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폭위와 형사소송 같이 진행했어요.

숨을쉬자 조회수 : 6,549
작성일 : 2018-04-19 22:27:00
학교에서도 아이들 사이에서도 엄마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양아치같은 아이를 경찰에 신고했어요
금품갈취협박으로요
이 아이는 작년에 폭행과 금품갈취로 이미 학폭위가 열렸었고
징계를 가볍게 받았다고해요 (이상하죠?)
그리고 이번에 울아이한테 협박을 했어요
우리아이가 돈을 주진 않았지만 욕설과 협박을 받았습니다(2번)
돈달라, 너가 돈구해와라, 아가리를 찢는다
여성청소년 수사팀에서 사건접수를 했고 학폭위는 월욜날 열려요
오늘 가해자 부모와 아이가 경찰서에 와서 조사받고 소년부로 송치한다고 형사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울아이는 불안과 공포심으로 밖에 잘 못나가고 있어요
이 아이가 패거리와 다니는데. 고등학교 선배들하고도 연결이 되어있고
활동범위가 다른지역까지 꽤 넓더라구요
소년부에서 이런 세세한 사항까지 알고 조사를 하는걸까요?
이 학교에 이런아이가 넘 많은데 학교에서는 징계도 가볍게 내리고
그후 관리도 안하고..정말 실망스러워요



IP : 221.139.xxx.1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으면
    '18.4.19 10:29 PM (211.195.xxx.35)

    경호원 붙입니다.

  • 2. 헐...
    '18.4.19 10:32 PM (121.182.xxx.144)

    도대체 어디의 어떤 학교인데 다른 지역까지 뻗어 있나요??
    내 아이는 내가 지켜야지요...

  • 3.
    '18.4.19 10:35 PM (112.150.xxx.159)

    등하교 꼭 같이 하시고 아이 꼭 지키세요..

  • 4. ㄱㄱ
    '18.4.19 10:40 PM (116.42.xxx.32)

    이런 아이가 많은 학교??
    옮기심이...

  • 5. 원글
    '18.4.19 10:47 PM (221.139.xxx.101)

    황당한 얘기 해드릴까요?
    경찰서에 아이랑 사건접수 하러가서 진술하고 제가 형사님께
    부탁드렸어요.
    저도 아이 등하교때 아이 케어할건데 지구대에서 등하교시간
    에 지속적으로 순찰부탁드린다고요
    형사님께서 바로 제앞에서 지구대에 연락하셔서 부탁하셨고
    엄마도 따로 전화를 하라고 하셔서 집으로 가면서 지구대에
    부탁을 드렸어요
    월욜날 하교때 가서보니까 순찰하는거 같지 않아서 지구대에
    전화했더니 여경이 전화받고선 그런 지시사항 받은적 없고
    공문도 내려오지 않았다, 담당형사님이 오늘 비번이라
    확인할수가 없다면서 계속 공문이 내려오지 않았다는
    말만 되풀이하더라구요
    너무 열받아서 언성높이고 따지고 ..그 여경 정말 답답하더라
    구요. 울나라 아직도 멀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행정절차가 필요한 일이었으면 형사님이 저 보는 앞에서
    바로 지구대에 전화하셔서 부탁하셨을까요?
    결국엔 20분후에 순찰차가 오더라구요
    공문이 내려와야만 움직인다니..
    등하교때 제가 아이 뒤에서 따라가고 녹음기도 손에
    들고다녀요
    제가 사는 지역은 광명시입니다.
    경찰서에서 가해자는 착한모습이고 학교에선 전혀 다른
    얼굴..
    소름끼칩니다

  • 6. 원글
    '18.4.19 10:48 PM (221.139.xxx.101)

    학교를 옮기든 검정고시로 고등진학을 하든 이 학교의
    이런환경에 울아이를 둘 생각 없어요
    떠날때 떠나더래도 이렇게는 못떠나겠어요

  • 7. .........
    '18.4.19 10:53 PM (216.40.xxx.221)

    아예 사설 경호원을 붙이라고 하더군요.
    애가 죽기 직전 까지 얻어맞거나 하지 않는이상 경찰은 해줄게 없다고요.

  • 8. ...
    '18.4.19 10:55 PM (125.185.xxx.178)

    그 동네 유지 자식인거 같은데요.
    떠나시는게 나아요.
    힘들게 견딜 필요 있으면 모를까.
    현실에서는 법보다 주먹이예요.
    내 복수는 남이 해줍니다.

  • 9. 내생각
    '18.4.19 11:0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냥 이사가세요. 거기 계시면 아이만 괴롭습니다.
    그대신 형사소송 계속하세요.

  • 10. 꿈꾸는나방
    '18.4.19 11:00 PM (175.116.xxx.94)

    작년 학폭과 형사고소 같이 한 엄마로 댓글 드립니다.
    1. 경찰은 조금 귀찮아 합니다. 저희는 중등1학년이었는데 아이들 생각해서도 사과 받아주라하구 학교에 맡기라구 해서 여청계 담당 경찰과 싸웠습니다.

