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복직인데 아기 제가 끼고 자는게 애착 형성에 좋은가요?

복직맘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8-04-19 21:42:31
보름뒤 복직을 앞두고 있어요 아기는 이제 돌지났구요

업무가 8시 시작하는 회사라서... 집에서 아침에 6시 45분쯤 나서고

밤에는 야근이 많아 퇴근시간이 대중없어요... 제일 일찍 들어오면 7시반쯤 될거같구요..

아기는 7시에 목욕시키고 저랑 같이 누워서 놀다가 8시 전후하면 잠들고, 아침에는 9시 반 전후해서 일어나요~(밤잠은 잘자고 낮잠은 잘 안자요 ㅎ)

다른 글 읽다보니 아기를 끼고자야 애착이 잘 형성 된다는데...

저는 사실평일엔 아기가 깨있는걸 보기 힘들거같아요...
(남편도 마찬가지... 집에서 8시 반에 출근하고 퇴근은 9시반이에요)

아기가 잠들때 다른 양육자(입주이모님)가 재우고 제가 퇴근해서 아기옆에서 같이자고 아침에는 저 출근 후 혼자 눈뜨는게 좋을까요?

아님 다른 양육자가 같이 밤새 자는게 좋을까요??

아.. 아기옆에서 같이자려니 아침에 모닝콜때매 애도 깰까봐 걱정이긴 하네요 ㅠㅠ
IP : 1.247.xxx.1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그렇진 않아요
    '18.4.19 9:48 PM (122.128.xxx.233)

    전 피곤할까봐 친정엄마가 데리고 주무셨는데 지금 초등학생인데 저랑 애착형성이 안되고 그러지 않고 괜찮아요.
    그냥 아무래도 일을 하다보니 주양육자가 제가 아니라서 어릴땐 엄마인 제가 뒷전이 되기 마련이지만 좀 크면 상관없어요.
    외국에서 살때 보니 몇개월 안된 아기도 잠버릇 좋게 한다고 당연히 따로 재우던데요. 괜찮아요.

  • 2. 음..
    '18.4.19 9:5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언니가 애들 전부 100일때부터 따로따로 재웠거든요.
    애착형성도 잘되었고, 친구들과 관계도 너무 좋고 인기도 많구요.
    단지 애들이 독립적이더라구요.

    부모가 출장으로 떨어져 있어도
    전혀 연연해 하지 않고
    누군가가 보살펴주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엄마~엄마~하면서 엄마를 찾지 않더라구요.

  • 3. 복직맘
    '18.4.19 9:52 PM (1.247.xxx.195)

    주말에라도 사랑 많이 주고 같이 놀고 하면 되겠죠??
    지금 자면서도 저한테 안기고 이런 앤데... 걱정이 많네요 ㅠㅠ
    워킹맘들 다들 존경해요~

  • 4. 저도
    '18.4.19 9:55 PM (175.209.xxx.57)

    직장생활 하느라 주로 친정엄마나 시어머님이 저희 집에서 데리고 잤고
    주말에도 가끔 세미나 때문에 나가고...제가 출퇴근할 때 저를 봐도 그런가보다 하지 울지도 않고.
    그래도 엄마는 엄마. 엄마 엄청 좋아해요. 아이들은 알아요. 많이 보든 데리고 자든 자기를
    사랑해주면 그만이예요.

  • 5. ...
    '18.4.19 10:0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저라면 같이 잘 것 같아요
    자다가 잠결에 엄마 찾기도 하고
    안기고 엄마 살 만지고 그런 애들이라
    엄마냄새 맡게 해줄 것 같아요 ('엄마냄새'라는 육아서 있어요)

  • 6. 복직맘
    '18.4.19 10:07 PM (1.247.xxx.195)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육아서도 읽어볼께요:)
    사실 밤에 아기때매 잠 설치면 다음날 많이 영향갈거같긴해서도 걱정이에요
    중간관리자에 회의도 많아서.... 육아휴직도 다녀온 마당에 일잘해야하는데 ㅎㅎㅎ 정신 바짝 차려야죠

  • 7. 엄마도사람이예요
    '18.4.19 10:13 PM (119.149.xxx.131)

    따로 주무세요.
    애착형성 걱정 하지마시고요...
    엄마도 좀 편히 자야 다음날 일하지요.

