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송에서 어떤 교수가 사회생활 팁 알려줬는데 재밌네요

어쩌다 어른 조회수 : 7,319
작성일 : 2018-04-23 15:44:57

상사 기분이 안좋을 때 - 무슨 안좋은 일 있으세요?라고 꼭 물어보래요.

그 질문 받은 상사 스스로가 자기 기분을 자제한대요.

그래서 부부싸움하고 나와서 처음 보는 결재서류 내던질 일이 적어진대요.



상사 기분이 좋아 보일 때 - 아무 소리 하지 말래요.

그래야 그 기분 좋은 상태로 뭐든 오케이 한다네요.

여기서 기분 좋은 일 있으세요?라고 물어보면 상사가 아, 기분! 그건 그거고라고  정리하고

곧장 업무 마인드로 들어가서 봐 주는거 없답니다.



IP : 175.192.xxx.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 팁도
    '18.4.23 3:49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대화 오프라인 방식 말고, 메일 온라인에서는 어찌해야 하는지 진심 알고 싶어요.

  • 2.
    '18.4.23 3:51 PM (218.52.xxx.45)

    저 같으면 아랫사람이 무슨 기분 안 좋은 일 있냐고 물으면 되려 기분이 더 상할거 같은데..ㅋㅋㅋ

  • 3. 어쩌다 어른에서
    '18.4.23 4:01 PM (175.213.xxx.182)

    그 심리학 교수가 한말.저도 시청했는데 글쎄요?
    여고 다닐때 아침부터 버럭대고 괜히 트집잡아 반애들을
    개패듯 패던 수학선생님이 딱 떠오르던데...아이들이 귓속말로 그랬었죠. 저 선생님 아침에 마눌과 부부싸움하고 왔을거야... 그 상황에서 기분 안좋은일 있냐고 묻는다면 초죽음일것 같은데요?

  • 4. 그게
    '18.4.23 4:01 PM (119.75.xxx.114)

    사람마다 다 다른건데.. 그 교수가 좀 웃기네요

  • 5. 화났을때 화났냐 물ㅇㅓ봐주는거
    '18.4.23 4:10 PM (117.111.xxx.193)

    좋은데요~
    예전에 이중주하다 감정상한적있었는데요...상대방한테 그렇게 물어봐주니 바로 풀렸어요. 감정표현이 별로없는 친구였는데 안물어봤으면 삐진거오래갔을거라고.

  • 6. 한wisdom
    '18.4.23 4:11 PM (211.114.xxx.56)

    오~ 은근 팁일 수 있다는 생각이..
    요거 담아 갈게요.~

  • 7. 나피디
    '18.4.23 4:14 PM (122.36.xxx.161)

    화났을 때 화냤나고 물어봐준다면 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것도 사람나름이죠. 사이코 패스같은 인간이라면 그걸 또 물고 늘어지며 화풀이를 할것 같아요. 예를 들어 요즘 한참 매스컴 타는 항공회사 사람들이요. ㅎㅎ

  • 8. 아,,,
    '18.4.23 4:18 PM (175.192.xxx.37)

    재미있게 두 꼭지나 봤는데 다른 하나가 도저히 생각안났는데 나피디님덕분에 생각났어요.

    싸이코패스 보다 쏘시오패스가 더 위험한데 100명에 4명꼴이래요.

    구분하는 법: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급 응급실 갔다. 입원하고 나서 생각나서 언니나 가족한테 전화했다.

    정상인의 대답-많이 아프셔? 어느 병원이야, 지금 괜찮아?
    쏘시오패스: 왜 병원가기 전에 미리 연락 안했어?

    자기가 이익이 있을 때만 아는척하고 효과 떨어지면 연락 하지 않는게 쏘시오패스래요.

  • 9. ...
    '18.4.23 4:30 PM (14.47.xxx.136)

    뭔가 상대가 잘못해서 지적 좀 하는데..

    기분 나쁜 일 있냐고 물어보면...

    내가 공적인 일에 화풀이나 하는 사람으로
    보나..싶어서 화가 더 날 듯요.

    너 땜에 화났는데? 하면서 화를 더 끼울수도 있어요

  • 10. ..........
    '18.4.23 4:41 PM (175.192.xxx.37)

    지적중에 기분 나쁜일 있냐고 물어보면
    그 지적과 상사 인격을 완전 폄하 시키는 행동일것 같고요.

