주면
    귀신같이 고기,채소사료만 골라먹어요.
    완전 다져서 죽같은데도 잘 골라먹어요.ㅋㅋ

  • 4. ㅋㅋ
    '18.4.23 10:41 PM (223.62.xxx.3)

    밥잘먹는것만으로도 이뿌네요 울집 댕댕이는 냄새맡고 지 먹고싶은게 있을때만 싹싹 비워요 ㅠ 근데 그래도 이뻐요 ㅠ

  • 5. 헉!
    '18.4.23 10:44 PM (175.213.xxx.182)

    꺄악! 그 순돌이 사랑하시죠?
    한성격 하는데요?
    성격.체격 완전 정반대인 우리 강쥐 둘은 내가 자면 지네들도 자고 내가 깨면 지네들도 일어나고 내가 가끔 깼다가 다시 잠들면 지네들도 다시 자고...
    밥은 아침. 저녁 두번 챙겨주는데 내가 밥 먹는 시간에 맞춰 줍니다. 안그러면 내것 뺏어먹으려해서요. 사료는 자유롭게 먹도록 항시 거실 구석에 놔둡니다.
    아침. 저녁 산책할때 배변하고요. 시골서 유년기를 보내서 그런지 배변은 풀위에서만 해야하는걸로 알아서 오늘같은 비오는 날도 집앞에 있는 공원에 데리고 가야 해요.

  • 6. 우리멍이
    '18.4.23 10:51 PM (211.186.xxx.141)

    아주아주 성격좋고 견관관계 좋고
    대인관계도 좋고
    야무지고 똑똑해요.

    시원시원하고
    서글서글하고
    정의롭고
    인자하고
    관대하기까지 해서

    아마 사람이였으면
    큰일했을 인물이였을꺼예요.

    게다가 견상까지 좋아요.

  • 7. ㅎㅎㅎ
    '18.4.23 11:06 PM (49.196.xxx.65)

    잘 짖어요, 아주 무섭게 크게~ 가족은 안짖고요.
    우리 옆집은 도둑이 두 번이나 ㅠ.ㅠ 들었더군요.
    시골 주택이라 짖어주면 이웃들도 경비견이라고 좋아하세요

  • 8. ...
    '18.4.23 11:49 PM (125.177.xxx.43)

    산책 나가면 5번까지도 응가 쌉니다
    4번 싸길래 설마 이젠 끝이겠지 하고 봉지 버렸다가 휴지에 고이 싸서 집에 들고 왔어요
    도대체 작은 몸에서 어찌 그런 일이 가능한지

  • 9. 얼음쟁이
    '18.4.24 12:29 AM (182.230.xxx.173)

    울 댕댕이는 양말없으면 못살아요..
    그래서 낡은양말 빨아서 몇개 가지고 놀라고 주면
    시큰둥~~
    꼭 누가 신던거 냄새나는 양말 입에 물어야 안정이되나봐요
    외출후 누군가 오면 양말 벗기는게 일이에요..

    지금도 쇼파에서 현관보며 누군가 기다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212 잠수사들의 일기 1 못 보겠어요.. 2018/04/23 642
803211 복도식 아파트 장단점 말씀해주세요 22 ㅇㅇㅇ 2018/04/23 6,041
803210 mbc스페셜 꼭 보세요.. 3 ㅁㅁ 2018/04/23 1,828
803209 딸이 고3 되고 2g폰으로 바꿨는데 9 궁금 2018/04/23 1,868
803208 현재 블룸버그 (메인)에 문통 등장했네요. 3 와우 2018/04/23 1,171
803207 짜증나게 대구mbc는 지역방송해요!!!!!!! 5 욕나옴 2018/04/23 838
803206 김성호 "김성호의 회상" 24 그녀는 울면.. 2018/04/23 3,470
803205 조가네 항공 가족 모두 9 ㅅㅅ 2018/04/23 3,083
803204 감동적인 그림책 몇 권 추천드려요. 47 책이좋아 2018/04/23 3,854
803203 정치하는 사람들 멘탈 대단하네요 11 서민 2018/04/23 2,505
803202 어머니가 베트남 여행 가시는데 꼭 챙겨드려야 할 필수품 같은거 .. 3 ㅇㅇ 2018/04/23 1,346
803201 읍읍의 예사롭지않은 손동작 49 ㅇㅇ 2018/04/23 5,715
803200 우상호 박영선 1 시장후보 2018/04/23 1,081
803199 오늘 속옷 매장에서 처음 본 단어인데 이 단어 붙은 속옷은 가격.. 18 크레오신 2018/04/23 7,039
803198 일단 지켜보겠다는 선관위 클라스ㄷㄷㄷ.jpg 9 미쳤구나 2018/04/23 2,469
803197 앞머리 내리신분둘~ 3 oo 2018/04/23 2,350
803196 어머니 제가 왜 시아주버님 산부인과로 가야하죠? 5 와글와글 2018/04/23 5,578
803195 키스 먼저)말기 암환자 실상을 모르나봐요 8 ㅜㅜ 2018/04/23 6,314
803194 쇼파패드 골라주세요. (사진 있음) 5 ..... 2018/04/23 1,495
803193 혜경궁 김씨 계정정보 제공 거부 8 2018/04/23 1,829
803192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Dd 2018/04/23 731
803191 세월호유족 비방 폭식투쟁 참가 탈북자가 오픈한 식당 9 망해라 2018/04/23 1,783
803190 키쓰 할까요? 에서 1 청매실 2018/04/23 858
803189 1인 출판사 하려면 1년에 돈 얼마나 내야해요? 4 ㅇㅇㅇ 2018/04/23 1,819
803188 드루킹? 진짜 문제는 네이버? 5 무능당 2018/04/23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