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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잘 사주는 누나 보다가 세상 많이 바뀌었다 느껴요

랄라 조회수 : 8,044
작성일 : 2018-04-22 19:44:24
그 드라마에서 여주 찌질한 전남친이 사귈 때 찍었던 사진 보내며 협박?하쟎아요. 납치해서 위험한 순간도 오고요. 현남친은 그걸 다 알고도 여주 걱정만 하지 그걸 전혀 문제삼지 않아요. 나 만나기 전에 있었던 일이니 문제삼지 않는게 당연한거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아요.

20여년전에 정말 예쁘고 인기 많았던 대학 동기가 오랫동안 과 동기와 cc였다가 헤어지고 선배랑 결혼했었어요. 그 선배는 아내의 전남친을 아주 잘 아는 사이였고요. 근데 오래 못살고 이혼하더라고요. 이유를 몰랐는데 그 동기가 한참 뒤에 얘기하더군요. 남편이 걸핏하면 전남친과 어땠냐고 어디까지 갔냐고 집요하게 묻고 괴롭혀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요.

이 경우는 극단적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선 전남친과 자기 여친의 은밀한 사진까지 봤는데도 전혀 개의치않아보여 정말 예전이랑 다르다 싶었어요.
IP : 211.179.xxx.8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ii
    '18.4.22 7:46 PM (112.214.xxx.175)

    음... 맞아요. 예전에 대학cc들을 많이 괴롭히던 이슈였죠. 전 90년대 중후반학번인데요. 그러네요. 아주 많이 변했어요. 좋은 변화인듯요.

  • 2. ㅇㅇ
    '18.4.22 7:47 PM (175.223.xxx.123)

    게다가 예전엔 여자가 연상인게 드라마에서도 대수였는데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된 ㅎㅎ

  • 3. 웃자
    '18.4.22 8:13 PM (61.252.xxx.182)

    세상 많입 변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찌질한 놈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있어요,,그시대에도 나 만나기전 일 상관없다 하는 쿨한 사람도 있고...

  • 4. 글쎄요
    '18.4.22 8:19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요즘 세태라기 보다는 작가가 남주를 워낙 그런 인물로 묘사를 해서 아닌가요?
    오로지 여자친구 외엔 아무것도 안보이고 지극 정성으로ㆍ
    저런 남자가 과연 몇이나 있을지 의문이네요
    회사에서 출장 가라는 것도 여친 때문에 안된다고 차라리 사표를 쓰겠다니
    그게 말이 되나요?
    20대도 아니고ᆢ

  • 5. ㅁㅁㅁㅁ
    '18.4.22 8:24 PM (119.70.xxx.206)

    ㄴ 동감요 현실과는 거리가 상당하죠

  • 6. 그쵸
    '18.4.22 8:32 PM (59.6.xxx.30)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 정말 드물어요...현실에선
    대한미국 남자들은 아직도 6-70년대에 살고 있어요
    성평등이 152위인가 하죠..우리나라가..아직 멀었죠
    성평등 순위가 한국 남자들 의식이 비례하는거에요
    그냥 여자들 대리만족 시키는 드라마일 뿐이에요
    요즘 10대 남아들도 여자가 어딜...그러고 덤벼요

  • 7. ..
    '18.4.22 8:33 PM (128.134.xxx.9)

    사실 요즘 연애 몇번 안하고 결혼 하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과거 일 가지고 그러는 남자는 드물죠.
    서로 말안하고 넘어가지 꼬치꼬치 캐묻지도 안잖아요

  • 8. 사실
    '18.4.22 8:35 PM (59.6.xxx.30)

    저런 남자 정말 드물어요...현실에선
    대한민국 남자들은 아직도 6-70년대에 살고 있어요
    성평등이 152위인가 하죠..우리나라가..아직 멀었죠
    성평등 순위가 한국 남자들 의식이 비례하는거에요
    그냥 여자들 대리만족 시키는 드라마일 뿐이에요
    요즘 10대 남아들도 여자가 어딜...그러고 덤벼요

  • 9. 글쎄요
    '18.4.22 8:36 PM (175.116.xxx.169)

    제 주변 20대 직원들 많아요
    사귀고 헤어지고 그런다지만 드라마처럼 저렇지 않아요 다..
    작가가 자기 주변 현실만 반영했든지 판타지를 그려놨든지.

