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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드루킹' 집중 공세…박원순 견제는 잊었나
그가 'MB 아바타'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일수록 서울시장 후보 이미지가 지워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온다.
지난 18일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면접에서도 때아닌 '지난 대선'과 '문재인 대통령을 뽑지 않은 59%의 국민들'을 거론했다.
지난 21일에는 안 후보 측이 운영하는 블로그 '안철수 미래캠프'에 "최악의 조직 선거범죄 이름, 드루킹"이라는 이름의 홍보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는 안 후보의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정리한 카드뉴스였는데, 안 후보 얼굴 밑에 '드루킹'이라는 글씨가 유독 도드라져 논란이 일었다. 현재 이 포스터는 삭제됐지만, 게시물은 복사돼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장 후보 기자회견에서도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이유나 시장이 되면 어떠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비전을 말하지 않은 안 후보자의 행보에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