    2. 학교는 피해자,가해자 누구편도 아닙니다. 저도 징계 40시간인가? 전 강제전학 원했는데 안되서 재심청구까지 했었거든요
    (학폭위 열리면 회의록 다 기재하게 되어있구 정보공개 신청하셔서 회의록 꼭 받아보세요. 피해자 얘기 회의서류 보니 기도 안 찹니다.)
    학폭위원장 교감이 어느 정도 징계 생각해서 사과정도 점수,반성여부,재발여부 등등 점수를 매겨 징계 결정합니다.


    전 최소한 학폭위원들이 회의 같은거 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3. 형사고소접수가 4월말었구 재판부 처분은 11월에 났습니다. 학폭위는 빨리 열리고 처분이 나는데 형사고소는 넘 늦어요.

  • 11. 환경전학
    '18.4.19 11:25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피해아는 환경전학을 갈 수 있어요.
    물론 학교에서 피해자 조치와 전학 처리를 해줘야 하지만요.
    원하는 학교를 지정해서 갈 수 있죠.
    그리고 초딩들 불안하다고 다 경찰 붙으면 현재 경찰 인력 100배는 늘려야 돼요.
    진짜 형사사건에서도 심각한 피해 사실 없으면 경찰 경호도 없고, 접근 금지도 없거든요.
    사과 안하는 진상 가해자도 짜증나지만
    피해의식 쩔어서 가해자 가만 안 두겠다고 하는 피해자를 학교나 경찰에서 더 싫어해요.
    정당한 처벌을 내리고 싶으면 공부 많이 해야 돼요.
    어떻게 타당한지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하고요.

  • 12. ...
    '18.4.20 1:00 AM (211.209.xxx.97)

    다른일로 경찰 신고 얼마전에 했었는데...
    tv드라마를 너무 열심히 봤나봐요.
    현실은 아니네요.

  • 13.
    '18.4.20 9:42 AM (175.117.xxx.158)

    원래 발 넓은? 아이 들 있어요 끼리끼리 돈다고 ᆢ일나야지 뭔일 나기전엔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ᆢᆢ예방이라는거 자체가. 부모가 붙어 해주는거지 나대신 해주는건 없는거같아요 내자식일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826 다이슨 드라이기 사용하시는분? 15 .. 2018/04/20 4,179
802825 요즘 SBS 정말심한데, 안보기 운동하면 안될까요? 7 인생의회전목.. 2018/04/20 1,228
802824 종편 돌려보다보니.. 3 기레기아웃 2018/04/20 1,060
802823 술드시러 오시고 싶어하시는 시부모님 ㅠㅠ 31 bb 2018/04/20 6,309
802822 인간관계에서 자꾸 상처를 받아요. 11 36589 2018/04/20 5,287
802821 생리 몇일이나 하세요? 5 새벽2시 2018/04/20 5,269
802820 아들이라 딸이라 든든해 하는 분들과 내 자식들이 안 엮이기를 4 바랍니다. 2018/04/20 1,567
802819 계약서 1년 쓰면, 2년 안살아도 되나요? 5 전세 2018/04/20 1,249
802818 노처녀는 성관계 기준임, 혼인신고 기준임? 6 oo 2018/04/20 4,244
802817 공기청정기를 틀면 되려 기침가래를 해요 5 공기청정기 2018/04/20 3,345
802816 시간이 일할 때 빨리 가나요? 놀 때 빨리 가나요? 9 .... 2018/04/20 1,222
802815 부가가치세질문이요 3 ... 2018/04/20 1,070
802814 새삼 조상들의 사회모습이 궁금하네요 역사 2018/04/20 571
802813 카드론 받아보신 분 있나요? 4 2018/04/20 1,711
802812 동네 엄마와 안놀면 누구랑 노나요? 56 45567 2018/04/20 16,454
802811 하루에 청소기를 네 번씩 돌리는 건 어떤 상황인가요? 9 청소기 2018/04/20 3,084
802810 김경수 보좌진, 2012년 대선 불법 댓글 공작팀 참여 17 ,,,,,,.. 2018/04/20 3,097
802809 서면 곱슬머리 잘 다루는 미용실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ㅇㅇ 2018/04/20 665
802808 과잠 느낌 김경수.jpg 26 ^^ 2018/04/20 4,897
802807 경기도지사 7 알려주세요 2018/04/20 1,196
802806 2주연속 추락한 文대통령 지지도,70%턱걸이 23 지랄한다기레.. 2018/04/20 2,954
802805 장진영 "안철수, 깜도 안된다며 나를 내치다니".. 15 ㅇㅇ 2018/04/20 2,924
802804 살림남에서 필립이 17살 많은 아내의 동생 남편의 '형님'이 틀.. 25 궁금 2018/04/20 7,299
802803 전생에 이태리인이었나봄. 22 ... 2018/04/20 4,910
802802 요즘 KBS 미쳤나봐요 19 세상만사 2018/04/20 5,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