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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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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8-04-20 17:08:16
엄마랑 안 맞아서 
집 근처에 원룸 하나 얻어 나왔는데요

문제는 노견이 집에 있는데
얘를 산책 시킬 사람이 없네요...

그래서 제가 퇴근하고 가서 산책 시키는데요
그럴 때마다 엄마가 폭언을 하세요..(폭언은 어릴 때마다 들었구요)

강아지만 아니면 연 끊고 싶은데...
강아지가 아파서 낮에 약 먹어야 하거든요,.. 
약값은 제가 대고... 낮에 저는 회사 가야 하니
약은 엄마가 먹여요 동물병원도 데리고 가고요
그런데 엄마 무릎 관절이 안 좋아 산책은 못 하고요

암튼 
저녁에 만날 때마다...
욕을 들으니....

하... 미치겠네요...  집에 가기는 싫은데,
강아지 산책은 시켜야겠고... 

퇴근하고 집에 가면 매일 저한테 아빠 욕하면서 (제가 볼 땐 평범한 아빠에요)
제가 독립한 나쁜 년이라면서 죽어버리겠다면서 협박하는데 ㅠㅠ
휴...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맘 같아서는 강아지 데리고 나오고 싶은데

낮에 약 먹일 사람이 없네요... ㅠㅠ

레날어드밴스, 아조딜, 크레메딘, 오메3... 먹여야 할 약이 많고 물도 자주 먹어야 하거든요... 



IP : 121.128.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0 5:09 PM (222.118.xxx.71)

    내 영혼 갉아먹히는것보다 개가 중요하면 계속 그리 사시는거구요

  • 2. 23568
    '18.4.20 5:11 PM (175.209.xxx.47)

    저녁에 약을 먹이세요
    아침이나.데리고 나오시구요

  • 3. ...
    '18.4.20 5:12 PM (121.128.xxx.32)

    저녁에 몰아서 저 많은 약을 다 먹일 수가 없어서요... ㅠㅠ

    크레메진은 밥 먹고 바로 먹일 수도 없고... 휴....

  • 4. 강아지산책
    '18.4.20 5:18 PM (175.198.xxx.197)

    시키는 알바 구해 보세요.

  • 5. ..
    '18.4.20 5:31 PM (31.164.xxx.132)

    알바 시키거나 병원에 맡기거나 하면 좋겠지만 비용이 만만찮고 타인이 본인 없을때 집에 들락 거리는것도 문제가 될거고
    개를 사랑 하신다면 님이 그래도 견딜만 하시다면 참고 견뎌보세요
    도저히 더는 못 견디겠다 한계점을 넘었다 하시면 개보단 당연 님 자신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개를 포기하셔야 하구요
    글로만으론 어머님이 문제가 심각 하신것 같은데 그냥 불쌍한 사람이다 무시 하시고 보시 하신다 생각으로 잠깐 들러 들어야 하는 욕 되도록 한귀로 흘려버리시며 들으시면 될듯...
    알져 말이 쉽지 어려운거 그러나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 됩니다.

  • 6. ....
    '18.4.20 5:38 PM (121.128.xxx.32)

    네... 강아지 약값만 한 달에 50만원 정도 들어가서.... 게다가 이젠 원룸 월세까지...

    산책 알바비는 시급 만오천원부터 있네요 교통비는 추가이고... 휴...

    차라리 돈을 많이 벌면 이런 고민 같은 거 안 할 텐데....

    어떻게 하면 욕설과 폭언으로부터 초연해질 수 있을까요?

    비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ㅠㅠ 엄마라서 더.... 초연해지기가 쉽지 않네요...

  • 7. 엄마가 아니라
    '18.4.20 5:47 PM (211.215.xxx.107)

    마음 아픈 노인이라고 생각하세요
    폭행을 하는 게 아니라 폭언이라면 못들은 척 무시하시고
    개만 돌봐주고 다시 나오세요.
    어차피 님이 엄마 못 바꿔요.
    개에게도 그 정도 지극 정성이신데
    낳아준 엄마에게 그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기력 떨어지면 욕도 못 해요.
    조금만 참으세요

  • 8. ...
    '18.4.20 6:04 PM (121.128.xxx.32)

    네....제가 엄마한테 그동안 너무 착하게만 해서

    아빠 욕 다 들어주고

    폭언 다 받아 주고 하다보니

    엄마가 저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삼아 왔더라고요

    뒤늦게 분리를 하려고 하니 엄마가 더 폭언하는 듯 싶네요.

    그래도 고아원에 안 버리고 키워주고, 학교 공부 다 시켜 주고, 빨래 해 주고, 먹이고 입히고 키워주셨으니

    그냥 폭언 들을 때마다 둔감력으로 통과해야겠네요...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4836300&memberNo=618343&m...

  • 9. 원글님
    '18.4.20 10:36 PM (115.21.xxx.152)

    토닥토닥 힘내요 나는딸도없어요 아들만둘인데 그래도 딸이부럽지는 않아요
    세상살기 힘들어서 안낳기를 잘햇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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