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잘생기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이뻐요

베스트글 보고 조회수 : 5,675
작성일 : 2018-04-21 22:39:31
베스트 글 보고 써봐요..

결혼할때 남편 얼굴 비중 크지 않았고요..

인성 능력 위주로 봤어요.

저는 외모가 괜찮은 편이고요.
(피부 희고 골격 작고 오목조목 조화로운 스타일.. )

남편은 잘생기진 않았는데..
골격은 좀 가는 펀이고.
눈이 크고 코가 오똑하고..
얼굴이 막 조화롭진 않아요.
자세히 뜯어보면 괜찮은데 전체로 보면
그닥인??

피부가 안좋고 얼굴형이 조금 넙데데하고 남자치고는 선이 가는편이라
그런가봐요

여튼 그런데 별다른 기대하지않고 아이들 둘 낳았는데

둘다 참 이뻐요 객관적으로..

일단 아이들이 아빠닮아 눈이 크고. 코가 오똑하고
피부는 저닮아서 햐앟고
골격은 엄마아빠 둘가 가늘어서 먹어도 살안찌고 가는 체형의 아이들....

아빠 얼굴 크게 안따지고 결혼했는데
(남자스러운 얼굴이라기 보다는 조금 중성적 느낌의 얼굴)
남편 얼굴이 여자로 바뀌니까 아이들이 이쁘네요..

이런 경우도 있어서 써봅니다..
어머님들 희망을 가지심이..
IP : 223.62.xxx.19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21 10:42 PM (118.34.xxx.205)

    양쪽의 베스트만 닮았나보네요

  • 2. 우와...
    '18.4.21 10:44 PM (121.176.xxx.46)

    하 부럽네요 정말
    ㅠㅠ

  • 3. 아빠가 선이가는타입임
    '18.4.21 10:44 PM (223.33.xxx.62)

    딸들이 이뻐요
    여자는 선이가늘고 피부고움
    게임오바

  • 4. 스마일01
    '18.4.21 10:44 PM (222.107.xxx.126) - 삭제된댓글

    못생긴 사람들중에 아이들이 의외로 잘 나온 경우 나중에 역변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5. 그게요
    '18.4.21 10:45 PM (222.96.xxx.118)

    조부모 유전자가 남편에게 있잖아요

    그래서 부모인물이 둘다 별로여도

    조부모 빼닮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니
    자식=양가 조부모 부모의 조합이라고 봐야죠

  • 6. ...
    '18.4.21 10:45 PM (182.222.xxx.108)

    오나미도 선가늘어요

  • 7. 아빠가 선이가는타입임
    '18.4.21 10:45 PM (223.33.xxx.62)

    아니근데
    아빠닮아 눈이크고 코가오똑??
    뭐에요??
    남편분 이쁘장한얼굴이신거같은데
    정말못생긴남편이 아니네요

  • 8. ...
    '18.4.21 10:48 PM (121.124.xxx.53)

    조화롭지 않다뿐이지 갖출건 다 갖췄잖아요.
    눈크고 코 오똑하면 기본중에 기본을 갖춘거죠.
    그것만 갖다놔도 못생길수 없어요.

  • 9. 부럽..
    '18.4.21 10:48 PM (118.223.xxx.155)

    남편을 비롯해 시댁 인물이 좋은데
    저희애들은 절 닮아서... ㅜㅜ

    저도 외모가 아주 쳐지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그러네요

    맨날 사과해요 ㅜㅜ

  • 10.
    '18.4.21 10:49 PM (223.62.xxx.194)

    남편이 흔남정도는 되요 막 잘생긴건 아니지만...

    아이들은 이미 어느정도 커서 역변할거 같지가 않아요.

    일단 애들 얼굴 골격이나 이런게 자리가 잡혔어요..

  • 11.
    '18.4.21 10:52 PM (223.62.xxx.194)

    남편의 얼굴을 가장 깎아먹는게 피부랑 큰 머리인거 같은데

    (선이 가는데도 희한하게 얼굴은 좀 큰..)

    다행히 애들이 거의 다 컸는데 얼굴형은 절 닮아서 계란형이고
    특히 둘째딸은 얼굴 아주 작아요..
    전 얼굴이 보통정도인데 저희애들은 진화? 된건지 얼굴이 작네요..
    신기해요..

    피부는 두 아이들 다 절 닮아서 아주 희고 좋아요..
    (둘다 저보다 흰거같아요)

  • 12. 님닮아 피부흰게 신의한수네요
    '18.4.21 10:53 PM (223.33.xxx.35)

    여자피부흰게 10가지흠을 감춘다지요

  • 13. 보통 딸들은
    '18.4.21 10:54 PM (222.96.xxx.118) - 삭제된댓글

    초등 고학년만 되도 그 얼굴 그대로 가는경우가 많은데

    아들들은 다르더군요
    20대 중반까지 얼굴이 달라져요.

    사촌 남자애 ..
    중고딩땐 연예인하란 소리들을 정도로 훈남이었는데
    워낙 골격도 여리여리 얼굴자체도 작았어요
    역변은 상상이 안될정도로요
    근데 20대 중반넘어가니 너무너무 흔한 얼굴이 되서 놀랐네요.

  • 14. ..
    '18.4.21 10:55 PM (1.231.xxx.89)

    좋으시겠어요^^

  • 15. 근데 사실
    '18.4.21 10:57 PM (223.62.xxx.194)

    저희 애들이 이쁜 편이긴 하지만 막 엄청난 미모는 아니라 예를 들긴 그렇지만

    사실 미모로 유명한 연예인들 부모님들도 외모가 평범한 분들도 종종 있잖아요 뭐랄까 뽑기가 잘된..

