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전학

남학생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18-04-23 14:14:45

현재 중1인데, 올해 안에 이사 후 전학을 가야 할 텐데요.

전학할 학교에 자리가 없으면 못간다고 하던데, 어쩔수 없이 멀어도 다녀야 하는거죠?


초등학교때 전학으로 2년간 힘들어 했는데... 중학생이지만 아직도 전학은 힘들겠죠?


IP : 211.219.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
    '18.4.23 2:18 PM (116.125.xxx.64)

    남자이면 너무 힘들어요
    저희 딸에 반은 두명이 전학왔는데, 중 1여자 아이에요
    누군가 그애를 왕따 시킬려고 했나봐요
    제딸이 그애둘 데리고 왔어 같이 간식먹고 가길래
    왜자꾸 왜데리고 오냐고?
    겨의매일 데리고와서ㅜㅜ
    엄마 재들 우리반 여자애들이 왕따 시킬려고 해서 내가 놀아 줄려고
    내가 놀아 주면 되잖아
    그래서 그래 그맘이 너무 예쁜데 엄마 귀찮다

  • 2. 앗...
    '18.4.23 2:25 PM (211.219.xxx.251)

    중학생 정도되면 괜찮으려나 했는데 그렇지도 않은가봐요.
    아들이 학교폭력을 당했는데 가해아이가 언제든 다시 폭력을 쓸 것 같거든요.
    선생님한테도 욕을 하고, 벌써 학교 안팎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라
    2, 3학년 올라가면서 더 심해질 것 같아서 두렵네요.
    겨우 친구 사귀어서 잘 지내는데 속상하네요.

  • 3. 그럼
    '18.4.23 2:30 PM (116.125.xxx.64)

    더더욱 전학 말리고 싶네요
    엄마가 차로 학교앞이 아닌 근처까지 아침에는 데려다 주고
    오후에는 버스타고 오면 안되나요?
    차라리 고등학교가 덜하지
    중학교는 딸애 말들어 보니 심난하더라구요

  • 4. 전학
    '18.4.23 2:39 PM (58.121.xxx.37)

    중2에 남자 아이 전학했습니다.
    환경의 차이가 있으니까 적응이 필요하고 적응하는 동안 힘들기도 했겠지만..
    잘 적응하고 올해 과학고 들어 갔어요
    전학이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지금 학교가 힘든데 이사 후에도 힘든 학교를 다닐 이유는 있을까 합니다.
    오히려 이사한 곳의 새 학교가 나을 수도 있어요.
    왕따는 멀청하게 친해 보이는 친구 그룹에서도 흔하게 나올 수 있는 거니까요.

  • 5. 휴...
    '18.4.23 3:03 PM (211.219.xxx.251)

    아들이 느리고,공부 못하는 순둥이에요.
    지금 학교는 학군이 안 좋은데, 학군 좋은데로 가면 품행장애 아이들 별로 없을 것 같아서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힘들고 친구나 사귈지 걱정도 되고...복잡하네요.

  • 6. 경험자
    '18.4.23 4:30 PM (218.154.xxx.2)

    절대로 전학 시키지 말아요 아이에게 큰영향있어요
    멀어도 3학년까지는 지금 학교에서 다녀야해요
    아이한테는 절대안되는 일이 전학이에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우리는 아들둘 연년생을 전학시켜서
    내평생 후회해요 그리고 한가지 또 있어요
    내친구부부가 둘다 학교교사예요 지금은 정년퇴직하고 딸하고살고 있어요
    딸네손주들 키워주고 애들교육까지 다햇어요 큰손녀 초등 들어가기전
    강남으로 이사했어요 학군따라서 그집 손자 손녀들 엇그제 얘기듣고
    생각이 많아지데요 서울안에있는 대학을 갔는데 나는들어보지도못한 대학을 갔더라구요
    학군 안따라가도 좋은대학갈 아이들은 잘가요 지방에서 고등학교 나와서도

  • 7. ..
    '18.4.23 4:35 PM (122.36.xxx.10)

    꼭 가시려면 2월에 가시는 게 나을듯요
    새학년 올라가기 직전..중간에 가는 거 전학생 이미지박혀 안좋아요
    학군 좋다고 애들 순한 거 절대 아닙니다..오히려 지능적으로 티안나게 괴롭힐 수 도요 ..(제 아이도 순둥한 아들이에요..)그런데 요즘에 배려심 깊고 착한 아이 많지않구요..세고 강해보이는 애들이 인기가 많더라구요

  • 8. 네...
    '18.4.23 8:17 PM (122.43.xxx.247)

    전학이 쉬운게 아니네요.
    위에 전학가서 과학고 간 아이는 강인하고 착실한 아인가봐요.
    힘든거 이겨내고 뿌듯하시겠어요.

    댓글 다신 분들 보니,중학생도 초등 못지않게 전학은 힘든거군요.

    뭐 피하려다 뭐 만난다고, 정말 더 골치아프게 왕따 당할 수도 있겠네요.
    전학생이니 눈에 잘 띄어 타겟이 될수도 있겠고...
    버텨보고, 가게되면 2월. 명심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466 보고 싶다 1 이제 그만 21:07:40 190
1610465 쥐젖제거후 샤워해도 될까요? 1 노화 21:07:13 84
1610464 당근거래 프라다가방 2 당근 21:06:27 172
1610463 혐주의 쯔양 녹음본..여태까지 살아낸게 대견할정도 4 ..... 21:04:43 582
1610462 오뚜기 양조식초, 1.8L, 1개 1660원 쿠팡 3 ㅇㅇ 20:58:38 265
1610461 통영, 거제 맛집 수배합니다 17 코코2014.. 20:52:48 217
1610460 직장동료한테 빵 샀는데ㅠ 18 직장동료 20:41:09 2,349
1610459 케쥬얼한 연애가 뭔가요? 4 50대 20:40:44 456
1610458 아이 어려운 시험이나 스카이 성공하면 엄마는 5 공로상 20:38:46 639
1610457 풀무원 김치 추천해주신 분 감사드려요!!! 4 감사 20:35:06 800
1610456 잇몸치료하고 왔는데 욱신거려요 ㅜㅜ 7 ㅡㅡ 20:20:13 641
1610455 전입신고 내일 20:18:43 161
1610454 한동훈 어록이네요. 저는 운동권인적이 없는데요. 12 국짐당 해체.. 20:08:39 1,785
1610453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것 같아요. 10 어쩌면 지금.. 20:06:01 2,191
1610452 mbc 힘내라 콘서트 보고 계신가요? 5 ........ 20:04:45 1,032
1610451 N잡러,, 투잡도 힘들어요 4 OO 19:58:53 769
1610450 가끔씩 인생은 복으로 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5 인생은 복으.. 19:52:03 1,676
1610449 90년대 내눈에 테리우스같은 가수 노래를 좋아서 보여주는데 1 아니 19:46:48 459
1610448 80대디스크 2 허리디스크 19:44:40 437
1610447 전업맘님들 육아와 살림 힘들지 않는 법 없을까요.` 24 ... 19:43:45 1,369
1610446 전세.. 12 우울 19:38:57 2,373
1610445 자기 객관화를 어떻게 하죠 7 Kim 19:36:13 1,004
1610444 마 베개커버가 너무 까끌해요 4 ㄱㄴㄷ 19:32:29 315
1610443 초4 아이 두고 주말에 일할까 말까, 정해주세요. 16 고민 19:30:31 1,395
1610442 민주당 최고위원 몇 명을 뽑는 건가요.  3 .. 19:29:52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