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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만이 답일까요.

비가계속 조회수 : 5,560
작성일 : 2018-04-23 11:34:46
계속되는 거짓말에
심신이 정말지쳤어요.마지막 작년즈음에도
실직을하고ㅈ말을안하고 회사를 다니는것처럼
구체적으로ㅈ거짓말을하고 속였는데
이번에도 또그러네요.
월급도 찔끔씩가져다주고 오픈도안하고
결혼때부터 정직하지못하고 일치고 거짓말하는것 때문ㅇㅔ
로이로제걸려서 가슴이 벌렁거리는데
마지막이다 한번만 더 나속이면 그때 이혼이다 했는데
이번에 또 제가 먼저알았네요.
숨이 안쉬어져요.도대체 어떻게해야할지.
사람은 다정하고 착해요.
그런데 능력이 없으니 자꾸 회사를 옮겨도 오래못가는거 같은데
평생이럴것같아서 이혼하고싶다가도
집이라도 팔아서 내가 꽉잡고 장사라도
하게 해줘야하는건지..그냥이혼이답일까요?
애들생각하면 답답하고 제생각하면 평생을 속썩이다 죽을것같고
눈물만 납니다ㅠ
IP : 223.33.xxx.10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은
    '18.4.23 11:37 AM (124.54.xxx.150)

    님이 알고 있어요 왜 결정을 못내리는지 그것만 고민하시면 되겠네요

  • 2. ..
    '18.4.23 11:40 AM (117.111.xxx.62)

    못고쳐요
    여자문제는 없던가요
    저런 사람이 또 귀는 얇아서 딴데가서 돈 있는척해요
    정신이 아픈거죠

  • 3. 원글
    '18.4.23 11:41 AM (219.240.xxx.218)

    결정을 못내리는건 아이들이 제일크죠.아직어려요
    그리고 나도불쌍하지만 일이자꾸 안풀려서 결국
    또 거짓말하는 저인생도 불쌍하고
    폭력.바람이아니고 이런상황이 안되면 가정적이고 친정에도
    잘하던사람이라

  • 4. 6769
    '18.4.23 11:42 AM (211.179.xxx.129)

    그래도 다정하고 착하시네요
    폭력 바람 도박 시댁갑질 없고..
    그냥 무능하고 그걸 감추려 거짓말하게 되는
    상황인 듯한데..
    애들도 있으시다면 이혼해도 나아질 상황이 아니네요.
    위자료도 양육비도 받기 힘들텐데 결국 혼자 애들
    키우는 건 마찬가지죠.
    남편이 무능하면, 단 착하고 집안일이라도 잘 돕는다면
    이혼보단 부인이 경제 활동의 중심이 되시는 게
    낫질 않을까요

  • 5. 맞아요
    '18.4.23 11:46 AM (211.219.xxx.32)

    착한남편
    가정일 시키고 윈글님이 어디라도 나가세요
    방법이 없어요 그나마 사고안치는게 어디인가요
    장사를해도남편이 하는게 아니고 윈글님이 해야하는 차례입니다
    남편은 이제 서브의 역할로 두세요
    서브역할정도로 성에 안차시나면 그땐 이혼하는건데 우선 윈글님이 홀로설 준비를 다 끝낸후
    그사이 남편이 그래도 아이를 같이보고 그후에 이혼하는게 낫지요

  • 6. ..
    '18.4.23 11:46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심신이 지칠 정도로 넌더리가 난 상태라면 이혼하고 얼굴이 밝아질 수도 있어요.
    근데 사람에 따라서 가난이 가장 견디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지라 선택은 스스로 해야죠.

  • 7. ..
    '18.4.23 11:47 AM (122.36.xxx.10)

    너무 힘드시죠..내가 해결할 수 없는 답답함..
    저도 요즘 남편때문에 힘들어서 님 답답한 속에 공감하며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힘든 부분을 같이 안고가거나 내려놓거나 그게 용납이 안되면 끝내시는거죠..근데 아이들을 생각하시면 최악의 선택은 안하는 걸 권합니다..
    힘내시고 좋은 결론 내리시길 바래요

  • 8. 님아
    '18.4.23 11:49 AM (106.240.xxx.214)

    저도 님처럼 생각했어요 착해서 일이 안풀리는거라고 그런데 일이 안풀릴수밖에 없어요. 노력을 안해요 통~ 안해요 왜 거짓말하겠어요. 그게 편하거든요 노력은 힘들지만 거짓말은 들키지만 않으면 편해요. 못고쳐요 바람 피울 능력도 안되요 바람 안피면 그냥 살아야하나요? 버리는게 님 인생을 위해서 옳은 결정이예요 그 분이 운이 없어 저러고 사는게 아니예요.

