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가기 vs 부동산 투자하기

봄여름 조회수 : 2,999
작성일 : 2018-04-23 21:17:16
프리랜서로 일하는 서른 중반 싱글입니다. 감사하게도 2억 남짓 여유돈이 생겨서 결정을 해야하는데요.. 제가 20대때 너무 가고싶었던 미국 유학을 가고 싶습니다. 부모님은 차라리 그돈으로 아파트 투자를 하거나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으시라네요. 선배 언니들이 보시기에 어떻게 하는게 더 나을까요? 미국으로 간다면 유명한 대학 석사 다녀오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42.xxx.1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문제죠
    '18.4.23 9:20 PM (49.1.xxx.109)

    돈이 해결되었다면 아직 젊은데 유학 다녀오세요
    꼭 하고 싶었던 일인데 죽기전에는 해봐야죠. 아직 젊겠다 돈도 있겠다.. 돈이야 유학다녀오면 몸값이 올라갈텐데 그때 더 벌면 되죠. 단, 흥청망청 쓰지 말고 아껴써서 최대한 종자돈은 다만 얼마라도 비축하시길.

  • 2. 요즘
    '18.4.23 9:27 PM (121.6.xxx.57)

    요즘 유학 간 다고 미래가 보장되는 거 아니니 부모님 말씀 이해 되고 저라도 부동산 살것 같은데
    인생은 한번, 짧으니 하고 싶은 거 하세요

  • 3. 유학을
    '18.4.23 9:28 PM (39.117.xxx.114) - 삭제된댓글

    학벌따는것 때문에 가는게아니고 가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려는 이유때문에 가시는거라면 유학가서 배운 지식과 능력으로 평생 2억보다 훨씬더 많은 돈을 벌게됩니다.

  • 4. 유학을
    '18.4.23 9:29 PM (39.117.xxx.114)

    학벌따는것 때문에 가는게아니고 가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려는 이유때문에 가시는거라면 유학가서 배운 지식과 능력으로 다녀와서 평생 2억보다 훨씬더 많은 돈을 벌게됩니다.

  • 5. 미국 유학하고 산 지 15년 넘은 아짐
    '18.4.23 9:34 PM (108.210.xxx.168)

    지금의 세상을 좀 안 저라면 백퍼 부동산.
    하긴 전 돈 없이 와서 개척한 인생이긴 하지만 미국서 유학하면서 쓸려면 2억 얼마 안가지만
    벌려면 무지 오래 걸림. 유학이 꼭 하고 샆으면 작은 돈으로 고생하며 해도 할 수 있음.

  • 6. 돈이
    '18.4.23 9:35 PM (223.62.xxx.3)

    앞으로도 쭈욱 그리 나오는거 아니면 그냥 집 사세요. 유학다녀와서 뭐 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해보고 싶었던 거다.. 이정도로는 2억을 투자할 가치가 없는듯

  • 7. 유학생 출신
    '18.4.23 9:44 PM (175.213.xxx.182)

    댓글에 유학갔다 오면 몸값이 오른다니 ?????
    미쿡서 석사 학위 딴단 보장도 없고 석박사 넘치는 대한민국에 전공이 뭔진 몰라도 유학후에 교수를 희망하신다면 것도 비추하고 싶네요. 2억이면 어느대학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유학생활 2~3년이면 사라질 돈...
    언어연수겸 여행 (문화체험?) 정도로 반년~일년 강추해요.

  • 8. 저라면
    '18.4.23 9:51 PM (223.38.xxx.127) - 삭제된댓글

    유학갑니다. 20대때 가고싶던 유학이었다면서요. 또 공부도 때가 있죠. 서른중반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후는 좀..
    그리고 유학 후에 돈을 더 잘 벌 수도 있고 못벌 수도 있겠죠. 요즘은 다 고학력자라 석.박사도 취업이 어렵잖아요. 암튼 못벌더라도 저는 유학을 선택할겁니다.

  • 9. 예전같지 않아요
    '18.4.23 10:34 PM (211.46.xxx.42)

    예전에야 유학 다녀오면 유리했지만
    누구나 가는 유학 요즘에는 메이트가 없어요
    기업에서 실속과 경력을 더 따져요
    굳이 커리어개발을 위한 유학이 아니고 순수하게 자기만족을 위한 거라면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도 유학 후 뭘 하면서 입에 풀질을 할지 뚜렷한 목표과 계획없이 유학 가는 건 아니라고 봐요

  • 10. 40대직장인
    '18.4.23 10:38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제가 미국서 고등,학사,석사하고 돌아온 경우라 그런진 몰라도...

    저라면 200프로 부동산 선택해요.

    그냥 돈도 많고 커리어 크게 신경 안쓰고
    여행겸 취미겸 하는 자기만족성 공부라면 추전하지만요.

  • 11. 온라인
    '18.4.23 11:14 PM (49.196.xxx.65)

    요즘 대학들 온라인 과정도 쎄고 셌어요.
    저라면 부동산 매물도 한번 볼 거 같아요.

  • 12. 행복하고싶다
    '18.4.24 1:22 AM (1.229.xxx.76)

    저라면 아파트 투자합니다.
    근데 그건 제 생각일 뿐,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선택 하시길..

