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점 갔는데 너무너무 맛없는데 주인분이 넘 착하고 좋을때...

... 조회수 : 5,913
작성일 : 2018-04-21 22:26:26

가~~끔 어떤 음식점에 갔을때


손님도 별로 없고 음식맛은 너무너무 이상하고 맛없는데


주인분들이 넘 좋은 분들일때 있지않나요?


맛없는데 내가 막 미안하고...


말씀드려서 개선을 하게 해드리고픈 마음도 들고..


그러면 상처받으실것같고 오지랖같지도하고.


계속 신경 써주시고..


표정만 봐도 주인분이 너무 선하고 순박하시고..


진짜 그런 식당 잘되었음 싶은데 맛이 너무 별로고...


진짜 백종원씨 말대로 가르쳐주는 학원이라도 있음 좋겠다...싶더라구요.


결국 다 못먹고 나오면서 주인분들 상처받으실까 걱정스러워 웃으며 빨리나올때


아~슬퍼요...

IP : 39.121.xxx.1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친절해도
    '18.4.21 10:27 PM (183.101.xxx.212)

    맛 없음 안 가요..

  • 2. 그러니까요
    '18.4.21 10:28 PM (39.121.xxx.103)

    그래서 넘 안타까워요.
    주변에서 누군가 말해주면 좋을텐데....

  • 3. 식당을
    '18.4.21 10:30 PM (117.111.xxx.50)

    주인 성품 보러가나요
    맛있는거 먹으러가지


    정말 주인생각한다면
    말해주는게 좋지않겠어요??

  • 4. ..
    '18.4.21 10:35 PM (125.177.xxx.43)

    그런땐 진짜 안스럽대요
    주인도 먹어보면 알텐데

  • 5. ....
    '18.4.21 10:35 PM (39.121.xxx.103)

    전 이상하게 나이가 들수록 선하고 좋은 사람들이 잘되었음하는 맘이 커지더라구요.
    물론 맛보고 가는거야 당연한데 그래서 안타까워요.
    말씀드리면 괜히 상처받을것같고...

  • 6. ㅇㅇ
    '18.4.21 10:39 PM (39.7.xxx.172)

    울친정맘 단골식당들은 하나같이 불친절해서
    다녀오면 불쾌함이 한동안 가시지않을 정도에요
    유난히 남의 언행에 상처잘받고 못잊고 하는 분이
    어찌 그런데만 다니는지;;;
    맛있다며 계속 가요..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식당은 인성이 아니라 맛있는게 기본이죠

  • 7. 알아요.
    '18.4.21 10:44 PM (99.225.xxx.125)

    뭔지 알듯.
    저도 그렇더라구요. 남기면 죄송할 정도 ㅠㅠ

  • 8. 쓸개코
    '18.4.21 10:49 PM (121.163.xxx.39)

    가끔 그런경험 있어요.^^
    저 사는 동네에 어르신부부가 떡볶이집을 하시는데 분식점치고 크기도 꽤 커요.
    가게도 깨끗해요.
    노릇노릇 튀김이며 먹음직스러운 빨간 떡볶이가 가득가득이에요.
    손님이 하나도 없는데 들어가서 먹어봤어요.
    되게 점잖고 친절하신데.. 떡볶이에서 아~~~~무맛도 안나요.ㅎㅎㅎ 심지어 고추장 맛도 희미해요.
    다먹으면 속이 울렁거릴것 같아 미안하지만 억지로 먹다가 반을 남기고 나왔어요.

  • 9.
    '18.4.21 10:54 PM (118.34.xxx.205)

    무슨깡으로 식당차린건가
    간크다는생각밖엔.
    맛이있어도 장사안될수있는건데

  • 10. ........
    '18.4.21 10:55 PM (210.210.xxx.232)

    음식맛 없는거 주인들이 더 잘 알지 않을까요.
    손님이 없다면 눈치챘을 듯 싶은데..
    저는 맛없으면 두번다시 안가고 계산할때 평은 해줍니다.
    기분 나쁘거나 말거나..

  • 11. robles
    '18.4.21 11:13 PM (191.85.xxx.170)

    사실 제일 좋은 것은 주인에게 솔직한 평을 해주는 거예요.
    그냥 좋은게 좋은 거다 하고 넘어가는 것이 최악임.

