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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점 갔는데 너무너무 맛없는데 주인분이 넘 착하고 좋을때...

... 조회수 : 5,880
작성일 : 2018-04-21 22:26:26

가~~끔 어떤 음식점에 갔을때


손님도 별로 없고 음식맛은 너무너무 이상하고 맛없는데


주인분들이 넘 좋은 분들일때 있지않나요?


맛없는데 내가 막 미안하고...


말씀드려서 개선을 하게 해드리고픈 마음도 들고..


그러면 상처받으실것같고 오지랖같지도하고.


계속 신경 써주시고..


표정만 봐도 주인분이 너무 선하고 순박하시고..


진짜 그런 식당 잘되었음 싶은데 맛이 너무 별로고...


진짜 백종원씨 말대로 가르쳐주는 학원이라도 있음 좋겠다...싶더라구요.


결국 다 못먹고 나오면서 주인분들 상처받으실까 걱정스러워 웃으며 빨리나올때


아~슬퍼요...

IP : 39.121.xxx.1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친절해도
    '18.4.21 10:27 PM (183.101.xxx.212)

    맛 없음 안 가요..

  • 2. 그러니까요
    '18.4.21 10:28 PM (39.121.xxx.103)

    그래서 넘 안타까워요.
    주변에서 누군가 말해주면 좋을텐데....

  • 3. 식당을
    '18.4.21 10:30 PM (117.111.xxx.50)

    주인 성품 보러가나요
    맛있는거 먹으러가지


    정말 주인생각한다면
    말해주는게 좋지않겠어요??

  • 4. ..
    '18.4.21 10:35 PM (125.177.xxx.43)

    그런땐 진짜 안스럽대요
    주인도 먹어보면 알텐데

  • 5. ....
    '18.4.21 10:35 PM (39.121.xxx.103)

    전 이상하게 나이가 들수록 선하고 좋은 사람들이 잘되었음하는 맘이 커지더라구요.
    물론 맛보고 가는거야 당연한데 그래서 안타까워요.
    말씀드리면 괜히 상처받을것같고...

  • 6. ㅇㅇ
    '18.4.21 10:39 PM (39.7.xxx.172)

    울친정맘 단골식당들은 하나같이 불친절해서
    다녀오면 불쾌함이 한동안 가시지않을 정도에요
    유난히 남의 언행에 상처잘받고 못잊고 하는 분이
    어찌 그런데만 다니는지;;;
    맛있다며 계속 가요..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식당은 인성이 아니라 맛있는게 기본이죠

  • 7. 알아요.
    '18.4.21 10:44 PM (99.225.xxx.125)

    뭔지 알듯.
    저도 그렇더라구요. 남기면 죄송할 정도 ㅠㅠ

  • 8. 쓸개코
    '18.4.21 10:49 PM (121.163.xxx.39)

    가끔 그런경험 있어요.^^
    저 사는 동네에 어르신부부가 떡볶이집을 하시는데 분식점치고 크기도 꽤 커요.
    가게도 깨끗해요.
    노릇노릇 튀김이며 먹음직스러운 빨간 떡볶이가 가득가득이에요.
    손님이 하나도 없는데 들어가서 먹어봤어요.
    되게 점잖고 친절하신데.. 떡볶이에서 아~~~~무맛도 안나요.ㅎㅎㅎ 심지어 고추장 맛도 희미해요.
    다먹으면 속이 울렁거릴것 같아 미안하지만 억지로 먹다가 반을 남기고 나왔어요.

  • 9.
    '18.4.21 10:54 PM (118.34.xxx.205)

    무슨깡으로 식당차린건가
    간크다는생각밖엔.
    맛이있어도 장사안될수있는건데

  • 10. ........
    '18.4.21 10:55 PM (210.210.xxx.232)

    음식맛 없는거 주인들이 더 잘 알지 않을까요.
    손님이 없다면 눈치챘을 듯 싶은데..
    저는 맛없으면 두번다시 안가고 계산할때 평은 해줍니다.
    기분 나쁘거나 말거나..

  • 11. robles
    '18.4.21 11:13 PM (191.85.xxx.170)

    사실 제일 좋은 것은 주인에게 솔직한 평을 해주는 거예요.
    그냥 좋은게 좋은 거다 하고 넘어가는 것이 최악임.

  • 12. 저도
    '18.4.21 11:32 PM (221.140.xxx.157)

    그럴 때 많아요 선량한 분들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다른 덴 맛 없고 불친절하면서 마케팅만 잘해서 중박 치는데 있는데 그래서 맛은 좀 짜네요 좀 싱겁네요 이런 정도로 말해줘요. 피드백을 원하고 고치려는 의지도 있으시길래 ㅠ 이런데가 잘돼야 되는데

  • 13. 간접경험
    '18.4.22 7:17 AM (183.103.xxx.114)

    말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예전에 큰 식당 햇던 언니, 손님들이 말없이 발길 끊는 것보다 이런 저런 불만등 말해 주는것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 14. 우리남편이
    '18.4.22 12:03 PM (218.154.xxx.86)

    입맛이까다로운 사람인데요 어느식당이던 내가먼저가서 먹어보고 데려가요
    얼마전 재래시장에갔는데시장안에중국요리집이 개업을 했더라구요
    마침점심시간도되어서 그중궁음식점에 갔는데 사람들이4명이줄서잇어요 기다렸다 들어사서
    탕수육을 시켰는데 금방튀기고 만들어서 맛있었어요 그다음에 또시장에갔어요
    그중국음식점에가서 이번에는 짜장면을 먹었어요 또맛있었어요
    젊은 청년들이하는데 득댐했어요 정말 탕수육을 몇년만에 맛있는 탕수육 먹어봤네요
    어제는 휴일이라 우리남편하고가서 먹었어요 우리남편도 양도많지않고 맛있다고 탕수육 중자시켜서
    먹으니 배불러서 나는저녁 안먹었어요 저녁안먹고자니 속도편하고좋앗어요

  • 15. ....
    '18.4.22 12:06 PM (61.80.xxx.102)

    윗님은 머라시는지..결론이 뭔가요??

  • 16. ....
    '18.4.22 12:10 PM (61.80.xxx.102)

    원글님 그냥 말씀해 주세요...이러저러해서
    좋게 돌려말해 주심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친정도 음식점할때 암 말 안 하시는 분보다
    뭔가 말씀해 주시는 분이 더 좋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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