    이미 인간적으로 서로 약간의 믿음이나마 있을때
    배려나 관심 차원에서 얼굴이 안좋아보인다, 무슨 일 있냐 이렇게 물어봐주는거겠죠.
    그러다보니 악영향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것이고요.

    잘못 지적하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기분나쁜일 있냐고 물어보면 쏘시오패쓰 아닐까요? ㅎㅎ

  • 11. ...........
    '18.4.23 6:29 PM (180.71.xxx.169)

    상사가 인상쓰고 앉아있을 때- 부장님, 무슨 일 있으세요? 언짢은 일 있으세요? 이건 ok
    상사가 평소와 달리 깐깐하게 굴 때, 잔소리해댈 때- 무슨 기분 나쁜 일 있으세요? 이랬다간 욕 바가지

  • 12. ...
    '18.4.23 6:48 PM (118.38.xxx.29)

    사람마다 다 다른건데.. 그 교수가 좀 웃기네요
    ---------------------------------------------------------

    정상인의 대답-많이 아프셔? 어느 병원이야, 지금 괜찮아?
    쏘시오패스: 왜 병원가기 전에 미리 연락 안했어?
    --------------------------------------------------------

  • 13. ..
    '18.4.23 7:10 PM (211.224.xxx.248)

    쏘시오패스: 왜 병원가기 전에 미리 연락 안했어?

    이건 무슨 뜻인거예요? 정상인이면 엄마가 괜찮은지 걱정하고 엄마 보러 당장 달려가려 병원 어디냐 물어보는데 소시오패스는 그게 먼저 떠오르는게 아니라 아파서 쓸모없어진 엄마 혹 자기한테도 돈 대라 할까봐 그거 머리 돌아가 저런 애기한다는건가요? 구체적으로 저 말의 뜻은 뭐예요? 병원가기전에 왜 미리 연락안했어? 이게 무슨 뜻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902 민영삼 '김정숙 너무 나댄다' 6 ㅈㄷ 2018/05/05 6,885
807901 이정렬 전 판사 트위터 8 ㅇoㅇ 2018/05/05 4,237
807900 비싼 비타민d 한병 미역국에 다 쏟았네요 흐미 12 ㅇㅇ 2018/05/05 6,141
807899 Rtv 한겨레 인터뷰 더 정치 1 ㄱㄱ 2018/05/05 853
807898 .. 17 친구모임 2018/05/05 4,692
807897 맥주는 역시 칭다오 / 이마트 치킨 맛있나요? 5 ㅇㅇㅇ 2018/05/05 1,884
807896 주한미군 철수 .... 2018/05/05 1,560
807895 트럼프 연설중이네요. 5 Pianis.. 2018/05/05 2,962
807894 노량진 수산시장 이용팁 있을까요? 제가 아무것도 몰라요;; 4 외국서 손님.. 2018/05/05 2,610
807893 김광석 - 그대잘가라 (노무현 추모) 4 .. 2018/05/05 1,415
807892 죽음도 못 바꾼 판결…친구 아내 성폭행 혐의 30대 ‘무죄’ 13 내가 다 원.. 2018/05/05 5,500
807891 정해인 동영상 봤는데 왜 욕먹는지요? 30 ㅇㅇㅇㅇ 2018/05/05 8,687
807890 중년? 노년? 강아지 산책 이렇게 오래 해도 될까요? 15 .. 2018/05/05 2,777
807889 82쿡에서 글 올리고 23 한밤에 2018/05/05 3,421
807888 하트시그널 때문에 잠 못 이뤄요. 11 하트시그널 2018/05/05 6,040
807887 한인민박불법인가요? 9 여행 2018/05/05 3,223
807886 고기식당 하고있는데요 상추 27 무지개 2018/05/05 8,523
807885 가네시로 가즈키 go 보시나요? 6 ebs 2018/05/05 1,318
807884 ocn에서 아수라 합니다. 요즘 최고의 화제작 2 안남시장 2018/05/05 1,769
807883 여고생들이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 알려주세요~ 2 ... 2018/05/05 2,347
807882 북한에 억류된 재미교포들은 7 라인 2018/05/05 2,248
807881 민평당 민영삼이 하는 짓...jpg 7 쓰레기같은넘.. 2018/05/05 1,799
807880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10 사랑 2018/05/05 2,978
807879 아이가 학교에서 어버이날 편지 써왔는데 내용이 4 ㅎㅎ 2018/05/05 3,282
807878 그럼 다들 자식들에게 홀가분할수 있으세요? 29 애착떼기 2018/05/05 6,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