  • 12. 저도
    '18.4.21 11:32 PM (221.140.xxx.157)

    그럴 때 많아요 선량한 분들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다른 덴 맛 없고 불친절하면서 마케팅만 잘해서 중박 치는데 있는데 그래서 맛은 좀 짜네요 좀 싱겁네요 이런 정도로 말해줘요. 피드백을 원하고 고치려는 의지도 있으시길래 ㅠ 이런데가 잘돼야 되는데

  • 13. 간접경험
    '18.4.22 7:17 AM (183.103.xxx.114)

    말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예전에 큰 식당 햇던 언니, 손님들이 말없이 발길 끊는 것보다 이런 저런 불만등 말해 주는것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 14. 우리남편이
    '18.4.22 12:03 PM (218.154.xxx.86)

    입맛이까다로운 사람인데요 어느식당이던 내가먼저가서 먹어보고 데려가요
    얼마전 재래시장에갔는데시장안에중국요리집이 개업을 했더라구요
    마침점심시간도되어서 그중궁음식점에 갔는데 사람들이4명이줄서잇어요 기다렸다 들어사서
    탕수육을 시켰는데 금방튀기고 만들어서 맛있었어요 그다음에 또시장에갔어요
    그중국음식점에가서 이번에는 짜장면을 먹었어요 또맛있었어요
    젊은 청년들이하는데 득댐했어요 정말 탕수육을 몇년만에 맛있는 탕수육 먹어봤네요
    어제는 휴일이라 우리남편하고가서 먹었어요 우리남편도 양도많지않고 맛있다고 탕수육 중자시켜서
    먹으니 배불러서 나는저녁 안먹었어요 저녁안먹고자니 속도편하고좋앗어요

  • 15. ....
    '18.4.22 12:06 PM (61.80.xxx.102)

    윗님은 머라시는지..결론이 뭔가요??

  • 16. ....
    '18.4.22 12:10 PM (61.80.xxx.102)

    원글님 그냥 말씀해 주세요...이러저러해서
    좋게 돌려말해 주심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친정도 음식점할때 암 말 안 하시는 분보다
    뭔가 말씀해 주시는 분이 더 좋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446 제평에 jjroom 아시는분 계실까요? 4 모모언니 2018/09/17 2,434
855445 명절에 집으로 손님이 오시는분들은 6 명절시러 2018/09/17 1,979
855444 담배피세요? 하고 묻는 아주머니 2 ㅇㅇ 2018/09/17 2,027
855443 걷거나 뛰기 운동할때 핸드폰 어디다 넣어두시나요?? 11 ... 2018/09/17 4,523
855442 곧 추석인데 생각만해도 피곤하네요 4 ... 2018/09/17 1,781
855441 다른 집들 제사문화가 궁금합니다 (명절X) 24 제사가다가온.. 2018/09/17 3,280
855440 인간극장 오래전거 보려면 2 꼬르륵 2018/09/17 1,228
855439 멸치대가리만 많이 남았는데 어쩌죠? 7 멸치대가리 2018/09/17 1,890
855438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4 ... 2018/09/17 643
855437 김동연 부총리가 가장 합리적 4 .... 2018/09/17 1,167
855436 부부사이가 흔들리고있어요 15 wisdom.. 2018/09/17 8,088
855435 현대판 을미오적과 정미칠적은 누구일까요? 4 애들엄마들 2018/09/17 1,910
855434 살면서 부자를 만난 느낌 12 경험 2018/09/17 8,240
855433 평창 알펜시아 알바생 사고요 2 궁금 2018/09/17 2,883
855432 쌀값 50프로 폭등.베네수엘라가 따로 없다 62 베네수엘라 2018/09/17 5,832
855431 일본이 개소리하며 나대는 이유! ... 2018/09/17 768
855430 미션같은 사극 쓸때 자료조사는 어떻게할까요 1 ... 2018/09/17 906
855429 김어준은 문재인대통령님이 친구로 보이나봐요 78 .... 2018/09/17 3,702
855428 벤치패딩 입을때 가방 안드나요? 2 모모 2018/09/17 1,789
855427 댓글공작 지시 'MB 육성파일' 나왔다 ! 20 기레기아웃 2018/09/17 2,078
855426 일본 골프채 빼고 동양인에 잘맞는 골프채 뭐가 있나요? 1 레이디 2018/09/17 1,312
855425 ( 끌올) 다스뵈이다 올라왔네요 2 자한당소멸 2018/09/17 468
855424 밥이 붉으스름해졌어요 2 오늘도한삽일.. 2018/09/17 1,253
855423 "평화,백두대간을 잇다"(영상같이봐요) 2 켈스 2018/09/17 478
855422 정조 관념 없는 남자집단과 왜 혼인신고? 12 oo 2018/09/17 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