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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대로 영양이 되고 살이 찌는 사람들 체질을 생각해봤거든요

.a.a.m1 조회수 : 4,167
작성일 : 2018-04-23 01:15:00
저는 정반대구요ㅡ.ㅡ
어릴땐 한참 말랐는데
40넘어가니 좀 찌네요.
44입다가 55입을정도는 되는 수준으로요.
저는 살찌는게 소원일정도였거든요.

주변 사람들 관찰해보니
먹는대로 찌는 경우는
소화기관이 좋더군요!!!
과식해도 그냥 좀 배부른 정도?
화장실 한번 다녀오면 해결

근데
저같이 먹어도 살로 안가는 경우는
과식하면 계속 똥방구작렬
컨디션따라 과민성 변비 설사 반복

이 차이더군요.
저는 살쪄볼려고 한때 과식도 해봤는데
살이 안되요. 위장 대장이 받아들이질 못해서요.
나이들면서 한계를 인정했답니다.

나이들면서 자동적으로 나잇살은 붙어서
그냥 이정도면 되겠다 싶네요

IP : 223.38.xxx.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4.23 1:19 AM (124.53.xxx.131)

    우리 가족들 대입해보니
    맞네요.

  • 2. ....
    '18.4.23 1:20 AM (221.157.xxx.127)

    그러게요 장안좋으니 살도 안붙음요

  • 3. 그리고
    '18.4.23 1:21 AM (175.198.xxx.197)

    먹는 양은 적은데 살찌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갑상선저하증인 경우가 많을거에요.

  • 4. ..
    '18.4.23 1:2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장을 일자로 수술하고싶어요.. 뭐든 들어갔다하면 감감무소식.. 인풋만 너무 쌓이니 너무 쪄요..진심 슬퍼요..

  • 5. ㆍㆍ
    '18.4.23 1:26 AM (122.35.xxx.170)

    식탐이 장트러블을 이기는 사람도 있어요..ㅋ

  • 6. ㅋㅋㅋ
    '18.4.23 1:27 AM (112.154.xxx.139)

    똥방구에 격하게 공감...ㅋㅋㅋ 야식 좀 먹어봤으면좋겠어요~ 나이먹으니 소화력은 더 떨어지는데 나잇살이 붙네요
    나이먹고 잘먹지를 못하니 확실히 기운이 없어요

  • 7.
    '18.4.23 1:31 AM (1.233.xxx.36)

    맞아요.

    전 체도 안하고
    소화가 안되는 것이 1년에 한두번 정도예요

  • 8. ㅠㅠ
    '18.4.23 2:04 AM (223.62.xxx.167)

    그래서 제가 먹어도 먹어도 배탈 한번이면 도루묵
    사진 찍으면 해골바가지ㅠㅠ

  • 9. 원글
    '18.4.23 2:07 AM (223.38.xxx.75)

    배탈 급체 변비 설사 토사곽란!!
    진짜 병도 가지가지 다 달고 살아요 ㅋ ㅜㅜ

  • 10. 맞아요
    '18.4.23 2:12 AM (125.142.xxx.145)

    소화 기관이 튼튼해서 먹는 족족 살로 만드는 1인 여깄어요.

  • 11. 먹는 양도 많고
    '18.4.23 2:5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걸 소화흡수도 잘하더라구요.
    저는 밥 반공기를 먹어본 적이 별로 없는데 밥통크고 목소리 큰 절친이랑 식사하면 같이먹자고 음식 2인분 시키고 사이드 메뉴까지 추가해도 남을때가 없어요.
    혼자 하나 다 못먹는 저는 걔라도 잘먹으니까 좋고 이것저것 골고루 맛봐서 좋은데 걔는 그렇게 먹고 두어시간 지나면 또 간식 먹자고 해요.
    에너지 넘치고 잘먹는 초딩같아서 귀엽고 먹을거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즐거워하는거 보면 같이 단순해지면서 음식 먹는걸 즐거워 할 수 도 있구나. 좋아보여요.
    조금만 과식해도 괴롭고 졸리고 노력해도 살 안쪘었는데 마흔되니까 나잇살 붙긴 하더라고요. 먹는 양은 좀 더 줄었네요.

  • 12. wii
    '18.4.23 3:49 AM (220.127.xxx.3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부모님 두분 평생 살찐적 없으신데 아빠는 젊으셨을 때 많이먹고 운동중독. 나이 드셔서는 위궤양으로 과식불가.
    엄마는 드시는 건 좋아하셨는데 장이 예민.
    저도 살짝 엄마체질 닮았어요. 대신 공복은 못참아서 배고프면 새벽에 일어나서 밥먹고 다시 잡니다. 그래도 과식이나 지극히 기름진 음식만 아니면 큰탈없어요.

    예외는 남동생인데 초코파이에 잼발라 먹는 앤데 말랐어요.어려선 입이 짧았는데 통통했고 지금은 모델체형에 뱃살 하나 안생기는데 식사양이 과하진 않지만 간식 엄청 좋아해요. 얘가 미스테리에요.

  • 13. ㄴㄴ
    '18.4.23 6:11 A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가족. 친구들은 전혀 아니네요.
    오히려 정반대의 경우에요.

  • 14. ㅈㄷㄱ
    '18.4.23 6:37 AM (121.135.xxx.185)

    전 변비작렬 동생은 소화불량 작렬인데 전 빼빼고 동생은 많이 통통함.. 먹는 걸 흡수 잘 시켜서 살 찐다. 이건 그냥 편견인 듯 ㅎㅎㅎ 그냥 살잘찌고 안 찌고 차이는 유전이래요. 잘 찌는 체질 안 찌는 체질.. 흡수랑도 굳이 상관없다고 의학뉴스?이런 데서 봤었음. 잘 찌는 체질이 우성인 거죠.

  • 15. 저는
    '18.4.23 6:54 AM (223.62.xxx.77)

    소화를 매우 잘 시켜요. 어릴때부터. 그런데 좀 산만하고 많이 움직이고 운동을 잘하는건 아닌데 어디를 가도 뛰어갔던게 기억나요
    단지 체력이 너무 약해서 집에선 늘 누워있었는데 어쨌든 살이 그닥 찌지 않는 체질이고 고딩이후 같은 체중을 유지해요.
    전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들이 살이 찐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렇지만 장이 안좋으면 살이 안찔수도 있겠어요.
    제 주변에 살이 잇으신분들은 대부분 소화를 잘 시킨다기보다 소화의 여부에 따라 많이 드셨어요.

  • 16. ㅇㅇ
    '18.4.23 7:00 AM (223.62.xxx.48)

    극강의 에너지효율의 인간이 여기 있습니다.

  • 17. 전 오히려
    '18.4.23 9:05 AM (175.213.xxx.182)

    자주 설사하는데 살이 찝니다. 이게 뭔일 이래요?

  • 18. 그건
    '18.4.23 10:01 AM (175.118.xxx.47)

    기초대사량이낮아서
    잉여칼로리 다 살이되는거죠
    소비못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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