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 소유집 없으신 분들 마인드컨트롤 어떻게 하세요?

ㅇㄴ 조회수 : 5,232
작성일 : 2018-04-22 03:10:03
30대 초반 미혼입니다.
모아놓은 돈이 그리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오피스텔 전세 정도는 들어가는데 수도권 괜찮은 아파트 매입할 돈은 모으려면 아직 한참 멀었구요

속이 답답한 건 집값은 계속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네요.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제가 돈 모으는 속도랑 너~~~~무 차이가 나서 박탈감이 장난이 아니에요.
밤에 깨서 아득해지기도 하고요.
지금 살고있는 집 연말에 계약완료되고 또 이사를 해야되는데
이 반전세살이 신세를 또 못면하게 되어서 참 우울하고요
제 집을 가질 수 있을지(제가 마음에 찝어둔 곳들) 우울하기도 하네요.

남친은 연하고 아직 사회초년생이고요.
모아놓은 돈은 얼마 없어요.
저랑 비슷하게 모아놓은 사람 만나야 되나 싶은 생각도 들었었어요. 에효.

IP : 125.132.xxx.2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2 3:11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요즘 사십넘은 미혼남녀 많다보니

    할매들이 직접 모델하우스 보면서 자식 집사주려고 노력하는 현실이에요

    딸가진 할매보단, , 아들 가진 할매들이 적극적이고요....근데 비싸다고 좌절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 2. ㅇㅇㅇ
    '18.4.22 3:13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늦게 태어난 사람들

    늦게 결혼한 사람들이 손해인 구조

  • 3. .........
    '18.4.22 3:20 AM (216.40.xxx.221)

    그래서 연상이랑 결혼하죠. 경제적 기반때매.

  • 4. ....
    '18.4.22 4:45 AM (220.117.xxx.155) - 삭제된댓글

    잠못드는 고민이 같네요. 단 저는 자가 팔고 전세가요. 이사가려니 그냥 싱숭생숭 자다가 눈이 번쩍 떠지네요. 지금 집값이 자기 번돈으론 어림없는 수준이라 누구나 힘들어요. 결혼계획있으심 결혼해서 같이 대출도 갚고 집장만하세요. 모은돈 없어도 혼자보다는 둘이 빠르더라구요

  • 5. 미혼
    '18.4.22 5:21 AM (118.39.xxx.76)

    아직 30초반
    이제 사회생활 얼마나 했다고
    자가집을....
    오피스텔 얻을 수 있는 것도 부러워 하는 사람도 많을 나이
    마인드컨트롤 할 게 있을라나
    주위에 집 가진 30대 초반 미혼이 많다는 건 지...

  • 6. ㅈ릊ㅅㄴㄷ
    '18.4.22 6:21 AM (58.143.xxx.100)

    보니. 빨리결혼 해서 맞벌이 하는게 부자되는지름길 이더라구요 제 친구 14년에 오피스텔 한칸에서 시작했는데 지난가을에 6억짜리 집샀어요 초기에는 저런결혼머하러하나싶엇는데 혜안에 박수를

  • 7. 그래서
    '18.4.22 6:56 AM (121.171.xxx.12)

    대출 끼고 사잖아요
    집값 오르는걸 월급 올리는 걸로 어떻게 따라가요 ㅠ
    대출 끼고 사서 열심히 갚다 보면 집값을 올라가 있고 그래요

  • 8. Aea
    '18.4.22 7:47 AM (180.65.xxx.13)

    근데 집값이 계속 오를까요. 어느순간 인구가 확 줄수 밖에 없는데 한국은

  • 9. ...
    '18.4.22 7:57 AM (122.36.xxx.61)

    저도 Aea님 처럼 생각하고 계속 집을 안샀어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가가오르고 집이 오르더라구요.
    1억6천이 너무 비싸게 느껴졌는데 어느 순간 괜찮은 수준이라 느끼면 집은 2억3천이 되고 너무 비싸 하고 못사고 몇 년 지나면 2억 3천 모을만 한데 느끼는 순간 집은 3억대가 되고... 4억..5억.. 이렇게 자꾸 변하더라구요. 저의 기준과 집의 시세가요...
    그래서 이번에 청약 넣고 분양 받았어요~
    빚은 생기겠지만 마음은 편하네요.
    전세값 올라 허덕이느니 장기로 갚고 편하게 살자~~

  • 10. ...
    '18.4.22 10:00 AM (211.36.xxx.169)

    그런 생각 드셨다니 똑똑하시네요.
    평생 집값 폭락하기만을 기다리는 어리석은 사람들도 많은데... 그러다 평생 세 살면서 집값은 점점 멀어지죠.
    1년이라도 빨리 집사는게 집값 따라잡는 길이더라고요.
    인구가 어쩌고 해도 물가상승 만큼 집값 상승은 진리니까요.
    돈이 없음 전세 끼고서 작은 평수라도 사는게 나중에 큰 평수로 갈아탈 수 있는 방법이예요.
    안그럼 집값 영원히 못따라잡아요.

