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폭위위원회 정말 황당합니다

눈물나요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18-04-23 18:36:57
방금 학폭위 마치고 집으로 왔습니다
너무 기가막히고 황당해서 웃음이 나요
이럴거 왜 학폭위를 연걸까요?
나오면서 복도에서 욕하면서 왔어요
가해자는 같은 사안으로 올해 똑같은 일로 학폭위 여는건데
학교측에선 왠지 감싸는 분위기에요
정말 양아치이고 소문이 자자한 아이인데.
협박 폭행 금품갈취 일삼는 아이에요.
활동범위가 꽤 넓고 정말 악랄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선 그정도 아이는 아니라고하네요
산생님들이 먼저 이 아이 강전시켜야한다고 저에게 말했는데.
위원회라고 앉은 사람들은 지루하고 귀찮다는 표정.
음악쌤이라는 여자는 맞은편 유리에 비춰지는 자기 모습보면서
머리 만지고 있고.
질문사항에도 관심없다는 듯 아무말 안하고요
정말 너무 황당해서 웃음이 나서 웃어주고나왔어요
낼부터 학교 안보냅니다.
이런 학교에 보낼 이유가 없어졌어요
학폭위가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말 .
설마했는데 진짜네요
이 학교 그만두기전에 나름대로 징계를 주고싶었는데 오히려 더 상처
받았습니다.

IP : 222.234.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8.4.23 6:41 PM (211.246.xxx.88)

    위로 드립니다..
    제 친한 엄마가 얼마전 학폭위 열면서
    가해자가 퍼트린 헛소문, 담임과 교사들의 무책임한 태도 등에
    정말 상처 많이 받았거든요..
    학폭위를 열고자 하는 부모들은 하루하루 힘겹게 견디는데..

    지금 쉴드쳐준 그 가해 아이,
    자기 문제를 고칠 중요한 기회를 또 날린 거네요.
    지 인생 망가지는 줄 모르고 좋아하려나요...

    기운내세요..
    부디 학폭위 위원들 구성도 좀 알차지고
    학폭위가 실효성있는 자리가 되길 바래요..

  • 2. 원글
    '18.4.23 7:00 PM (222.234.xxx.80)

    형사소송도 같이 진행했어요
    어떤 결론이 나겠죠
    더이상 상관안할거에요
    제 아이를 더 크게 키워서(여러면에서..) 복수해주고싶습니다.
    아이가 그러네요
    내가 더 잘되야겠다고.. 공부 더 열심히 해서 좋은모습으로
    복수한다고해요.
    학폭위는 정말 의미없는 일인거같아요

  • 3. ㅁㅁ
    '18.4.23 8:11 PM (121.129.xxx.223)

    학교에선 덮을려고만 하더라구요
    아이 마음 잘 감싸주세요..

  • 4. 원글
    '18.4.23 9:40 PM (223.38.xxx.43)

    교감이라는 사람이 울아이한테 그러더라구요
    돈 안준건 잘한거고.. 그렇지만 더 큰일이 벌어진건아니잖아?
    처벌수위도 쎄게할수없다는 분위기.
    지켜봐달라는 말..
    학교가 쓰레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262 니트 소매길이 수선해보셨나요?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1 분수대 2018/04/24 6,289
804261 압구정에 유명하다는 만두집 가보신 분 계세요? 11 만두 2018/04/24 2,840
804260 학폭 상대 아버지가 아이 교실로 아이를 찾아 왔습니다. 10 . 2018/04/24 5,019
804259 버스에서 어디 앉으세요? 7 yaani 2018/04/24 1,297
804258 빈폴 레이디스옷이요 바느질 문제있지않나요? 3 질문 2018/04/24 1,482
804257 똑같은 커피맛이 유독 진하거나 연하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3 What,s.. 2018/04/24 1,071
804256 이거 보고 건강관련 혼란이 생기네요 8 언젠가는우리.. 2018/04/24 2,157
804255 모 여대 나왔는데요 14 ........ 2018/04/24 5,523
804254 남자 중1 여름방학 캠프 추천해주세요 3 2018/04/24 845
804253 김학의재수사 한다네요ㅎㅎ 16 ㅇㅅㄴ 2018/04/24 2,646
804252 현재 중1아이들 다 이렇게 바쁜가요?ㅜ 4 중1맘 2018/04/24 1,501
804251 과외샘이 새로 바뀌는데요 10 중딩맘 2018/04/24 1,225
804250 靑 '비혼모 위한 양육비 대지급' 청원에 "연구.. 7 oo 2018/04/24 891
804249 걷기 모임 제목 뭐가 좋을까요? 22 걷자 2018/04/24 2,138
804248 키 작고 발에 살 없는 여자는 어떤 신발 신으면 좋을까요? 5 신발 2018/04/24 1,012
804247 1억 배달겨레여- 지극한 정성으로 하늘을 감동시킵시다! 1 꺾은붓 2018/04/24 585
804246 생리대는 왜 검은 비닐에 숨겨 다니라고 가르치나요? 10 한겨례수준 2018/04/24 2,617
804245 예민하신 분들은 패스 부탁요. 귀 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 잘생.. 17 ... 2018/04/24 3,777
804244 이읍읍 혼자 일베한게 아니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40 일베제명 2018/04/24 4,004
804243 [문의] 사돈어른 별세에 조의금 9 외동맘 2018/04/24 23,918
804242 가구 얼마나 오래 쓰세요...?? 2 11층새댁 2018/04/24 1,066
804241 제가 이재명이라면 말입니다.. 12 ... 2018/04/24 1,008
804240 경기도민은 18 어쩌란 말인.. 2018/04/24 1,053
804239 국물 내는 멸치 어떤 종류 쓰시나요 9 . 2018/04/24 1,012
804238 내일 오페라 갈라 콘서트 표 무료 나눔합니다. (30장 정도있어.. 6 꽃보다생등심.. 2018/04/24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