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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보스턴지역 아시는 분 계시면...

유학생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18-04-23 08:18:21

6월~8월사이 대학생 딸이 여름방학때 머물 방을 구하는 중입니다

이 기간 하버드대학 기숙사비가 600만원이 좀 넘는데

썸머스쿨이라 비싼건지 원래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식비도 따로 나가고 검소한 아이지만 소소하게 지출도 있을거고

알뜰하게 여행비도 생각해야 겠기에 부담되는 금액입니다

아이가 학교주변 동네에 알아보니  100만원대도 있다고 해요

낯선 지역에 혼자가는 딸아이인데

그 동네 환경을 잘 모르니

방사진만 보고 계약을 하기가 겁나네요

아이는 리뷰도 본다고 하지만 저는 걱정이 되지요

새벽내내 에어비앤비로 계속 검색하던데

대학가로 유명한 지역이니  안심하고 방을 얻어도 될까요?

하버드대학주변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얻고 싶습니다


 

IP : 14.32.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버드나
    '18.4.23 8:26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MIT 부근은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동네도 조용해서 안전한 편이죠.
    보스턴이 기숙사비도 비싸고 집세도 비싸다고 들었어요,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서블렛 놓는 곳을 알아보면 그나마 나을거예요.

  • 2. ...
    '18.4.23 8:38 AM (1.235.xxx.21)

    가는 학교 사이트 들어가셔서 서블렛 구해보는게 제일 안전하고 편하실거에요.

  • 3. ,,,,
    '18.4.23 9:00 AM (14.215.xxx.161)

    기숙사 방값만 6000불이 아니라 밀 플랜을 포함한 걸텐데요. 따님께서 부모님 몰래 어떤 계획을 세우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식사를 포함한다 해도 비싸긴 합니다만. 따님께서 자가용이 없을 경우 학교 기숙사와 학교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매우 편리하긴 할 것입니다.

    또한 누구와 생활하냐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도 하고요. 그 학교 프로그램을 듣는 학생들과 같은 건물에서 생활단다는 것이 장점일 수도 있습니다.

    하버드 주변의 100만원대 월세 사는 사람들이 다 하버드 학생이나 교수인 것은 아니에요. 대학 안 나온 사람도 있고, 화장실/부엌을 공유하건 아니건, 100만원대 월세 사는 사람들은 상류 사람들이 아니고요.

  • 4. 보스톤 코리아
    '18.4.23 9:05 AM (223.62.xxx.76)

    닷컴에 들어가보면 정보많아요. 서블릿 구해서 단기계약하면 될거예요. 하버드부근은 스패니쉬들 많아서 밤마다 시끄럽고 불편할 수 있으니 좀 시내로 나와서 전철 다니는 곳에 구하는게 여학생에겐 좋을 수도 있어요.
    근데 혼자 쓰는 스투디오는 당연히 1000불 넘어갈테고 쉐어하는게 투배드룸 구해서 여자들끼리 쉐어하는게 1000불 정도선에서 저렴하게 숙식할 수 있을거예요.

  • 5. ,,,,
    '18.4.23 9:14 AM (14.215.xxx.161) - 삭제된댓글

    기숙사에 안 사는 하버드 학생들이 다 케임브리지시에 사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의 여러 시(서울로 치면 시가 아니라 구나 동에 가까움)에 분포하는데, 부자 동네 가난한 동네 격차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분위기 당연 다르고요.

    여름에만 머무는 동양 여학생들은 타겟이 된다는 점도 유의하셔요. 따님께서 찾는 방이 부엌/화장실 공유하는 곳인지, 혼자 쓰는 스튜디오인지 원베드인지 알아보셔요.

    아예 미국에서 사는 여학생 중에는 남녀 혼성으로 부엌/화장실 공유하는 집에서 안전하게 살기도 합니다만, 여름학기에 미국을 방문한 여학생은 타겟이 된다는 점 고려하셔요.

  • 6. ,,,,
    '18.4.23 9:15 AM (14.215.xxx.161)

    기숙사에 안 사는 하버드 학생들이 다 케임브리지시에 사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의 여러 시(서울로 치면 시가 아니라 구나 동에 가까움)에 분포하는데, 부자 동네 가난한 동네 격차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분위기 당연 다르고요.

    여름에만 머무는 동양 여학생들은 타겟이 된다는 점도 유의하셔요. 따님께서 찾는 방이 부엌/화장실 공유하는 곳인지, 혼자 쓰는 스튜디오인지 원베드인지 알아보셔요.

    아예 미국에서 사는 여학생 중에는 남녀 혼성으로 부엌/화장실 공유하는 집에서 안전하게 사는 학생도 많습니다만, 여름학기에 미국을 방문한 동양 여학생은 타겟이 된다는 점 고려하셔요.

  • 7. 비싼 아파트건
    '18.4.23 9:30 AM (14.215.xxx.161)

    비싼 학교 기숙사건 비싸다는 것이 사람을 거르는 필터가 되어서, 그곳에 사는 게 편해요. 계급차별 조장하자는 건 아니고 현실이 그렇습니다.

    비슷한 물질적 시설인 아파트라도 가격이 비싸서 그 돈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면 여러 모로 삶의 질이 올라가요.

  • 8. 저같은 경우엔
    '18.4.23 11:33 AM (68.129.xxx.197)

    여름철 썸머스쿨은 무조건 기숙사를 선호합니다
    하버드 비싼 편도 아니네요
    대개 3주일 과정 5백만원정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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