  • 11. 대출끼고
    '18.4.22 10:44 AM (118.223.xxx.155)

    작은 아파트 마련하세요
    돈 버는 동안 대출 갚고... 대신 집값 올라도 걱정 덜하고
    오르면 차익 생겨 다음집 갈아타기 쉬워지죠

  • 12. 슬프당
    '18.4.22 11:53 AM (223.62.xxx.73)

    빨리결혼후 맞벌이ㅜㅜ

  • 13. ..
    '18.4.22 12:12 PM (210.178.xxx.230)

    요즘 고연봉도 많고 맞벌이도 많다보니 집값이 이리 올라도 여력이 있는거 같아요. 맞벌이들이 아무래도 자금여력이 생기니까요

  • 14. ...
    '18.4.22 7:03 PM (122.36.xxx.61)

    아까 댓글 달고 또 달아봐요.
    제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작은 집이라도 꼭 살거에요.
    다시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집 사는 거 먼저~
    원글님 경제력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어린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다는 것이 부럽네요.
    저는 그렇지 못했기에~~^^

  • 15. 고고
    '18.4.22 10:11 PM (14.138.xxx.127)

    아직 인서울/분당에 3-5억대 아파트 많아요
    부모님과 같이 산다면 1.5-2억정도 갭투자 가능하구요
    말이 갭투자지, 결혼하시면 전세 빼고 들어가 살 짐 미리 사두는 거에요~
    역세권에 초등학교를 근거리에 두고 있는 아파트 소형으로 하나 사두세요
    든든해집니다
    10년후의 집값은, 10년 전의 집값 만큼이나 억소리 날겁니다
    투기과열지구 아니면 주담대 40%는 나올거에요
    그럼 실거주 하셔도 되구요
    생애첫 디딤돌 대출? 이런거 이용하면 금리도 낮아요~
    모아둔 돈이 얼마쯤 있는진 모르지만
    부모님 도움을 조금 받더라도 한 채 사두세요
    일시적 하락은 있어도 집값은 늘 우상향 입니다
    30년전 아파트 값이 얼마였는지 생각해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017 (펌) 언론의 '문빠' 때리기 3 세우실 2018/05/11 648
810016 아이들학교에서 여행가면 1 ........ 2018/05/11 473
810015 브라바380t, 샤오미2세대 물걸레 로봇청소기 중에서 고민하고 .. 8 결정장애 2018/05/11 3,645
810014 이선균은 노래할때 오히려 목소리가 얇아지네요 2 .. 2018/05/11 1,065
810013 "나의 아저씨"에서 겸덕은 왜 스님이 되기로 .. 7 오늘도바보 2018/05/11 6,457
810012 왜이리 춥나요 6 이상 2018/05/11 1,759
810011 인테리어 어찌할까요? 16 방어진휘발유.. 2018/05/11 2,669
810010 공유하고픈 좋은습관 이야기 들려주세요 12 Vv 2018/05/11 3,186
810009 강남 뉴코아 아울렛 24시간 영업하나요? 3 2018/05/11 1,103
810008 한겨레 혜경궁 광고. Jpg 7 저녁숲 2018/05/11 1,867
810007 주6일근무하는회사 경리는 월급을 얼마나 받을까요? 7 호롤롤로 2018/05/11 2,772
810006 리코타치즈 만들어보신분 7 궁금 2018/05/11 1,233
810005 중3 국어 인강 추천해주세요 1 ... 2018/05/11 1,058
810004 초1 여자 아이들 단짝있으면 제딸이 소외될까요? 8 ㅇㅇ 2018/05/11 2,158
810003 공직선거법 - 허위사실공표죄 5 ㅇㅇ 2018/05/11 635
810002 오취리 별루네요 26 .. 2018/05/11 17,903
810001 맥심코리아가 무슨 회사에요? 1 ??? 2018/05/11 1,424
810000 조현민이 스토킹 했다는 가수는 누구인거에요? 41 ..... 2018/05/11 38,752
809999 바디로션 얼굴에 발라도 될까요? 7 주름 2018/05/11 13,183
809998 취임1주년 미주 한국일보 전면광고 ^^ 14 문파 2018/05/11 1,796
809997 양양 낙산사 16 .. 2018/05/11 3,563
809996 정희와 겸덕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짜증나지 않나요? 7 나의 아저씨.. 2018/05/11 2,207
809995 성경 같은 책 추천해주세요 7 2018/05/11 693
809994 발 사이즈가 215 예요 ㅠㅠ 8 참나 2018/05/11 2,316
809993 가정용 혈당체크기 추천 부탁드려요 4 sss 2018/05/11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