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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 친정보다 잘살면 며느리가 알아서 잘하더군요

ㅇㅇ 조회수 : 5,916
작성일 : 2018-04-20 18:08:16
시부모가 바쁘다고 오지말라고해도
주말만 되면 매주 시댁가요.
딱히 재산때문이라고만 할수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없이 사는 시댁보다야
친정보다 잘사는 시댁이면
며느리들이 시댁에 알아서 잘하던데요.
시누이한테도 나중에야 어떨지 몰라도
시부모 살아계신동안에는 깍듯하게 하구요.

잘사는 시댁이면 아들며느리한테 바라는것도 없어요.
오히려 무슨때되면 돈 넉넉히 주고요.
되레 아들며느리가 더 잘하려고 하고
집에 자주 오려고해도 적당한 선에서
각자 생활영역 지켜가면서 만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며느리가 시댁식구한테 소홀한경우
열에 아홉은 시댁이 경제력이 친정보다 좋지 않은경우일거에요.
IP : 223.38.xxx.13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0 6:10 PM (221.151.xxx.79)

    며느리들이 시댁에 잘 하는 경우는 딱 두가지던데요. 시댁에 물려받은 재산이 많거나 시댁이 물려줄 재산은 없어도 대신에 몸바쳐 며느리한테 봉사하는 타입이던가.

  • 2. 일반화
    '18.4.20 6:11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오지네요..

  • 3. 팩폭이
    '18.4.20 6:18 PM (223.62.xxx.95)

    오진거겠지..

  • 4. 예,
    '18.4.20 6:18 PM (175.209.xxx.57)

    좀 그런 경향이 있죠.
    그래서 여기서 툭하면 얘기하잖아요. 받은 거 없다고.

  • 5.
    '18.4.20 6:22 PM (106.102.xxx.191)

    남자들도 처가 재력있음 데릴사위할려 하잖아요

  • 6. ..
    '18.4.20 6:24 PM (222.236.xxx.14) - 삭제된댓글

    그럼 우리 올케는 뭘까요..??ㅠㅠㅠ 갑자기 이글 보니까 진짜 올케한테 고맙네요...ㅠㅠㅠ 우리 아버지 재산 집한채 밖에 없고.. 그대신 남동생은 잘나가는데 한달에 몇천단위로 벌어오니까 잘나가는편 맞죠.??? 근데 올케가 저희 아버지 그리고 저한테 참 잘하는편이거든요...

  • 7. ...
    '18.4.20 6:25 PM (222.236.xxx.14)

    그럼 우리 올케는 뭘까요..??ㅠㅠㅠ 갑자기 이글 보니까 진짜 올케한테 고맙네요...ㅠㅠㅠ 우리 아버지 재산 집한채 밖에 없고.. 그대신 남동생은 잘나가는데 한달에 몇천단위로 벌어오니까 잘나가는편 맞죠.??? 근데 올케가 저희 아버지 그리고 저한테 참 잘하는편이거든요... 제가 미쳐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 까지 세심하게 챙기는거 보면 한번씩 반성은 해요.. 남동생이 그리고 보면 부인복 진짜 많은것 같아요..저희 아버지도 며느리복 많구요..

  • 8. 딩연하지 않나요?
    '18.4.20 6:31 PM (223.38.xxx.17) - 삭제된댓글

    그럼 낳고 키워준것도 아닌 며느리 한테 해준거도 없음서 대접 받을라고요?

  • 9. 딩연하지 않나요?
    '18.4.20 6:35 PM (223.38.xxx.17)

    곳간에서 인심 나는 법인데 며느리한테 줄 인심도 없음서 며느리한테 효도받을려고 하지 좀 마요. 효도는 아들한테 받으시고요.

  • 10. 팩폭
    '18.4.20 6:39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시아버지가 1년도 안 돼 부자와 재혼하자
    바로 어머니 어머니 하고 아들, 며느리 할 거 없이 새시어머니 극진히 섬기는 집도 봤는걸요.
    그 집은 새시어머니가 자기 친 자식이 없었거든요. 그러니 뭐...
    돈이 말을 한다잖아요.

  • 11. ...
    '18.4.20 6:40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곳간에서 인심 나는 법인데 며느리한테 줄 인심도 없음서 며느리한테 효도받을려고 하지 좀 마요. 효도는 아들한테 받으시고요222222222222222222
    마음이든돈이든노력이든 뭘 받고 싶음 아들 족쳐요. 괜히 며느리 족치고 잡지말구요. 아들눈치보느라 아들무서워서 찍소리 못하는 노인네가 며느리는 무시하니 며느리앞에서 큰소리 떵떵. 돈이나 있고 그러든가. 며느리가 그런 시부모 아주 우습게 봅니다.

  • 12. ..
    '18.4.20 6:51 PM (59.20.xxx.28)

    며느리가 시댁에 잘한다는 기준이 뭐예요?
    없는 시댁에는 며느리들이 처음부터 잘 못하던가요?
    툭하면 받은거 없다고 하는건
    보통은 시댁에서 지원 받고 시작하는 경우 많으니
    받고도 며느리 노릇 안하면 채무자 취급 다반사라
    미리 방어하느라 상황설명하고자 하는 말 아니던가요?

    사람대 사람으로 물질이건 정신적이건
    기브앤테이크 없이 며느리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이상한 시월드가 너무 많다는거 저도 겪어보기전엔
    몰랐습니다.
    있는 시댁엔 알아서 잘한다?
    알아서 잘하던 시절 저한테도 있었어요.
    없는 시댁인거 알고 결혼했고
    어릴때부터 교육받아온 유교사상에 의해
    자연스레 한집안의 며느리로서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서였지...10여년 지나서 새삼스레 없는 시댁이라
    며느리도리 내려놓은게 아닙니다.
    돈이면 간 쓸개 다 내놓고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만 있는거 아니고
    이런 이분법적 사고가 참 불편하고 혐오스럽기까지
    하네요.

