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 유기된강아지 제곁에 안와요 비결이

nake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8-04-20 23:11:26
시골인데요 산꼭대기에총각이 개를키우다가 민원이 들어가서


이사를 야반도주 하듯이 갔는데 강아지 한마리를 놔두고갔는데


우리집까지내려와 어슬렁거려서 밥을 주는데 자꾸 도망을


가더니 이제 밥을주면 한 50센치까지 거리가 좁아졌어요


밥을주다 일어서면 후다닥도망가요


어찌하면 나를 믿고 가까이 올까요
IP : 211.219.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0 11:13 PM (125.185.xxx.178)

    그 강아지는 전주인이 자기를 찾아올거라 믿는거예요.
    머리가 똘똘하고 충성심이 강한 녀석이라 그래요.
    똥멍청이 개가 아니니 사랑을 계속 줘보세요.

  • 2. 며칠 밥주다보면
    '18.4.20 11:14 PM (125.180.xxx.52)

    자연스럽게 원글님옆에 있을거예요
    지금은 탐색중이지요

  • 3. 지금은
    '18.4.20 11:15 PM (211.219.xxx.204)

    하루종일 우리집 현관문만 쳐다보고 앉아있어요

  • 4. 살살
    '18.4.20 11:18 PM (125.180.xxx.52)

    먹을걸로 꼬셔보세요
    강아지들은 고양이랑 달라서 금방 사람을 따라요

  • 5. 진심을 보여주세요
    '18.4.20 11:42 P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

    개들은 의외로 쉬워요
    이름 불러주고 따뜻하게 말해주세요
    아가에게 말하는것처럼
    강아지들은 교감이 되면 정말 쉽게 모든걸 내어줍다

  • 6. 내어줍다
    '18.4.20 11:42 P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

    내어줍니다

  • 7. ...
    '18.4.20 11:53 PM (223.62.xxx.216)

    강아지 마주할때 항상 쪼그려앉은 자세로 맞아주시는게
    (밥먹는거 지켜보실때에도 )경계 무너뜨리는데 효과적일거구요 .. 무엇보다 시간을 둬야겠죠ㅠㅠ 해치지않을거라는걸 스스로 느끼게끔요

    임시로나마 상자로 집같은 공간을 만들어주셔도 좋을텐데
    사람말 못알아들어도 설명해주고 하면
    본능으로 알아들을거에요

    너무 짠하네요 포기하지마시고 잘좀 거둬주세요ㅠㅠ

  • 8. 늑대와치타
    '18.4.21 12:03 AM (42.82.xxx.244)

    버리고 간 주인과 새로 밥 주는 좋은 사람 사이에서 강아지도 내적갈등이 있을테죠.
    기다려주시면 품에 와요..

  • 9. ..
    '18.4.21 1:10 AM (1.227.xxx.227)

    먹을때 쳐다보는걸 개들은 경계해요 사나운 애들은 먹는거 보거나 먹어라 하면 물기도해요 그냥 밥이랑 물주시다 보면 믿을수있는사람이구나 하고 가까이올거에요 일단은 그개도 님을 지켜보는거에요 믿을수있는사람인가 관찰중인거에요

  • 10. 길 동물들과 친해지는 법
    '18.4.21 1:16 AM (211.36.xxx.53) - 삭제된댓글

    먹이를 주고
    조금 거리를 두고 무심한 듯 앉아있기
    강아지든 고양이가 뭘 하든 못 본 척 앞을 바라보고 무심히 있기
    스스로 경계를 풀 때 까지.

  • 11. ..
    '18.4.21 12:46 PM (223.38.xxx.54)

    집에서 키우실 생각이 있으신 건가요?
    그게 아니면 어린 강아지가 하루종일 어디서 지내는지?
    저는 유기견 길에서 데려와 키운 애들이 두마리인데
    맘 여는데 1년도 걸렸지만 지금은 한 이불에서 자기도 하고
    암튼 맘 열고나서도 계속계속 변해요
    지금은 어찌나 당당한지 산책 나가면 씩씩한데 오랜 시간은 소심했어요
    늘 한결 같은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다가오게 되어있어요
    집안에서 키우실 것 아니면 주인 찾아주시는 게 어떨까요?
    정확히 댓글 부탁드려요 맘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810 문재인 김정은 두 아우에게 건의 겸 간곡히 부탁한다. 6 꺾은붓 2018/09/14 849
854809 이번 추석에 고등아이 21 고1맘 2018/09/14 3,558
854808 근데 솔직히 부동산만한것도 없는듯요. 26 .. 2018/09/14 4,796
854807 성능력 딸리는데 바람피는건 왜 그런걸까요? 9 .... 2018/09/14 4,323
854806 드루킹을 최순실급으로 엮으려다 실패한 자한당이 2 ㄱㄴ 2018/09/14 1,155
854805 영국 아이데리고 몇년살기 좋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아이 영어질문.. 21 포포포 2018/09/14 4,868
854804 전기튀김기가 나을까요. 롯지무쇠냄비가 나을까요? 6 튀김 2018/09/14 1,626
854803 먹을 걸로 이렇게 기분이 다운되기도 하네요 7 .... 2018/09/14 2,383
854802 요새성당에 다니는데.. 7 .꿈에 부처.. 2018/09/14 2,207
854801 전라도 광주,장성 사시는분 맛집 좀 알려주세요 8 내생의봄날 2018/09/14 1,810
854800 요즘 잘생긴 남자배우가 없긴하네요. 34 ... 2018/09/14 5,746
854799 작전세력 수괴 ㅎㅎ 트윗 공유해요. 8 설라 2018/09/14 811
854798 하비인분들 질문이요 13 2018/09/14 2,903
854797 집착인가요? 한섬 2018/09/14 573
854796 전화상담원이랑 얘기할때 일종의 기싸움?? 다른 분들도 이러세요?.. 13 ㅇㅇ 2018/09/14 2,735
854795 가스렌지판넬 사용해보신분계신가요? 아기사자 2018/09/14 382
854794 저녁 뭐 드세요? 17 금토일 2018/09/14 2,446
854793 홍준표 1위 !!!! ddd 2018/09/14 1,023
854792 50-60인분의 어묵탕.. 4 ^^ 2018/09/14 1,714
854791 청와대,투기는 막고 실수요자는 보호합니다. 1 ㅇㅇ 2018/09/14 426
854790 지역카페에 카톡찌라시가 버젓이 올라왔네요. 7 조선폐간 2018/09/14 2,655
854789 호박만두 고수님 계세요~~~~? 6 ... 2018/09/14 1,271
854788 나이 드신 분들 중 어떤 분들은 왜 사람을 툭툭 칠까요? 5 .. 2018/09/14 1,866
854787 미세먼지 요즘은 왜 없나요? 8 궁금 2018/09/14 2,158
854786 이제 문빠들은 강용석 응원하는 건가요??? ㅍㅎㅎㅎ 27 .. 2018/09/14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