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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운한 말 들으면 잊혀지지않아요

드메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8-04-23 10:45:21
언제 누가 어디에서 무슨 말을 했던거가 평생 잊혀지지를 않고 괴로와요.
밤이건 낮이건 틈만 나면 생생히 기억되거든요.
그리고 체감하는 정도가 남들보다 몇배는 더 심하고 강하게 받아들이는 성격인지
쉽게 화해가 안되요.
남들에게 서운한 말과 행동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요.
강인해지는 법 없을까요.



.
IP : 122.35.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3 10:46 A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바빠야 돼요
    그래야 생각이 멈추니

  • 2. ..
    '18.4.23 10:46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들은 즉시 화를 내거나 불쾌하다는 의사표시를 하거나
    똑같이 서운한 말로 돌려주는 방법(이건 고수만 가능)이 있어요.
    어쨌든 말하지 않고 혼자 참으면 병이 돼죠.

  • 3. 나도
    '18.4.23 10:46 AM (121.155.xxx.75) - 삭제된댓글

    남들이 맘에 안들듯이 그사람도 내가 맘에 안들수 있다는걸 인정하고 털어버려야죠.
    남들이 보면 나도 어느부분이 굉장히 이상해 보일 수 있거든요. 사실이기도 하구요

  • 4.
    '18.4.23 10:48 AM (220.123.xxx.111)

    제 생각도 너무 한가?해서 그러신듯.
    바쁘고 신경쓸 일이 많으면
    왠건한 얘기는 넘어가게 되거든요

  • 5. ㄹㄴㅇㄹㄴㅇㄻ
    '18.4.23 10:53 AM (119.65.xxx.195)

    남한테 내가 이상해보일수 있듯이 나도 남한테 이상해보일수 있다는걸
    알면 함부로 남한테 이야기하지맙시다
    아무말이나 뇌 안거치고 내뱉는 것들은 이해해줄 필요없이
    가차없이 되돌려주거나 무례하다 면박주는게
    차후 똑같은 일이 발생안돼요

  • 6. 저도 그래요
    '18.4.23 11:10 AM (121.167.xxx.243)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져서 그때그때 받아치기도 하지만
    그러지 못해서 마음에 남는 경우는 잊으려고 노력합니다.

  • 7.
    '18.4.23 11:11 AM (218.155.xxx.89)

    이런말 나올때 마다 한가하고 시간 많아서 그렇다는 뉘앙스. 무슨 바쁜 부심인지.
    바쁘고 시간 없어도 그런 성격은 똑같애요.

  • 8. 남들보기에
    '18.4.23 11:28 A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나도 이상하다는거 알면 남한테 싫은소리 하겠나요.
    주제파악이 안되니 상처주는거지..

  • 9. ㅇㅇ
    '18.4.23 11:37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서운한말 듣고 그날밤 잠자리에서 이불킥 안하려면
    그당시 그자리에서 기분 나쁘다거나... 뭐라도 표현해야
    들하던데요..

  • 10. 표현은
    '18.4.23 11:49 AM (122.60.xxx.43)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냥 그런소리 기분나쁘다 나뻣었다, 이정도 정도는 해야지 안그러면 상대방은 모르는거 같더라고요.

  • 11. 저두
    '18.4.23 11:50 AM (58.235.xxx.223)

    저도 그런 게 아주아주아주 커요
    어제 그 생각을 했어요.
    나에게 일어나는 그 일들이 헤어트리트먼트 같다는..
    어차피 씻겨 내려갈거고 언젠가는 향조차 다 달아나지만 나애게 도움이 될 부분만 그때그때 남겨야 한다는 거요.
    마음 근육 단련에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는 싹 흘려 버려야겠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찝찝한 마음은.. 트리트먼트 덜 헹궈졌구나.. 싶네요. 윗분 몇몇은 헹구는 기술이 탁월해 지신걸로 ㅎㅎ
    근데 트리트먼트 너무 빼뻐리면 머리가 푸석해지니깐.. 그냥 나를 위한 걸로만 좀 남기기^^

  • 12. 자기가
    '18.4.23 12:32 PM (110.70.xxx.191)

    남에게 기분 나쁜 말 잘하는 사람은 남이 자기에게 그래도 나도 그럴때 있으니 하고 넘어 가지만 남에게 결례 안끼치고 살려 노력하는 사람들 양심이 바른 사람들은 나는 안 그러는데 남의 주둥이와 머리는 내가 통제할 수 없으니 그런 똥물을 부지불식간에 덮어 쓰게되는 거고 홧병이 되는 거죠. 그 자리에서 시원하게 되돌려 주면 마음에 안 남은데 마음이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들은 그렇게 지르는게 잘 안돼죠. 몇 개 대응하는 말을 준비했다가 쏴 주세요. 아이고. 누구 입방정은 정말 알아 줘야 되겠네. 하하하. 그렇게 말하는거 보니 무식하거나 무례하거나 아니면 둘 다인가봐. 하하하. 나에 대해 잘못 말하면 정확하게. 아닌데. 잘못 알고 있는데. 왜 그렇게 엉뚱하게 생각했지. 좀 심각하게 안 좋은 사람에겐 네가 뭐라고 나를 평가하니. 이런식으로 몇 개를 개발해서 맞받아 치세요. 말빨은 자꾸 연습해야 늡니다. 인간 관계 깨지는걸 두려워 말고 상대가 막가면 나도 막간다. 이런 마인드로요. 그래야 진상이 정리돼죠.

  • 13.
    '18.4.23 1:07 PM (106.102.xxx.191)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래요
    5분이상 고민을 하지마세요

  • 14. ....
    '18.4.23 1:18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데 지렁이보다 나은 사람이 왜 당하세요
    일단 기분나쁜말을 들으면
    그 말이 나에겐 기분이 상한다는 걸 분명히 표현하세요
    조목조목표현하기나 반박이 어려우면
    정말 쉬운 방법으로
    너지금 나에게 ~~~~~~라고 말했어?
    라고만 하세요

    그리고 다음으론
    사람들이 가지기 더러워 남에게 버린 쓰레기를
    내가 내품에 고이고이 간직하는 사람있나요?
    쓰레기는 버리세요
    남이 한 더러운 말 버리세요

  • 15. ..
    '18.4.23 6:02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가끔 사람들한테 상처주는 말을 쉽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매일 얼굴 안볼수 없는상대면 마주치기를 최대한피하고 말섞기를 안하면 바쁘게 생활하다보면 잊혀질때가 많아요 그러다 나도 완벽하진 않아~라고 생각하고 그냥저냥 지내다 보면 잊게되고 어느새 상대방도 눈치껏 조심하기도하고...
    그걸로 내 마음 쥐어듣는게 오히려 손해고
    내 머리속에서 지우는게 내 정신승리 아닐까요

  • 16. ^^
    '18.4.23 11:36 PM (110.9.xxx.90)

    110님 말 좋아서 담아가요
    말빨도 연습해야 는다는 말 명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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