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고-카이스트 나온 사람 이야기 읽고 생각난건데요.

....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8-04-22 23:15:22
지인 남편이 박사에요. 학부는 낮은 편이고, 석박은 좋은 곳서 했어요. 지인은 학부는 평범한데, 과가 좋아요.
전과해서 최하위과에서 최상위과로 갔어요.

근데 늘 그 전과한 과의 학생들 무시하고..(나중엔 그 과 동기들이 역으로 무시하는 말 하니 입 다뭄)

그러면서 본인은 학벌 중요한지 모르겠다.
학벌컴플렉스 이해 안간다. 이러는데 보면 볼 수록 제일 심해요.

남편 석박할때도 그 대학원서 학부까지 나온 사람들 후려치기 하고, 더 좋은대로 못 간거 보면 별 볼 일 없다고요.
그 뒤에 다른 모임서 만난 박사들 학부 이야기 안하니, 모를때 다 지방대 나온 것 처럼 생각하고, 무시하고(학부 이야기 먼저 안하는거 보니 별로일거라고)

그리고 남편이랑 같이 점점 학벌로 급 나누고 자기보다 좋은 학교 아니다 생각되면(비슷하거나 좋은데도) 무시하고 좋은 학교면 별거 아닌데 잘난척이다. 이런식이였어요.

이 지인보면서 진짜 학벌컴플렉스 없으면 없단 소리 스스로 안하고 생각도 안하겠구나. 본인이 먼저 나&&에 관심없다고 묻지도 않은걸 말하는 사람이 젤 관심 많은거구나 싶었어요.



IP : 223.38.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도
    '18.4.22 11:52 PM (221.142.xxx.162)

    단대치대 나와 서울대 치대 석사하고 서울대동문병원 마크 해놓은것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026 김성호 "김성호의 회상" 24 그녀는 울면.. 2018/04/23 3,462
804025 조가네 항공 가족 모두 9 ㅅㅅ 2018/04/23 3,073
804024 감동적인 그림책 몇 권 추천드려요. 47 책이좋아 2018/04/23 3,841
804023 정치하는 사람들 멘탈 대단하네요 11 서민 2018/04/23 2,486
804022 어머니가 베트남 여행 가시는데 꼭 챙겨드려야 할 필수품 같은거 .. 3 ㅇㅇ 2018/04/23 1,337
804021 읍읍의 예사롭지않은 손동작 49 ㅇㅇ 2018/04/23 5,709
804020 우상호 박영선 1 시장후보 2018/04/23 1,073
804019 오늘 속옷 매장에서 처음 본 단어인데 이 단어 붙은 속옷은 가격.. 18 크레오신 2018/04/23 7,027
804018 일단 지켜보겠다는 선관위 클라스ㄷㄷㄷ.jpg 9 미쳤구나 2018/04/23 2,457
804017 앞머리 내리신분둘~ 3 oo 2018/04/23 2,343
804016 어머니 제가 왜 시아주버님 산부인과로 가야하죠? 5 와글와글 2018/04/23 5,567
804015 키스 먼저)말기 암환자 실상을 모르나봐요 8 ㅜㅜ 2018/04/23 6,299
804014 쇼파패드 골라주세요. (사진 있음) 5 ..... 2018/04/23 1,472
804013 혜경궁 김씨 계정정보 제공 거부 8 2018/04/23 1,811
804012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Dd 2018/04/23 708
804011 세월호유족 비방 폭식투쟁 참가 탈북자가 오픈한 식당 9 망해라 2018/04/23 1,755
804010 키쓰 할까요? 에서 1 청매실 2018/04/23 834
804009 1인 출판사 하려면 1년에 돈 얼마나 내야해요? 4 ㅇㅇㅇ 2018/04/23 1,776
804008 드루킹? 진짜 문제는 네이버? 5 무능당 2018/04/23 777
804007 고3 야식으로 콘프레이크 vs 컵누들 어떤게 나을까요? 9 간식 2018/04/23 2,553
804006 대한항공 포스트잇 시위 제안합니다. 10 갑질항공 2018/04/23 1,900
804005 노안으로 안경 쓰는 분들 이런 경우 흔한가요 10 , 2018/04/23 3,365
804004 드라마 잘 안보는데 나의 아저씨 완전최고 35 명품 2018/04/23 6,724
804003 친정엄마 칠순여행 2 가을바람 2018/04/23 1,473
804002 오랫만에 육아서적 아닌 책을 끝까지 읽었어요! 1 행복고래 2018/04/23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