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가 만난 50대 여성

내다 조회수 : 4,984
작성일 : 2018-04-22 19:30:03
아래 전업글보다 문득 생각나서
저를 도와주러 오신 an 선생님이 계십니다
50대 이시구요.
첫날부터 말도 너무 많고 자식 자랑에 살짝 피곤했고
저는 컴퓨터 잘 다루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전혀 그건 아닌 그런 분이셔서 너무 처음엔 실망했는데
이분 뵐 수록 존경스러운 겁니다
결혼해서 일 그만두며 심심해서 조리사 자격증을 따셨대요
그러면서 애들 소풍도시락 화려하게해서 보내고
학교 학부모회 열심히 활동하시고 자식 둘 대학 잘 보내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an을 따신거에요
그 와중 남편은 실직하고
이분이 버는 돈에 아들 취직해서 버는 돈으로 사시는 거 같은데
40대 취업해서 10여년 일하시면서 자신감도 엄청 높고 자존감도 높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 긍정적 마인드, (제 눈엔 촌스럽지만) 자신만의 패션센스와 피부 관리, 등산같은 취미 등등
인생을 중년 이후 저리 꽉차게 사는 사람이 있을까
제가 요즘 날마다 진심 존경한다고 말씀드리고 있는데 이분은 아이 낳고 전업주부 하던 20년간 본인 인생을 축적하고 자신감을 키운 덕분이라며 말씀하십니다
아이 키우고 살림하고 학교 보내고 많은 일들을 겪고 사람들을 만나며 인생경험이 너무 다양해진 덕분이라고.

각자의 인생이 있고 각자 꾸려나가는 분야 배우는 것들은 다 다를진데, 어찌 계속 일 하며 많은 경험을 하시는 분들이 그리 협소들 하신지.
IP : 14.52.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2 7:59 PM (183.98.xxx.95)

    an 이
    nurse assistant 인가요?
    간호조무사?

  • 2. ~~
    '18.4.22 8:24 PM (58.230.xxx.110)

    자기하는 일만 보람있는거란 미련한 착각때문이죠...
    누가 내보람을 감히 평가하나요?
    그건 각자 하는거에요...

  • 3. 전업이라도
    '18.4.22 9:3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시간을 어떻게 보내냐로 갈려요
    오히려 붙박이로 직장생활만 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경험을 못해 더 좁고 협소한 경우도 아주 많죠
    요즘 누가 집에서 티비나보고 잡담이나 하면서
    시간 보내나요
    꼭 자격증이나 돈안되는 거라해도 본인 좋아하는거
    열심히 하기도 하고 또 나름 좋은세상 만들기(봉사나 재능기부)
    에 기여도 하고
    그런 사람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424 김명민볼.뭐 넣은거 아니죠? 5 2018/04/23 6,055
803423 이읍읍 문자가 많이 안 올라오네요 17 끝까지 지지.. 2018/04/23 1,205
803422 지난 대선때 이재명지지자들은.. 37 .. 2018/04/23 1,504
803421 가톨릭 신자분들 ㅡ 묵주의 9일기도 질문 있어요 6 ㅇㅇ 2018/04/23 1,613
803420 고딩 . 인강vs.과외 사월 2018/04/23 729
803419 가래떡 구워서 간식 넣어 주면 굳어서 맛없을까요? 14 달콤 2018/04/23 4,487
803418 수학학원가서 상담했는데.. 11 .. 2018/04/23 4,441
803417 무선 물걸레 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1 추천 2018/04/23 2,151
803416 대한항공 이명희 갑질 ..평소 말버릇 64 ... 2018/04/23 27,006
803415 82님들 내일 트렌치 입어도 되는 날씨인가요? 6 ㅜㅜ 2018/04/23 1,776
803414 남루한 옷 차림이 왜 좋을까요? 91 궁금.. 2018/04/23 22,138
803413 요리용 매실청은 청매실이 낫나요? 5 오렌지 2018/04/23 1,128
803412 마음 가는 대로 선곡 11 1 snowme.. 2018/04/23 677
803411 베스트글에 마트캐셔분 글을 읽고 생각난 것 3 왜?? 2018/04/23 1,560
803410 김치만 먹으면 속이 아프고 가스가 차요.. 3 김치먹고파... 2018/04/23 3,477
803409 일반고 수업수준.. 16 아쉽 2018/04/23 4,946
803408 진짜 복수하고 싶어요. 11 ㅠㅠ 2018/04/23 5,336
803407 화장실 문 다 안 닫고 본인 사운드(?) 들려주는 5 .. 2018/04/23 2,077
803406 중식당) 90년대 후반 도산대로에 있었던 중식당 기억하시는 분,.. 17 식당 2018/04/23 3,105
803405 대한항공 개혁할 의지가 없네 딱봐도 이명희인데.... 3 ... 2018/04/23 2,009
803404 과외샘은 교육청 등록이 의무는 아닌가요? 6 2018/04/23 1,503
803403 기레기들이 분탕질하는 이유(필독) 7 재미있는 분.. 2018/04/23 833
803402 다같이 밥 먹는데 어떤 아줌마가 3 ..... 2018/04/23 3,470
803401 지금 mbc 섹션tv에 슈 보세요!!!! 13 급급 2018/04/23 7,384
803400 탕웨이 목소리..정말좋네요.( 노래) 7 비오는밤 2018/04/23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