  • 9. 남편이
    '18.4.23 11:55 A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괜찮다하면 기술직같은거 하게 직업교육을 받게 하는건 어떤가요.
    길게보면 그게 오래할수있는 직업이라...

  • 10. 음..
    '18.4.23 12:0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언니는 걍 언니가 더 능력있으니까 남편에게 살림하라고 하고
    언니가 직장생활 잘해서 먹여살립니다.

    이혼해서 혼자 사는것보다 남편에게 집안일 시키고
    보디가드 시키는것이 이득이라고 결론을 낸거 같아요.

    잘살고 있습니다.

  • 11. 원글
    '18.4.23 12:13 PM (223.62.xxx.69)

    위로주신 분들 감사해요.ㅠㅡ
    해결책제시 해주신분들도 감사해요.
    지금 제가 나가라고 쫒아내서 어디로간건지
    몇일째 집에도 안들어오네요.
    인생이 왜이렇게 꼬이게된건지..애들은
    어떻게키워야하는지 한 삼일 먹지도못하고
    괴롭네요

  • 12. ㅠㅠ
    '18.4.23 12:29 P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

    친한 언니네가 그래요.애들 어릴때부터 남편이 회사 옮겨다니고 실직하고..첨엔 그남편도 숨기더니 나중엔 그냥 보란듯 집에있고..언니가 뭐라고하면 자기도 우울증이라며 죽는다고 하고 집나가고 ㅠ그언니도 애들이 어리니 그냥 참고살고 그러다가 언니가 간호보조사 따서 나가 돈벌어요.그남편도 어디 지방에서 일한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그 과정 지켜보는 애들이 힘들어하고 컸는데도 우울해해요.그언니가 이제서야 만일 이혼할거 아니었다면 애들에게나 따뜻하게 대해줄걸 그랬다고 하지만 전에는 자기도 눈앞이 캄캄하고 남편이 싫어서 애들신경을 못썼다고요..원글님 이혼하실거 아니면 힘내시고 간호조무사 알아보세요.그언니도 일당받으며 일하며 시간쪼개가며 공부하고 붙어서 지금은 그래도 병원다니고 안정되게 일해요.....애들이 상처는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공부잘하고 이번에 좋은대학 들어가니 다 좋아지고 차츰 얼굴 밝아지더라구요...이혼하실거아니면 원글님도 너무 힘들겠지만 아이들 다독이고 좋게말해주고 견뎌나갈 계획 잡아보세요ㅠ힘내시란 말밖에 못해드리네요ㅠ

  • 13.
    '18.4.23 12:31 PM (106.102.xxx.191)

    지인 남편이 일도잘안하고 자기엄마랑 편먹고
    시집살이 시켜서 이혼했어요
    양육비를 20만원 받는다데요
    재혼할거 아니면 양육비 20만원 받을수있으니
    잘생각해보세요

  • 14. 원수덩어리
    '18.4.23 2:44 PM (218.154.xxx.2)

    우리시동생이 그래요 능력이없고 그래서 동서가 먹여살리고 시동생이 살림햇어요
    지금은 애들이 다커서 결혼하고 그동서가 교회에 전도사해서 먹고사는지 뭐하는지 몰라요
    시어머니가사준 아파트도 팔아먹고 끝이없어요 능력없는 남편이나 능력없는 여자나
    서로 안만나야해요

  • 15. 평생
    '18.4.23 5:47 PM (139.193.xxx.99)

    거짓말해요 절대 안 고쳐져요 ㅠ
    울 사촌도 평생 그러고 숙모 속 썩이고 살다 돌아가심
    집 2채 사기 당해 날리고.... 거잣말로 막고...
    답 없어요 숙모가 능력 있어 다 커버하고 사셨고 삼촌이 엄청 미남이셔서 그나마 용서 받으심. 집 두번째 날리셨을땐 진짜 이론하시려다 애들 혼사가 있어 또 무야유야
    암튼 절대 언 변하고 착하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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