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아저씨 보고 우울의 늪에 빠졌어요

tt 조회수 : 5,650
작성일 : 2018-04-23 19:39:54
아침에 케이블에서 재방송 해주길래 봤다가
하루종일 너무너무 우울하고 다운되네요.
날씨까지 우중충하니 더 그래요.
다시 보게 되지 않겠지만 딱 두편 보고도
이리 기분 다운되는 드라마 처음이네요
IP : 1.237.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4.23 7:46 PM (211.229.xxx.232)

    안보다가 주위에 평이 넘 좋아서 주말에 다시보기로 10회까지 다 봤는데요...우울한건 맞지만 이번주 수요일이 오길 기다려질정도로 심리묘사며 연기, 연출등 전반적인짜임새가 드물게 수작이던데요 ㅠㅠ
    연기 구멍도 그다지 없고 진부한 재벌 상류층 이야기 안나오고(물론 회사 주인 신구할배는 부자시겠지만요^^) 실제로 주위에 소년소녀 가장들 있을텐데 너무나 짠하고 안타까워서 ㅠㅠ 맘 아팠어요....ㅠㅠ
    그리고 아저씨를 둘러싼 인물들에게도 다 정이 가고...암튼 저는... 나머지 회차는 본방사수하게 될것 같아요~

  • 2. 동이마미
    '18.4.23 7:50 PM (182.212.xxx.122)

    제겐 인생드라마네요

  • 3. 잘만든 드라마
    '18.4.23 7:57 PM (116.123.xxx.168)

    1,2회는 진짜 우울하죠
    저도 넘 우울 해져서 안볼까하다
    3회 4회 보고 갈수록 빠져들었네요
    7회 아이유 오열장면에선
    같이 엉엉 울었고요
    그냥 다들 연기를 실제같이
    넘 잘하고 현실적이고
    가슴저리게 하는 대사들때문에
    보고나면 한동안 계속 생각나고
    맘이 아프고 그러네요

  • 4. ...
    '18.4.23 7:58 PM (223.62.xxx.83)

    점점 화면도 밝아지고 있어요
    짠하지만 따뜻한 드라마죠...

  • 5. Tt
    '18.4.23 8:08 PM (124.57.xxx.199)

    송새벽이랑 나라 배우 관계 넘 재밌더라고요~
    저는 그 둘 분량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나라 배우 대사들 신선했어요. 송새벽이 하는 청소방에 와서 향긋한 걸레 냄새라던가... 하는 그 대사에 빵 터졌어요. ^^

  • 6. . .
    '18.4.23 8:14 PM (114.204.xxx.5)

    저도 주말에 1편부터 10편까지 다 봤어요
    이 드라마 진짜 수작이에요
    이선균 진짜 어쩜 이 역에 딱인지. .
    완전 빠져들거 같아요
    저도 수요일만 기다립니다

  • 7. 저도 인생드라마
    '18.4.23 9:00 PM (211.186.xxx.141)

    전 드라마 만큼 우울한 인생이라
    나의 아저씨 보고 오히려 위로 받아요.

    동훈이가 지안이 한테 하는 대사들이
    저에겐 정말 소중한 위로예요.


    나의 아저씨 작가 감독 배우 진짜 너무 고마워요.ㅠㅠ

  • 8.
    '18.4.23 9:10 PM (110.14.xxx.175)

    옛날일 아무것도 아니야

  • 9. 뭔가
    '18.4.23 9:25 PM (114.203.xxx.61)

    억울해보이는ㅋㅋ 얼굴이라며
    이선균 정말 역할에 잘맞더라구요
    직접보니 어찌나 아담하시던지

  • 10. 어둡고 음울한것 같지만
    '18.4.23 9:28 PM (175.115.xxx.182)

    그 속에서 따쓰한 감동이.

    그동안 몰입되는 드라마가 드믈어
    이제 감정이 너무 메말랐나 생각했는데
    9회말 눈물이 터졌네요.

  • 11.
    '18.4.23 10:00 PM (220.79.xxx.102)

    계속 보다보면 아실거에요. 절대 우울하기만한 드라마가 아니더든요. 저도 첨엔 뭥미했었는데 지금은 광팬되었답니다. 삼형제믿고 함 보세요...

