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일시적인 백수 생활을 겪은 후 이건 할 짓이 안된다 싶더라구요.
다시 남편이 일을 시작하긴 했는데 불안한 마음과 우울함이 떨쳐지지 않아
구직 사이트 보다가 집에서 거리가 가까운 데가 있길래 한군데...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데 한군데...
2군데 이력서 내고 나니 과연 연락이 올지 너무 걱정 되고
연락이 안 올때의 실망감을 어떻게 이겨낼지...
틈틈히 이것저것 준비 좀 해 놓을 걸 하고 후회도 되지만 뭐...일단 어디든 집밖으로 한발만
내디딛으면 다른 길을 가더라도 훨씬 수훨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