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급 일식집 룸에서 식사하면 팁 거의 줘야하나요?

.. 조회수 : 10,392
작성일 : 2018-04-22 16:18:17
엄마 모시고 가려는데 강남 고급 일식집이고 중간중간 주방장이나 매니저가 서비스 들고오고 하는데 그럴때 보면 팁 줬던거같은데(항상 얻어먹는 입장)
팁 안줘도 상관 없나요? 식사비는 인당 20정도 고요.
IP : 39.7.xxx.1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2 4:21 PM (121.171.xxx.12)

    강제나 의무사항은 아닌데 인당 20정도면 드리는것도 괜찮을 거예요
    갈때 집에서 먹으라고 따로 뭘 챙겨주기도 하더라고요 ㅎ

  • 2. ..
    '18.4.22 4:24 PM (39.7.xxx.199)

    제가 나이도 직원분들보다 훨씬 적고 팁 드리는게 어색해서요.ㅡㅡ
    아깝거나한거 아니고.

  • 3. ㅁㅁ
    '18.4.22 4:26 PM (211.36.xxx.79)

    저는 꼭 팁줘요.
    그럼 서비스로 뭐라도 나오더라구요.
    일식집뿐아니라 연타발같은데도 팁줘요

  • 4. 윗분
    '18.4.22 4:32 PM (121.145.xxx.150)

    연타발이 뭔가요???

  • 5.
    '18.4.22 4:39 PM (112.153.xxx.100)

    20 만원짜리 코스면 서비스메뉴 없어도 잘 나오지 않나요?
    아는분 강남 단골 고급 일식집에 갔는데..늘 지인분이 팁을 주셨어요.
    무지좋은 참지 뱃살이 있다고 주었는데..다 유료.ㅠ
    너무 귀해서 아무나 안준다더군요.^^;; 5점인가 6점 나왔는데 한사랑 식사비보다 더 나왔고..그것도 저렴히 준거라고 했어요.ㅠ

    연타발은 곱창집일거예요.

  • 6. 팁은
    '18.4.22 4:41 PM (124.111.xxx.114)

    식사 다 끝나고 주지 마시고요. ㅎ
    식사 초반에 상황봐서 주세요.
    이후 나오는 서비스 음식이 달라집니다.

  • 7. 조* 호텔
    '18.4.22 4:42 PM (112.153.xxx.100)

    서빙하는 아가씨가 너무 친절해 팁을 두었더니..자기네는 개별 팁 안받는다고 들고 나오더라구요.

    영 체면이 안선다 생각하심 주시고..아님 안주셔도 되죠.

  • 8.
    '18.4.22 5:04 PM (203.211.xxx.22)

    팁주시는 분들
    보통 팁은 얼마나 주시나요
    고급 일식집 혹은 고깃집같은 경우요

  • 9. 어제
    '18.4.22 5:10 PM (223.62.xxx.43)

    조금 고급? 갈비집에서 애랑 둘이 들어가 먹는데 다들 구워주는데 우리만 안구워주더라구요? 집게 주면서 뒤집으라고... 첨 가보는 집이라 그냥 그런갑다 하면서도 뭔가 기분이 나빴어요 애랑 2인분시키고 팁 안줄거 같으니 그랬나부죠? 고기 가져왔을때 만원이라도 줘야하는건가요? 나참..

  • 10. 알바
    '18.4.22 5:29 PM (211.108.xxx.4)

    방학때 고급일식집 알바 했었어요
    20년전 인당 9-10만원정도 나오는집
    모두 다 룸으로 되어 있는데 코스요리에 식기가 진짜 무겁거든요
    저녁 손님들은 거의 다 남자들였는데 룸 당 팁은 95프로는 줬어요
    손님당 만원씩..
    룸에 손님2사람이면 2만원
    보통은 계산하러 나가면서 주거나 들어와서 줘요
    아무래도 서빙전에 받으면 뭐라도 더 챙겨주게 되더라구요

    급여도 많았는데 팁이 월급의 반이상은 됐던거 같아요
    매일 현금으로 받으니 진짜 많았어요
    여직원들이 팁으로 인해 이상해져서 팁받으면 모두 통에 넣고 똑같이 나눴는데 받은거 안넣는 사람도 있고 슬쩍 빼기도 하고..두달간 1년 등록금에 용돈.책값.학원비까지 벌었어요

    근데 젊잖은 사람 많았던곳이고 사업차 대접하러 오는사람 많았던곳인데 주말에 놀러가자는둥
    슬쩍 손잡고 어깨잡고..전 23살 순진해서 몰랐는데 다들 손님과 놀러도 가고 ㅠㅠ

    보통 가족끼리 오는 손님들은 팁 절대 없었어요
    주문 많이하고 서비스 왕창 달라고해 잘해줘도 팁은 절대 안주던걸요

    여자손님 한사람이라도 있음 없고 남자들만 오면 100프로

  • 11. dd
    '18.4.22 5:45 PM (27.35.xxx.149)

    서너달에 한번씩 가는 일식집.
    저는 존재감없이 구석에 있어서 아마 종업원들이 절 몰랐을꺼에요.
    남녀 여러명 이고 팁도 3~4만원주고 해서 종업원들이 싹싹하고 ,서비스입니다~ 하고 특식도 들어오고
    메뉴도 회이름 뭐뭐입니다, 이건 어떻게 만들었습니다~ 하고 눈이 반짝반짝하니 설명하더니

    제가 예약해서 아줌마 4명 1인 10만원짜리 예약해서 갔더니
    같은 종업원들이 모두 시큰둥 이 방에 들어가세요!!
    그리고 회설명도 없고 방 담당 종업원도 없이
    이번에는 매번 바뀌고 그냥 툭 하고 내려놓고 가더라구요
    딱 한번 핸드폰 꺼낸다고 가방을 드니 그때 확 돌면서 살짝 웃더니 핸드폰보고는 그냥 나감.

