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거주자 건강보험급여정지 해제와 세금

궁금이 조회수 : 4,246
작성일 : 2018-04-20 01:02:35
안녕하세요.
남편이 해외현지채용으로 취업한 상태로 해외에서 산 지 10여년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한국방문시 건강보험 급여정지 해제를 하고 보험금을 납부하였고 저와 어린 아이들 잔병치레로 동네소아과나 치과 등에서 소소하게 진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해부터 남편이 나중에 한국에서 세금폭탄을 맞을 수 있다며(좀 이해가 안갑니다.. 어떤 명목으로 세금을 내야한다는 것인지..)
한국방문시 급여정지해제를 하지말고 그냥 비보험자로 진료를 받으라네요.

이런 경험이 있으신 82님들이 계신지요?
좀더 확실히 알아보고자한다면.. 세무사 상담을 받아야하는건지요?
조언도 소개도 감사하겠습니다..


IP : 112.120.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보험 관리공단
    '18.4.20 1:48 AM (211.210.xxx.216)

    자세한건 건강보험 관리공단에 물어 봐야겠지만
    해외 근무시에는 국내에서 치료 받을수 없으니
    본인 보험료가 면제되고 피부양자들의 건강보험료는 부가되는 줄로 알아요
    출입국 기록에 따라 입국하면 진료가능하고
    그 기간동안의 건강보험료는 부가되는 걸로 알아요
    본인이 해외거주하면서 고혈압약 대리 처방 받아서 보내주니 비급여로 처리하더군요

  • 2. 윗분 고혈압
    '18.4.20 10:27 AM (42.147.xxx.246)

    고혈압 약은 약만 먹는다고 안심이 안됩니다.
    물론 님하고 관계가 없는 분의 일이 겠지만 참고가 될까 하고
    고혈압 약 먹는 사람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고혈압 약을 먹으면서 2달에 한번씩 피검사를 하면서 전체적으로 어디가 나빠지나를 봐야 하고요.
    어디가 아프다고 하면 선생님이 시티를 찍자고 하시네요.

    통풍이 있나도 검사하고 당뇨검사도 하고 체중도 매달 재고 소변검사도 합니다.
    살이 찌면 지방간이 생기기 쉽고 하옇튼 만병이 생기기 쉬워요.

    약만 의존하다가 큰병이 오는 걸 모를 수가 있어요.

    혹시 참고가 될까 써봤습니다.

  • 3. ...
    '18.4.20 2:37 PM (180.159.xxx.198)

    혹시 남편분이나 가족이 한국을 자주 가시나요?
    저흰 지금 주재원으로 6년째 해외근무중인데,
    남편이 한동안 한국사무소 일로 한달에 한번 자주 한국에 갔어요.
    가서도 3일 정도 있었고, 병원 이용 안함.
    저희 가족도 한국들어가면 미국본사에서 들어준 보험으로
    종합병원 국제진료소가서 진료 받았구요. (한국의료보험은 거의 안썼다는 얘기)
    그런데 어느순간 의료보험공단에서 세금 부과한다고 해서 의료보험 폭탄 맞았어요.
    2년치를 한꺼번에 내고, 앞으로도 계속 내야된다고...
    그래서 지금 저희 가족은 해외살고, 한국 가서도 한국보험 이용안하는데도
    의료보험료 고스란히 내고 있어요.

    의료보험공단에 전화해서 문의해보세요
    저희랑 케이스는 조금 다른것 같긴한데, 저희같은 케이스고 있다고 말씀드리고파 답글 썼습니다.
    보험료 몇년치 왕창 내라고 해서, 공단이랑 회사랑 씨름하는 과정에서 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세금 내라는 공무원 입장에서 생각하는 잣대가 아주 다르더라구요.

  • 4. 원글이
    '18.4.20 8:28 PM (112.120.xxx.204)

    답변 남겨주신 ...님 너무 감사드려요.

    아마 남편도 이런점을 염려해서 이야기해왔나봐요..

    아이들 군대문제도 그렇고.. 이런 일도.. 모두 케이스 바이 케이스네요.. 기준없이 명확하지않은 일에 혼란스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003 술드시러 오시고 싶어하시는 시부모님 ㅠㅠ 31 bb 2018/04/20 6,443
802002 인간관계에서 자꾸 상처를 받아요. 11 36589 2018/04/20 5,430
802001 생리 몇일이나 하세요? 5 새벽2시 2018/04/20 5,380
802000 아들이라 딸이라 든든해 하는 분들과 내 자식들이 안 엮이기를 4 바랍니다. 2018/04/20 1,687
801999 계약서 1년 쓰면, 2년 안살아도 되나요? 5 전세 2018/04/20 1,392
801998 노처녀는 성관계 기준임, 혼인신고 기준임? 6 oo 2018/04/20 4,373
801997 공기청정기를 틀면 되려 기침가래를 해요 5 공기청정기 2018/04/20 3,491
801996 시간이 일할 때 빨리 가나요? 놀 때 빨리 가나요? 9 .... 2018/04/20 1,359
801995 부가가치세질문이요 3 ... 2018/04/20 1,212
801994 새삼 조상들의 사회모습이 궁금하네요 역사 2018/04/20 714
801993 카드론 받아보신 분 있나요? 4 2018/04/20 1,851
801992 동네 엄마와 안놀면 누구랑 노나요? 56 45567 2018/04/20 16,579
801991 하루에 청소기를 네 번씩 돌리는 건 어떤 상황인가요? 9 청소기 2018/04/20 3,216
801990 김경수 보좌진, 2012년 대선 불법 댓글 공작팀 참여 17 ,,,,,,.. 2018/04/20 3,228
801989 서면 곱슬머리 잘 다루는 미용실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ㅇㅇ 2018/04/20 790
801988 과잠 느낌 김경수.jpg 26 ^^ 2018/04/20 5,028
801987 경기도지사 7 알려주세요 2018/04/20 1,322
801986 2주연속 추락한 文대통령 지지도,70%턱걸이 23 지랄한다기레.. 2018/04/20 3,070
801985 장진영 "안철수, 깜도 안된다며 나를 내치다니".. 15 ㅇㅇ 2018/04/20 3,051
801984 살림남에서 필립이 17살 많은 아내의 동생 남편의 '형님'이 틀.. 25 궁금 2018/04/20 7,432
801983 전생에 이태리인이었나봄. 22 ... 2018/04/20 5,013
801982 요즘 KBS 미쳤나봐요 19 세상만사 2018/04/20 5,373
801981 서울 미세 먼지 나쁨인데, 산책하시나요? 10 .... 2018/04/20 2,190
801980 아이 어릴때 보던 동화책 처분해준다는 문자-할만한가요? 6 궁금 2018/04/20 1,237
801979 일산에 케이크 맛있는데가 어딘가요? 3 ㅇㅇㅇ 2018/04/20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