  • 10. 남녀모두
    '18.4.22 8:38 PM (49.1.xxx.17)

    서로의 과거는 모르는게 나아요. 자유롭게 연애하던 일본 남자애도 자기 부인은 처녀였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 11.
    '18.4.22 8:42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솔직히 너무 오글거리고
    어제 병원 탈의실까지 들어가는거 보고 헉 했어요
    그게 말이 되나요?
    병원 직원도 없고 아무나 막 들어가면 지나가던 아무나 여자 옷갈아 입는데 막 들어가도 되나요?
    둘이 사귀기 시작하면서 뭔가 불편하고 재미가 뚝 떨어졌어요 질질 끌기만 하고ᆢ

  • 12. 저도
    '18.4.22 8:43 PM (59.15.xxx.36)

    세상 별로 바뀐거 없다고 생각해요.
    여친 과거사는 알지 못해서 캐묻지 못할뿐이지
    꼬투리 하나라도 잡으면 집요하게 묻는 찌질남이 더 많아요.
    예전과 달라진게 아니고
    드라마라서 그런거죠.

  • 13. 그냥
    '18.4.22 8:43 PM (59.6.xxx.30) - 삭제된댓글

    판타지 드라마 맞아요 ㅎㅎㅎ

  • 14.
    '18.4.22 8:43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오글거려못보겠어요
    질려요

  • 15. 질리긴요
    '18.4.22 8:47 PM (59.6.xxx.30)

    재미는 있던데요...배우들 연기도 출중하고
    외국에서는 남녀간 아주 흔한 상황이에요
    물론 성평등이 순위권 안에 드는 나라에서는요
    한국에서는 드문일이라서 그렇지 오글거리지는 않죠

  • 16.
    '18.4.22 8:50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오글거림과 과도한 애정씬들 때문에
    전 오히려 처음에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해인이 요즘 비호감이 되었어요
    아니 스무살 청년이 처음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서른 넘은 남자가
    나이 많은 여자에게 저러는 것도 너무 웃기고ᆢᆢ
    작가가 연하남에게 사랑받고 싶은 심리를 저렇게 표현하나 싶고ᆢ정해인 남들은 좋다고 난리인데 전 갈수록 보기 싫어지네요

  • 17. 전남친
    '18.4.22 8:53 PM (125.178.xxx.187)

    폰에 저장된 반라의 사진들보고 그냥 넘어가는것도 이상하고 사진찍으라고 포즈잡는 손예진도 어지간히 눈치없이 매달린 관계였는지 직장내에서도 상사 비위 맞춰주고 예스걸이었던게 서준희로부터 진실한 사랑 받으며 변했다고 하는것도 우스워요.
    자상하고 이해심 많은 아버지에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삼십중반까지 잘살아온 여자가 마치 생존을 위해 굽실거리며 살았을까 이해가 안가는 설정이네요.

    참고로 여리여리한 정해인보다 손예진 남동생이 인상이 더 시원하고 골격도 남자답네요.정해인도 예쁘지만 남동생배우도 잘될거 같아요.두상,피부.연기,체격,헤어. 다 끌리네요.

  • 18. 여자들
    '18.4.22 9:41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원하는 거 보여주는 드라마죠.
    나이 많고, 살짝 멍청한 면이 있어도 예쁘고 착하면
    꽃미남 연하남이 무한 사랑을 준다...
    아침 드마라부터해서 매번 반복되는 여자들의 로망, 단골 주제예요.