    알뜰하게 보이는 아줌마 4명 팁도 없다 싶어서 그랬나 생각했어요
    또 담에 식구들. 다른 팀하고 가니까 똑같은 친절함 ㅠㅠㅠㅠㅠㅠ

  • 12. 윗님
    '18.4.22 6:06 PM (211.108.xxx.4)

    맞아요
    두달동안에도 비싼 일식집 단골손님은 몇번씩 오더라구요
    팁 많이주는 손님
    안주는 손님
    조금주는 손님 종업원들 다 알아서 입구에 들어오면 경력 많은 종업원들은 팁 안주는 손님 들어오면 화장실로 쓱 가거나 주방쪽 가거나 해서 안맡으려고 해요
    팁 많이 주는 손님오면 잽싸게 자기가 맡고..

    전 모르고 손님만 오면 무조건 안내하고 그랬더니 뒤에서들 웃더라구요
    팁 받음 무조건 통 에 넣었는데 나만 바보같이 정직했던거구

    다들 유니폼에 감춰서 안넣거나 뒤로 감췄더라구요
    그럼에도 하루에 몇만원씩 받았어요

    진심 학교 휴학하고 여기서 1년 돈벌까 생각도 해봤어요
    삼시세끼 다 주고 브레이크타임시간엔 돌아가며 3시간씩 쉬거나 자유시간.외출도 가능
    개인시간이 거의 없다보니 9시부터 10시까지
    주말은 딱 하루 놀아요
    일주일은 죽을것 처럼 힘들었는데 단련되니 돈 많이 벌고 쓸시간없고 쉬는시간도 있고 단순노동이라 목돈 마련하기는 좋겠다 싶었어요

  • 13. ㅇㅇ
    '18.4.23 12:42 AM (39.115.xxx.179)

    외국의 팁 주는 문화 너무 싫은데 우리나라도 그렇군요
    아니네요 외국은 서비스 받고 주는거고
    여기는 잘봐달라고 주는거니까 성격이 다르네요
    안주고 안받는 식당으로 가야겠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751 언론사 세무감사 청원에 동참해주세요. 5 2018/04/22 484
803750 Ebs 인강은 교재를 사서 코드를 입력해야 들을 수 있나요? 6 Ebs 2018/04/22 1,198
803749 어머님 보험 2 2018/04/22 574
803748 혹시 월간 말 창간자 아시나요? 10 월간지 2018/04/22 1,538
803747 요즘 힘들다니까 지인이 굉장하 좋아하네요 11 ... 2018/04/22 7,465
803746 의류행사아르바이트 해보신분? 3 알바생 2018/04/22 1,355
803745 건강프로 어떤거 챙겨보시나요? 3 뭐뭐 2018/04/22 716
803744 아들.. 몇살 정도부터 엄마에게 분리되나요? 11 .. 2018/04/22 3,720
803743 요즘유행하는 곤약젤리 4 젤리 2018/04/22 3,831
803742 간장 쉽게 담그는 방법 있을까요? 7 소량 2018/04/22 1,053
803741 더민주 지지층 "이재명 대신 남경필 찍자" 107 월간좃선 2018/04/22 3,984
803740 이런게 우울증인가봐요 5 우울 2018/04/22 3,380
803739 오이소박이 담았는데 마늘을 안넣었네요 5 어쩌죠 2018/04/22 1,724
803738 이싯점에 716이 2년뒤에 만나자고 했던 말이 왠지 캥겨요..... 6 716 2018/04/22 1,293
803737 키톡에 니나83이란 닉네임 쓰시던분이요~ 6 ㅇㅇㅇ 2018/04/22 2,385
803736 밥 잘 사주는 누나 보다가 세상 많이 바뀌었다 느껴요 15 랄라 2018/04/22 8,008
803735 불우이웃에 써달라고 맡긴 쌀 1800포 …“민주당 의원 지지자와.. 11 ........ 2018/04/22 4,027
803734 고학년만 되어도 일하는 엄마들이 많아집니다. 38 .... 2018/04/22 12,118
803733 내가 만난 50대 여성 3 내다 2018/04/22 4,892
803732 언론사 세무감사 청원링크 10 카트린 2018/04/22 595
803731 죽기 전에 꼭...다시 가보고 싶은 해외 여행지 어디인가요? 9 여행 2018/04/22 3,387
803730 저탄고지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14 ㅇㅇ 2018/04/22 6,337
803729 식욕억제제가 얼마나 독한지.. 5 000 2018/04/22 4,258
803728 여자는... 2 ... 2018/04/22 1,215
803727 노통이 말하는 김경수 17 경수찡홧팅 2018/04/22 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