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경제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짜증나요

이게 조회수 : 3,137
작성일 : 2018-04-22 00:37:57

남편은 있는 현실을 즐기자 주의.

무조건 보너스든 급여든 뭐든

해외 여행 꼭 가야하고 넓고 안락한 집에서 전세일 지언정 편하게 살아야 합니다

무조건.


대신 다른건 일체 안쓰고 아끼고 자신을 위해 쓰는건 별로 없어요

대신 온가족 해외여행과 집 넓은 곳 좋은 동네에서 돈은 안되니 꼭 전세라도 살아야 해요


결국 대출 만빵 받아 전세 살이 해야하고

한 해 초중딩 끌고 해외는 꼭 여행 가느라 천씩 깨집니다


이해도 안가고 얄미워서 내가 버는 돈은 한푼도 생활비로 안주고 다 저축했는데

보여주지도 않고 그렇게 쓰고 죽겠다 주의면 자기가 번돈이나 다 쓰라고 하고

안줍니다.


전세살이 하는것도 열통나 죽겠는데

구질하고 좁은 집 사서 불편하게는 죽어도 못한다고 ㅈ ㄹ 해서

결국 넓고 번듯하고 좋은 집에서 편하게 띵까띵까

좋은동네에서 만빵 대출내서 이자갚고 살려니 어이없네요

서로 너무 안맞아요 너무.


그래놓고 아이들 브랜드 티셔츠 한 장 사주려고해도 그런거에 무슨 돈을 쓰냐하고

쓸데도 없고 가족들 원치도 않는 해외 알려지지도 않은 국가에 수백만원씩 비행기 끊어서는

꼭 가려들고.


IP : 175.116.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허
    '18.4.22 12:57 AM (218.234.xxx.228)

    글쓴님 바보~ 돈은 돈대로 쓰고 즐기지도, 누리지도 못하네요. 님이 주도권 잡아 돈을 아끼던지, 남편 따라가기로 했으면 즐기세요. 그리고 이건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남편 소비 습관이 저는 맞다고 봐요.

  • 2. 지나가다 궁금
    '18.4.22 1:02 AM (220.70.xxx.204)

    이왕 돈들여 가는데 왜 알려지지도 않는 곳을 돈 쳐
    들여서 가나요? ㅎ

  • 3. 원글
    '18.4.22 1:17 AM (175.116.xxx.169)

    음... 제가 모르는 생각못할 부분도 있을까요?

    넓고 편하게 좀 살겠다고 전세로 뭉게는 동안 사려다 말았던 집은
    몇 억씩 올라있고..
    해외 유명 국가며 오지며 애들 끌고 다니고 방학마다 아무 공부도 안하고 중학교 졸업하도록
    여행만 시키더니
    애들 방학에 해놨어야할 선행 하나도 못해서 개고생중이구요
    아 뭐라 해야할지...
    말려도 소용없고 생활비 일체 제 소관이니 돈에는 손 못대는데
    대신 따로 알바한 돈을 풀어서 저 짓을 하네요
    빚은 빚대로 있고...

  • 4.
    '18.4.22 4:23 AM (175.117.xxx.158)

    며칠 재미 따지고 돌아와서 ᆢ현실은 그렇다면ᆢ그만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여행에 의미부여 많이들하지만 ᆢ어찌보면 여행만큼 신기루같고 허탈한것도 없어요 4 인가족 여행 돈천씩 ᆢ며칠사이에 없어지니ᆢᆢ힘든일상보통 보상받는기분 이라는데. ᆢ그깟게 뭐라고 본전생각날때 많죠 실속차리고 싶겠네요
    바람치고 국내로 잠깐씩 다니고 ᆢ내집대출이자면 몰라도
    그런돈은 속쓰린거 맞습니다 은행이나 좋지ᆢᆢ

  • 5. 저도 대출이자는
    '18.4.22 5:58 AM (59.6.xxx.151)

    너무 아까와요
    근데 남편이 따로 알바한 돈이라면 저건 저 사람이 돈 버는 낙 이라고 넘어가야지 어쩌겠어요
    아이들 나이로 봐선 앞으론 돈 들 일 정말 많으니 금액이라도 좀 조절해보시구요

  • 6. 님남편이
    '18.4.22 6:33 AM (124.54.xxx.150)

    시집서 받을게 있지않는한 님암편말대로 살면 안되죠. 아이들 가 컸으니 이제 해마다 가는 여행 집어치우고 돈 모으세요. 적어도 이젠 님이 여행따라가지마시고 기회 잘봐서 남편이 여행간사이에 집을 계약해버리고 이사가세요. 님도 좀더 자기주장을 행동으로 옮길줄 알아야합니다. 님이 강해지지않으면 백날 그모양ㅇ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062 진짜로 led마스크효과 있을까요? 6 궁금 2018/05/11 4,393
810061 몸에 지병이 있거나 몸이 좋지 못해도 밝고 힘찬 분 계신가요? 5 지병 2018/05/11 1,205
810060 형은 존경스러우면서 무시하기 쉬운 사람이었다-나쓰메 소세키 tree1 2018/05/11 957
810059 홍영표의원이 되었네요 8 노랑 2018/05/11 1,661
810058 미역국 맛있어요 12 디디 2018/05/11 2,211
810057 박그네가 부른 사랑을 했다 보셨나요? 5 정치를 했다.. 2018/05/11 2,041
810056 원글 펑 17 ... 2018/05/11 2,318
810055 이선균 연기, 정희네에 들어오는 이지아 보는 장면 좋았어요 3 이션균 2018/05/11 2,997
810054 과외샘 드리는 음료수 - 차가움이 유지 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 2 아이디어 2018/05/11 797
810053 탈북자들은 통일되기를 진심으로 바랄까요? 4 .... 2018/05/11 1,107
810052 초2, 초4 아이들과 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9 프리 2018/05/11 2,000
810051 정화조 뚜껑 교체 알아보니.. 블로그 댓글 장난질... 3 ... 2018/05/11 2,246
810050 치과보험 추천해주세요 1 40대 2018/05/11 740
810049 원내대표 결과 노웅래 38, 홍영표 78 33 민주당 2018/05/11 3,168
810048 세상이 왜 이럴까요? 7 한탄 2018/05/11 1,807
810047 오븐 1 신나게살자 2018/05/11 387
810046 집이 안팔려서 중개인에게 복비 더 준다고 할때 5 궁금합니다 2018/05/11 3,007
810045 하지원.. 예능 출연하나 보네요 4 줌마여신 2018/05/11 2,181
810044 혼수성태 10 ... 2018/05/11 1,457
810043 늘 내 발을 밟는 남편 9 .. 2018/05/11 2,500
810042 이재명, “조폭 연루설? 동네 조폭만도 못한 판단 수준” 6 추천갑시다 2018/05/11 1,143
810041 연말정산을 회사에서 다 해주기도 하나요(속터져서리) 5 .. 2018/05/11 1,372
810040 혼자 있을 때도 밝은 사람이 진짜 밝은 사람이겠죠? 5 # 2018/05/11 2,393
810039 남편에게 성병검사 받고오라했어요 20 ;; 2018/05/11 10,240
810038 임산부의 넋두리 2 엄마 2018/05/11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