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음 미즈넷인가에도
남편이 동창들이랑 만난다면서 밤새도록 안들어오길래
결국 게이바 가서 밤새도록 놀았다고 충격받아
미친년처럼 소리지르고 깨부시고
결국 잘못했다고 싹싹빌어서 그냥 밤새 울고만 말았다는데
이런 경우는 잘못이나 실수가 아니라 돌이킬수 없는 성향문제잖아요
사기결혼이라도 애가 있음 물리기도 그렇고
혹은 평생 고쳐지지도 않고 이런 결혼 진짜 주의해야 합니다
이전에 오프라윈프리 쇼에서 남편이 게이인걸 알고도
이혼 안하는 여자 100명을 초대해서 토크쇼 한걸 봤는데
정도 많이들었고 자식들 아빠고 성관계 빼고는
여자친구도 이보다 호흡맞을순 없다면서
헤어지느니 친구처럼 남아서 각자 연애생활 존중해주고 사는거 봤는데
살짝 황당했지만 나름에서 이미 잘못된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공감은 가더라구요
하지만 결혼전에는 절대 틀리죠
누가 게이하고 결혼을 꿈꾸겠어요
저는 피해자는 아니지만 그런 케이스를 은근히 많이봐서 알아요
저 아는사람은 알고도 이혼도 못하고 그냥 단속만 시키고 사는사람도 있구
남자한테 절대 전화하지말라고 개인적으로 문자도 날리고
게이들도 아무리 사회적위치니 뭐 집안사정이니 해도
왜 사랑도 없으면서 위장결혼하고 사려는지 알수가 없어요
남의 인생 망치지말고 니들끼리 놀아라 하고싶어요
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들 대부분은 멀쩡한 남자같은데도
게이들사이에서 여성역할 하는 사람이 더 많았어요
남자한테 안기고 싶고 보호받고 싶어하는 남자들
군대도 아주 빡센데 다녀왔다면서도 그런거하고 성취향은 관계 없더라구요
심지어 저 과외교사(외국인)은 남편이 회사 연하남자랑 바람나서
몇달만에 돌아왔다고 저한테 울면서 하소연 하기도 했어요
아무리 성이 프리하다고 해도 제발 아닌곳엔 가지않았음 좋겠어요
평생 같이사는 남편의 100분의 1도 모르고 살아가는 삶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건 아닌건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