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 유기된강아지 제곁에 안와요 비결이

nake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8-04-20 23:11:26
시골인데요 산꼭대기에총각이 개를키우다가 민원이 들어가서


이사를 야반도주 하듯이 갔는데 강아지 한마리를 놔두고갔는데


우리집까지내려와 어슬렁거려서 밥을 주는데 자꾸 도망을


가더니 이제 밥을주면 한 50센치까지 거리가 좁아졌어요


밥을주다 일어서면 후다닥도망가요


어찌하면 나를 믿고 가까이 올까요
IP : 211.219.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0 11:13 PM (125.185.xxx.178)

    그 강아지는 전주인이 자기를 찾아올거라 믿는거예요.
    머리가 똘똘하고 충성심이 강한 녀석이라 그래요.
    똥멍청이 개가 아니니 사랑을 계속 줘보세요.

  • 2. 며칠 밥주다보면
    '18.4.20 11:14 PM (125.180.xxx.52)

    자연스럽게 원글님옆에 있을거예요
    지금은 탐색중이지요

  • 3. 지금은
    '18.4.20 11:15 PM (211.219.xxx.204)

    하루종일 우리집 현관문만 쳐다보고 앉아있어요

  • 4. 살살
    '18.4.20 11:18 PM (125.180.xxx.52)

    먹을걸로 꼬셔보세요
    강아지들은 고양이랑 달라서 금방 사람을 따라요

  • 5. 진심을 보여주세요
    '18.4.20 11:42 P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

    개들은 의외로 쉬워요
    이름 불러주고 따뜻하게 말해주세요
    아가에게 말하는것처럼
    강아지들은 교감이 되면 정말 쉽게 모든걸 내어줍다

  • 6. 내어줍다
    '18.4.20 11:42 P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

    내어줍니다

  • 7. ...
    '18.4.20 11:53 PM (223.62.xxx.216)

    강아지 마주할때 항상 쪼그려앉은 자세로 맞아주시는게
    (밥먹는거 지켜보실때에도 )경계 무너뜨리는데 효과적일거구요 .. 무엇보다 시간을 둬야겠죠ㅠㅠ 해치지않을거라는걸 스스로 느끼게끔요

    임시로나마 상자로 집같은 공간을 만들어주셔도 좋을텐데
    사람말 못알아들어도 설명해주고 하면
    본능으로 알아들을거에요

    너무 짠하네요 포기하지마시고 잘좀 거둬주세요ㅠㅠ

  • 8. 늑대와치타
    '18.4.21 12:03 AM (42.82.xxx.244)

    버리고 간 주인과 새로 밥 주는 좋은 사람 사이에서 강아지도 내적갈등이 있을테죠.
    기다려주시면 품에 와요..

  • 9. ..
    '18.4.21 1:10 AM (1.227.xxx.227)

    먹을때 쳐다보는걸 개들은 경계해요 사나운 애들은 먹는거 보거나 먹어라 하면 물기도해요 그냥 밥이랑 물주시다 보면 믿을수있는사람이구나 하고 가까이올거에요 일단은 그개도 님을 지켜보는거에요 믿을수있는사람인가 관찰중인거에요

  • 10. 길 동물들과 친해지는 법
    '18.4.21 1:16 AM (211.36.xxx.53) - 삭제된댓글

    먹이를 주고
    조금 거리를 두고 무심한 듯 앉아있기
    강아지든 고양이가 뭘 하든 못 본 척 앞을 바라보고 무심히 있기
    스스로 경계를 풀 때 까지.

  • 11. ..
    '18.4.21 12:46 PM (223.38.xxx.54)

    집에서 키우실 생각이 있으신 건가요?
    그게 아니면 어린 강아지가 하루종일 어디서 지내는지?
    저는 유기견 길에서 데려와 키운 애들이 두마리인데
    맘 여는데 1년도 걸렸지만 지금은 한 이불에서 자기도 하고
    암튼 맘 열고나서도 계속계속 변해요
    지금은 어찌나 당당한지 산책 나가면 씩씩한데 오랜 시간은 소심했어요
    늘 한결 같은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다가오게 되어있어요
    집안에서 키우실 것 아니면 주인 찾아주시는 게 어떨까요?
    정확히 댓글 부탁드려요 맘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266 머리 자동 감겨주는 기계 없나요? 7 귀찮은데 2018/04/21 2,022
802265 이읍읍의 뒤를 봐주는 실체가 있는 것인가? 15 궁금하다 2018/04/21 1,110
802264 지도교수님이 무조건 학위쉽게 7 ㅇㅇ 2018/04/21 1,532
802263 "나라 다 팔아먹어도 새누리당 찍을거에요!" .. 21 혜경궁누구냐.. 2018/04/21 3,343
802262 차 실내 냄새 어떻게 하면 없어질까요? 6 ashed 2018/04/21 1,891
802261 지금 상황 좀 위험해보이네요 8 고심 2018/04/21 1,999
802260 북한 핵폐기 안할것 같은데요 16 ... 2018/04/21 1,422
802259 걸그룹 직캠 보는 게 정상인가요? 9 앙고 2018/04/21 3,261
802258 대만 타오위안공항과 송산공항중 어디를 이용해야하는지요? 3 여행 2018/04/21 1,933
802257 안철수는 결국 자유당 들어가겠죠? 11 ... 2018/04/21 879
802256 오늘 광화문 촛불! 취소합니다. 8 촛불 2018/04/21 2,838
802255 문재인 대통령 2018년 전세계 위대한 지도자 50인 중 정.. 9 ... 2018/04/21 884
802254 (19금) 전남친 신경쓰는 현남친...불편한 내용이니 싫으신분은.. 34 ..... 2018/04/21 32,718
802253 다스뵈이다 1 보리 2018/04/21 886
802252 사람은 남녀불문 다들 동성애 기질이 있다는데요. 7 ... 2018/04/21 2,855
802251 갈은고기 말고 진짜고기 들어간 버거..있나요? 9 실망 2018/04/21 1,439
802250 [청원] 혜경궁 김씨 진상조사에 관한 청원입니다. 12 ㅇㅇ 2018/04/21 911
802249 건강검진 얼마나 걸리나요? 3 .. 2018/04/21 1,172
802248 앞으로 주식시장 호항기되겟네요 주식 2018/04/21 2,037
802247 안철수는 참 이상한 선거를 해요...근데 그 목적이 다 눈에 보.. 15 이상한 선거.. 2018/04/21 1,682
802246 유시민이 말하는 언론. 5 ..... 2018/04/21 1,702
802245 [최경영 전kbs기자 페북] 김경수 드루킹 관련 보도 6 ㅇㅇ 2018/04/21 1,534
802244 건대입구역에 침 잘놓는곳 있을까요? 승아맘 2018/04/21 547
802243 노사연씨는 남편을 참 좋아하나봐요 9 노노노 2018/04/21 6,506
802242 치즈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질문있어요 3 궁금 2018/04/21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