  • 13. 거지
    '18.4.20 7:09 PM (175.126.xxx.38)

    돈에 환장한 거지들이나 돈보고 엎어지지 누구나 그렇지 않아요.시집이 가난하고 친정이 부자이라도 경우있는 시어른이라면 며느리가 잘해드리죠.

  • 14. 음..
    '18.4.20 7:15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돈독오른 며느리가 못사는 시댁에는 도리 안한다는 말씀이 아니라,
    돈 많는 시댁이 대체로 잘 베풀어 며느리가 가기 좋아한다는 말씀이시겠죠.

    처지는 결혼해서 안그래도 먹고사느라 힘든데,
    그와중에 못사는 시댁에서 종노릇 하러 오라가라 하면 좋을 리 없죠.
    편하게 해주고 가서 뭐라도 생기면 그나마 사람노릇 한답시고 꾸역꾸역 가는거지..
    어쨌거나 시부모가 돈이든 인성이든 뭐라도 되는 인간들이니 만나는 겁니다.
    입장바꿔 젊을때 떠올려 봐요.
    어릴때 나이든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싶어했나. 대학생도 밥사주고 술사주는 선배 따라다니는데
    고작 몇살 위도 꼰대질 하는 나라에서 부모뻘 노인네들 잔소리하는거 뭐 좋다고 가요.
    안그래도 쉬고 싶고 놀고 싶은 주말에..
    친정도 애봐주고 반찬 챙겨오고 나 쉬게 해줄때나 좋지,
    돈달라 징징거리고 이거해내라 저거해내라 시켜대면 거 가겠나요?
    노인네랑 어울리는 거 진짜 힘들잖아요.
    힘빠져 앉았다 일어설때도 의식도 못하는 채 에구구거리고 한숨쉬고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길어봐야 백년 사는거 자기인생도 잘 못산 사람들이 뭔 가르칠게 그리 많은지
    끝도 없는 잔소리에 노쇠한 머리로 같은 말 무한반복..
    애나 어른이나 좋은 사람 만나고 싶지, 보면 불쾌한 사람 만나고 싶나요?
    자기인생 잘 살아야 자식도 들러붙는 거지, 도리해라 강요해가며 싫다는 사람 억지로 불러제끼는거 못할 짓입니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다같이 만나고 싶은 노인이 되도록 노력해야죠. .

  • 15.
    '18.4.20 7:46 PM (1.230.xxx.9)

    돈의 힘이 크긴하지만 시부모들이 당신들 취미활동이나 종교활동으로 바쁘고 주변과 소통해서
    세상 돌아가는것도 아시는 분들은 자식들 생활도 존중해주시기 때문에 며느리도 편하죠
    취미도 없고 자식만 바라보고 내 자식만 특별하고 오로지 자식들 언제 오나만 기다리는 분들은 숨 막히죠
    아무래도 돈이 많은 분들이 문화생활도 즐기고 당신 삶이 있으니 자식들이 편한거 같아요

  • 16. ...
    '18.4.20 7:50 PM (121.124.xxx.53)

    돈없으면 인품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무식하기 그지없고 공짜인 효도나 강요하고 자식들만 바라보고 있으니 가고싶겠나요?
    돈도 없음서 바라는건 이거늬급이고 인품까지 거지같으니 아주 우스워보이더군요.
    행동하는대로 우스운 급으로 상대해주고 있어요.

  • 17. ...
    '18.4.20 7:53 PM (118.38.xxx.29)

    돈없으면 인품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무식하기 그지없고
    공짜인 효도나 강요하고
    자식들만 바라보고 있으니 가고싶겠나요?
    돈도 없음서 바라는건 이거늬급이고
    인품까지 거지같으니
    아주 우스워보이더군요.
    -------------------------------------------------------

  • 18. 세상이 변했어요
    '18.4.20 8:23 PM (210.222.xxx.111)

    과거에는 시댁에 잘하면 친정에서 잘배운 규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요즘은 시댁이 잘사나보다 받을게 많나보다~~그렇게 판단하더군요

    과거에는 제사를 지내러간다고 하면 가풍있는 집안 같은 이미지였는데
    요즘은 구태의연한 보수적인 답답한 이미지로 각인됩니다.

  • 19. 당연하죠
    '18.4.20 8:34 PM (1.234.xxx.114)

    시댁잘살면서 잘푸는집들은 며느리들끼리 경쟁하면서 얼마나잘하는데요~~어른이 베풀어야 집안이 편안해요!
    반면 못사는시집일수록 인품도 별로예요~돈때문에 부모자식간 틀어지고...

  • 20. ..
    '18.4.20 8:43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세상이 변했다는 님의 말이 맞아요
    시댁이 아무리 돈이 많고 이미 많이 주고 했어도 나타나지 않는 며느리는 뭘까요

  • 21. .....
    '18.4.20 9:38 PM (1.224.xxx.109)

    시댁 잘사는 동네 아짐요
    시댁가면 맛있는거 얻어먹고 스크린 골프가고
    애들 옷도 잘 사주시고 그 엄마 옷이나 가방도 잘 사주시고 그러신데요
    사회생활 하셔서 엄한 소리 안하시구요
    물려받을 재산 없어도 자주 가고 싶겠다 싶더라구요 ㅋㅋㅋㅋ

  • 22. .....
    '18.4.20 9:39 PM (1.224.xxx.109)

    물려받을 재산 많아도 갈때마다 상처받는일 생기면 그깟 재산 안받고 말지 싶을듯요..

  • 23. ..
    '18.4.20 11:2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팩폭 지리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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