  • 19. ..
    '18.4.22 9:41 PM (121.137.xxx.167) - 삭제된댓글

    처음처럼 설렘이 떨어지고 이번주 회차는 딴짓 하며 봐도 전혀 지장이 없는 전개였어요. 정해인은 입꼬리 올리고 미소 짓는 표정 하나만으로 연기를 하는 듯하구 메이크업이 너무 여성 스러워 자꾸 눈섭모양에 눈길이 가네요. 저도 남동생으로 나오는 배우가 더 시원하고 연기가 더 나은 듯요

  • 20. 여자들
    '18.4.22 9:41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원하는 거 보여주는 드라마죠.
    나이 많고, 살짝 멍청한 면이 있어도 예쁘고 착하면
    꽃미남 연하남이 무한 사랑을 준다...
    아침 드라마부터해서 매번 반복되는 여자들의 로망, 단골 주제예요.

  • 21. 그래서
    '18.4.22 9:46 PM (218.237.xxx.189)

    극 중 정해인이 미국에서 몇 년 일한 것으로 나오잖아요.
    미국에선 성인 남녀가 오랜 시간 사겨서 아무일 없으면 한쪽에 생리학적 문제가 있지 않나 오히려 의심하거든요.
    사랑하는 연인이면 당연히 있을 수 있는 과정이란 상식이 잠재적으로 깔려 있으니 내 여자가 그 놈과 어디까지 깊은 사이였는지가 이슈가 아니라 그 놈팽이한테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가 더 문제가 되는 거겠죠.

  • 22. 오렌지
    '18.4.22 9:46 PM (121.137.xxx.167)

    처음처럼 설렘이 떨어지고 이번주 회차는 딴짓하며 봐도 전혀 지장이 없는 전개였어요. 정해인은 입꼬리 올리고 미소 짓는 표정 하나만으로 연기를 하는듯하구 메이크업이 너무 여성스러워 자꾸 그린 눈썹모양에 눈길이 가네요ㅜㅜ. 저도 남동생으로 나오는 배우가 더 시원하고 연기가 더 나은듯 해요

  • 23. ...
    '18.4.22 9:54 P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너무 잘보고 있긴 한데....

    정해인을 멋있게 하기 위해 손예진을 너무 바보로 만드는건 좀 그래요.
    위에분 말처럼 소녀가장도 아니고 돈없는 집도 아니고 무작정 탬버린걸 되버린 설정도 이해안가고
    전남친이 뭔짓을 해도 다 좋은게 좋은거다 넘어가는 것도 너무 바보같아 보여요.

    그래도 예쁜 남녀가 달달한 사랑을 해대니 시계 봐가며 빨리 끝나지 마라 하고 폭 빠져 보고 있고
    아마 16회 끝날때까지 행복하겠구나 싶어 기대는 하는데 손예진 더 바보로 만들진 않았음 좋겠어요.

    지금 고작 8회 끝났는데 서로 사랑 확인하고 난관 극복하고 하는걸로 8회를 더 만들려면
    아무래도 전남친 더 나올수도 있을거같은데 그땐 정말 짜증날 것 같구요.
    전남친 안나오고 끌려면 사내문제가 또 꼬이고 꼬여 이래저래 정해인 백기사 노릇 하는 회차만
    늘어나는거 아닌가 싶어 심히 걱정이 되긴 해요.

    질투의 화신 이후로 또 이렇게 빠져보는 드라마 첨인데....
    질투의 화신도 그렇게 재미나더만 20회 이후 조정석이 유방암이라 울고 뉴스에서 밝히고 하는거
    지금 다시 보니 못볼정도로 민망하고 재미가 없어서....

    이 드라마도 끝나갈때 되면 정해인 거품 빠진채 끝나는게 아닌가 염려스럽기도 하고요.
    이거저거 다 떠나 손예진 본좌의 연기는 정말 대단하구나 싶은게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저런 여배우 두고 계속 바보설정 두면 작가님 정말 미워할거야~~~

  • 24. ...
    '18.4.23 1:03 AM (81.129.xxx.230)

    좀 많이 말이 안되죠. 특히 예비시누이가 예비올케될 사람의 연애전적을 다 알고 있고 시시콜콜한거 다 알텐데. 끔찍히생각하는 자기동생하고 엮어주고 싶겠어요? 현실에서는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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