  • 13. 유경험자
    '18.4.24 1:4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부동산투자해서 돈은 굳었는데
    다시 선택하라면 유학갑니다.
    공부는 젊어서밖에 못하는데 돈 생기고 공부할려고 해도 몸과 머리가 안따라가요.
    다시 고를 수 있으면 공부요.
    학위 아니라도 나만을 위해서 돈과 시간을 쓰고 싶어요.

  • 14. 저는
    '18.4.24 2:50 AM (211.111.xxx.30)

    20대때 미국에서 지내다 결혼하며 한국에서 애기 키우다가 부동산 공부해 투자라는 30대 후반인데요.

    저도 둘다 해봐서 일단 손에 남는 부동산 살래요
    그리고 유학은 뉴질랜드 쪽 비용 안들이고 저렴하게도 가능하던데....저 애 엄마인데도 영어랑 학위있으니 뉴질랜드 유학.이민은 쉽더라구요
    싱글이시니 부동산 사놓고 유학쪽을 현지에서 비용 충당하는 쪽으로 알아보세요
    저 20대때 미국 800만원 들고 갔어요
    블로그 검색하면 저 돈없이 유학간거 글 쓴거 나와요 ㅎㅎㅎ

  • 15. 유학
    '18.4.24 7:07 AM (1.241.xxx.198)

    젊었을때는 하고 싶은거 하는거 좋을거 같아요. 지금이 유학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 같은데 가서 하고 싶은거 맘껏 하고 오세요. 돈좀 덜 가지면 어때요. 돈은 유학 갔다와서 버세요. 가셔서 한 공부나 경험이 인생에 도움이 되면 됐지 절대 마이너스는 안될테니 꼭 가시길 바랍니다. 나이드니 젊었을때 쉽게 포기하고 편하게만 살려고 그쪽으로만 선택하고 안주해버린 제 자신이 제일 후회됩니다.

  • 16. 윗님아.
    '18.4.24 7:0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원글은 30대 중반이라잖아요.
    20대랑 몸이 다르고 머리도 달라요.
    여기서 머리가 다르다는 건 암기력같은것보다는 신경쓰고 고려해야할 것이 더 많은걸 뜻합니다.
    안전해야하고 안락해야하고 공부만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 총알과 한국 조건이 안정적이어야해요.
    커리어 하나도 없고 이제껏 쌓은거 없어서 고려할 것도 없는 20대랑 다르죠.

  • 17. ...
    '18.4.24 11:52 AM (69.94.xxx.144)

    부동산 투자는 지금 시기가 좀...
    저는 투자해놓고 유학은 전액장학금 TAship으로 왔어요. 장학금 받으세요 무조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536 냉풍기는 어떨까요. 8 냉기 2018/07/10 2,013
832535 Pd 수첩 못보겠어요. 화가 올라와서.!!! 3 .. 2018/07/10 3,613
832534 국민연금추납 2 ?? 2018/07/10 2,473
832533 폰 사진이 다 사라졌어요 9 헐~ 2018/07/10 2,793
832532 중학생 영어 단어 외우기 좋은 방법.책 있을까요? 1 영어단어 2018/07/10 1,169
832531 엘지 퓨리케어 정수기 문의요~ 1 우리 2018/07/10 1,191
832530 진정한 학원일까요?(국어.스터디포스?류연우수학,여우수학)그리고 .. 2 스터디포스 2018/07/10 1,429
832529 펑... 11 .... 2018/07/10 1,734
832528 제습기 틀면 4 아짐 2018/07/10 2,223
832527 제발 비책을 알려주소서!!! 아무리 쪄도 딱딱 15 옥수수찌기 2018/07/10 5,948
832526 양승태의 부당거래(피디수첩) ... 2018/07/10 597
832525 시력이 나쁜 사람들은 스노쿨링을 어찌하나요? 5 스노쿨링 2018/07/10 2,984
832524 잠시후 피디수첩 합니다 ㅡ 대법원장 사법 거래 1 피디수첩 2018/07/10 407
832523 국민 연금 투자 손실 뉴스 보셨나요? 15 ㅠㅠㅠ 2018/07/10 4,276
832522 웃다가 실신할듯.. 6 웃겨 2018/07/10 4,960
832521 달님 자살하라고 한 메갈(워마드)에서 성체를 훼손하고 사진을 올.. 23 경악 2018/07/10 6,023
832520 아이가 크고나니 직장다닌것 후회되는 분 계신가요? 13 ... 2018/07/10 4,822
832519 탄수화물이랑 염분 섭취를 줄이고 운동 많이 하면 피부가 하얘지나.. 4 ㅡㅡ 2018/07/10 2,812
832518 학교폭력으로 학교 가지 않는 아이 5 .. 2018/07/10 2,131
832517 중1딸애가 자해를 해요.도와주세요 32 a 2018/07/10 11,975
832516 친구가 저 홧병이라는데 홧병이 이런 건가요? 5 답답 2018/07/10 2,905
832515 읍읍이기사, 매크로오기전에.. 7 혜경궁남편 2018/07/10 916
832514 세탁 완료 후 어느정도 못 꺼내도 되나요? 5 ..... 2018/07/10 1,513
832513 컴맹 좀 도와주세요ㅠㅠ 2 2018/07/10 606
832512 초저학년 수면시간 및 하루일정. 3 ..... 2018/07/10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