    그런 경우도 은근 있는거같아요.

  • 16. 확률이
    '18.4.21 11:04 PM (14.138.xxx.96)

    잘 맞으면 성공작이죠
    역변이 20대에 오기도 해요 턱이 자라거나 혹은 체형이 확 바뀌기도해요

  • 17. ...
    '18.4.21 11:09 PM (1.235.xxx.248)

    저요. 저 조부모 판박이... 키도 크고 어릴때 잡지모델일 잠시했어요. 아버지가 어머니 미인미남아닌 그냥 오목조목 어찌보면 키도 작고 일본스럽긴한데 전혀 안 닮았다는 대신
    친척들이 조부모 판박이랍니다. 제가봐도 ㅎ

  • 18.
    '18.4.21 11:12 PM (223.62.xxx.194)

    다행히.양가 모두 얼굴 뼈에 광대가 나왔다던지.턱이 나오가나 튀어나온 사람은.아무도 없어요.. 얼굴 형은 다들 정상적이에요 ㅋ

  • 19. ㅡㅡㅡ
    '18.4.21 11:20 PM (175.193.xxx.186)

    엄마가 자식 예쁘단 얘기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요

  • 20. 마의 16살을 지나보고...
    '18.4.21 11:35 PM (59.26.xxx.197)

    남편 조카 어릴때 유승호 닮았어요.

    초등학교때 여자들부터 시작해서 장난 아니였는데 ㅠㅠ

    마의 16살 지나고 나니 너무 변해도 변했어요.

    자식 인물자랑은 16살 지나고 (특히 남자아이일때) ㅠㅠ

    그렇답니다......

  • 21. 자랑은
    '18.4.21 11:41 PM (113.131.xxx.236) - 삭제된댓글

    16살 지나고 하라셔서..
    저희 딸램 20살인데..
    남편은 뼈대가늘고 얼굴은 크고
    전 완전 통뼈ㅠ
    아빠 뼈대 가늘면 딸 이뿌다는 위에 어느님 말씀처럼..
    엄마,아빠 둘다 얼굴이 큰데..
    얜 얼굴이 조막만하고 뼈대도 가늘어 이뻐요..

  • 22. ...
    '18.4.22 12:38 AM (121.88.xxx.9)

    이미 답정너시네요 ㅎㅎ
    자기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안아프죠
    역변올지 안올지 부모는 절대 몰라요

  • 23. ㅁㄴ
    '18.4.22 3:01 AM (49.196.xxx.223)

    엄마 닮아 이쁜 거네요 ^^

  • 24. 부모는
    '18.4.22 6:48 AM (59.0.xxx.90)

    역변이 왔는지도 모르죠

  • 25. 고정점넷
    '18.4.22 11:34 AM (114.206.xxx.138)

    사춘기 왔나요?
    사춘기 지나고 얼굴 변해봐야 알 수 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348 게르마늄이 유난히 잘맞는사람이 있을까요? 4 ㄱㄱ 2018/04/22 1,470
803347 김경수 보좌관-드루킹 측 돈거래…구속 뒤 돌려줘 11 ........ 2018/04/22 3,367
803346 방금 마를 생으로 먹었는데 3 아리 2018/04/22 1,754
803345 자한당에 대해 설명해 주실 분 계세요? 1 정치참여 2018/04/22 450
803344 김경수 후보 상황이 얼마나 웃기냐 하면 1 Stelli.. 2018/04/22 1,523
803343 지금 민주당원 되면 3 . 2018/04/22 593
803342 운동복 안다르랑 애슬리트 중 어디가 더 낫나요 4 튼튼 2018/04/22 2,083
803341 공기청정기 위닉스타워?제로? 3 씨그램 2018/04/22 2,780
803340 좌표..찍어준 기사 살펴봤더니…순식간에 바뀐 댓글 흐름 8 2018/04/22 1,316
803339 기억에 남는 국내 여행지 39 그리움 2018/04/22 4,974
803338 병아리콩이 gmo식품인가요? 1 병아리콩 2018/04/22 7,724
803337 산여행이 안캠에서 자원봉사 했었다네요./펌 22 돌아온산여행.. 2018/04/22 2,803
803336 김경수애게 고소당한 티비조선 기자.jpg 14 ... 2018/04/22 4,601
803335 이런 친정엄마...가슴이 답답해요. 8 ㅠㅠ 2018/04/22 5,355
803334 속상한 마음..혼자 다스리는 법 있을까요? 5 ㅇㅇ 2018/04/22 1,813
803333 김경수티비 기자간담회보세요 7 ㅇㅇ 2018/04/22 1,959
803332 남편과 경제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짜증나요 6 이게 2018/04/22 3,136
803331 세림님 페북 1 ㅇㅇ 2018/04/22 601
803330 제가 핸드폰으로(아이폰 나름 신형) 음악을 들으면 너무 귀가 따.. 2 ㅇㅇㅇ 2018/04/22 829
803329 내인생 최고와 최악의 국내 여행지- 1탄 549 엄마 2018/04/22 51,894
803328 대한항공 승무원 시말서 사유.jpg 25 ... 2018/04/22 16,809
803327 10회 보니 마음 아프네요 5 나의아저씨 2018/04/22 2,215
803326 아직 겨울이불 덮고 주무시는분 계세요? 13 집마다 2018/04/22 3,482
803325 자꾸 극문 친문 어쩌고 하니까 2 ㅇㅇ 2018/04/22 553
803324 가전제품들 덕에 행복해요 8 소확행 2018/04/22 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