  • 12. 저도요
    '18.4.23 11:24 PM (110.70.xxx.185)

    저도 이선균 아이유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제목부터 선입견 생겨 안 보려다가 어느날 우연히 보게 된 다음 광팬됐습니다 일주일이 너무 기네요 ㅎ 후회 안 하실 겁미다
    우리 끝까지 본방사수 해보아요 ㅎㅎㅎㅎ

  • 13. ...
    '18.4.24 6:20 AM (222.112.xxx.96)

    착하다
    아저씨 욕해서요
    행복하자
    파이팅
    저별나라로 간다네
    망해도 괜찮구나

    우울해도 그 안에 담긴 이 대사들.
    힘납니다.

    친구들이랑 낮술 한잔하며
    행복하자~~~
    치얼스~~~
    했답니다.

    중년 친구들의 정희네집에서의
    술한잔...
    조기축구의 오리털 펄펄
    전 생활의 재발견이었어요.

    원글님도 더 보시면 아!
    하실거예요.

  • 14. ..
    '18.4.24 6:21 AM (60.99.xxx.128) - 삭제된댓글

    9회때 정말 눈물나더라구요.
    전 아이유 팬도 아니고
    얼굴도 몰랐어요.
    여기서 말만 듣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드라마에선 그냥 지안이 그자체더라구요.
    그런데 매일 커피를 그렇게 마셔도
    괜찮을까 걱정도 되더라구요.
    밥대신 먹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533 식당에서 본 개저씨 경험담 4 2018/04/24 3,822
804532 주현미는 어쩜 너무 이쁘네요... 27 ㅈㅈ 2018/04/24 8,006
804531 운전하면 정말 새로운 세상이 열리나요?ㅠㅠ 23 45세맘 2018/04/24 4,523
804530 당근마켓 일명 큰손 주의보 2 이사세일중 2018/04/24 2,620
804529 우리는 지금 사랑하고 있다 좋아 2018/04/24 519
804528 여기는 이재명죽이지 못해 안달이네요 69 사실 2018/04/24 3,150
804527 다이소에서 자전거 열쇠 사서 써보신분!! 3 열받어 2018/04/24 1,581
804526 요즘 과일 뭐 드세요? 19 ㅇㅇ 2018/04/24 4,985
804525 최강매운치킨 추천해주세요^^ 5 zz 2018/04/24 1,056
804524 아주 예전에 나왔던 우유중에~~~ 8 먹고싶다 2018/04/24 1,286
804523 연봉 4천인데 아이를 35세까지 기다렸다 갖는게 맞는걸까요 12 버거 2018/04/24 3,502
804522 경기도 광주 민주당경선 2 지선 613.. 2018/04/24 692
804521 읍읍 일베 레벨은 어떻게 밝혀진 건가요? 15 읍읍 2018/04/24 1,881
804520 세월호 잠수사들의 일기 다시보기 하세요 레이디 2018/04/24 549
804519 이제야 바로 보이네요 8 헉.. 2018/04/24 1,457
804518 미신(?)중에 냉장고에 지폐넣고 뭐라고쓰는거아세요? 3 2018/04/24 1,732
804517 이재명 일베가입 들통나고 손가혁들 일베충 인증대란이 있어나고 있.. 3 ........ 2018/04/24 1,039
804516 동네 식당에서 일하라하는데요. 4 Yu 2018/04/24 2,651
804515 KBS 제2FM 4시~6시 프로 진행자 무슨일있었나요? 9 궁금 2018/04/24 2,564
804514 명동에 혼밥하기 좋은 곳 어디인지 7 팡도르 2018/04/24 2,801
804513 금요일 게시판에 올라온 바지 받았어요. 1 청바지 2018/04/24 1,377
804512 국세청 '어린 금수저' 등 268명 세무조사…가족계좌 다 턴다 7 잘한다 2018/04/24 1,514
804511 이거 이재명이 쓴 글 맞나요? 32 나야나 2018/04/24 3,930
804510 민주당은 이재명을 제명하라! 8 *** 2018/04/24 684
804509 민주당은 이재명을 제명하라 7 뚜러킹 2018/04/24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