  • 8. ...
    '18.4.20 12:16 AM (119.192.xxx.23)

    외국에서 살때 보니 몇개월 안된 아기도 잠버릇 좋게 한다고 당연히 따로 재우던데요.--별로 안좋아요.
    외국이라도 다 괜찮지않아요. 외국인들의 냉정한 부분이 애착형성안된 사람들의 성인반응이예요.
    관계에서 자기선이 분명하고.. 한번 돌아서면 끝이죠.

    엄마 곁에서 재우세요.
    3년까지는 애착이 제일 중요합니다. 같이 있는 시간동안 눈동자 맞춤 자주하시고
    스킨쉽 많이 해주세요.
    할수 있는한 최대를 해주면 됩니다. 자주 옆에 있어주고 만져주세요.

  • 9. 엄마가 편한대로요
    '18.4.20 1:29 AM (221.145.xxx.131)

    이렇든저렇든 큰 의미 없어요
    엄마가 행복하고 편했으면 합니다

  • 10. 나옹
    '18.4.20 1:55 AM (39.117.xxx.187)

    저는 출퇴근시터 썼고 제가 끼고 재웠습니다만 애써서 입주시터를 구하신 건 이유가 있겠지요. 꼭 같이 자는 건 아니라도 주말에 많이 사랑해 주세요. 하루에 한번이라도 얼굴은 꼭 보여주고 사랑해 주세요. 뭐든 간에 주중에는 다른 곳에 맡기고 주말에 보러가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겁니다.

  • 11. ........
    '18.4.20 2:38 AM (125.136.xxx.121)

    24시간 끼우고 살았어요.완전 껌딱지여서.......사춘기되니 그런거 없습니다.핸드폰에 애착을 그리 가지네요.
    그냥 엄마 편한대로하세요. 대신 자기전까지는 사랑받고있다는걸 알게해주면 됩니다.
    지금은 공부나 핸드폰때문에 으르릉거리는 사이가되었지만 또 금방 잊어버리고 옆에서 헤헤거리고 있어요.

  • 12. 순콩
    '18.4.20 10:02 AM (61.38.xxx.243)

    아기가 밤잠도 잘 잔다니, 같이 주무시는건 어때요? 자면서도 알게모르게 아기가 엄마와 있는걸 아는 것같더라고요. 출산하고 3개월 후 복직해서 밤에 계속 끼고 잤고요. 그 아기가 지금 11살이요^^ 시간이 참 빠르군요. 경험자로써 같이 자는 것 추천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910 희대의 미스테리- 나경원 안철수... 12 2018/04/20 1,979
801909 경기도 권리당원 투표 오늘도 가능합니다. 7 6시까지 2018/04/20 600
801908 어차피 82 정치글은 믿고 걸러야할듯 42 ..... 2018/04/20 1,548
801907 노래제목 알려주세요 3 노래제목 2018/04/20 570
801906 정치글 좀 줄이시죠 71 지긋지긋 2018/04/20 2,147
801905 나이 만48세..이력서 내고 떨려요 8 ,,,,, 2018/04/20 3,207
801904 핵사이다...택배기사의 갑질 고객 대응.. 8 ㅡㅡ 2018/04/20 2,867
801903 웃음의 힘~ 2 웃으면 복이.. 2018/04/20 963
801902 김경수 경남도지사 막힘없는 인터뷰 12 ㅇㅇㅇ 2018/04/20 2,321
801901 심폐 소생술 원리(엠팍펌) 2 .. 2018/04/20 1,036
801900 주변식당 없는 도서관 5 2018/04/20 1,035
801899 회사를 언제까지 다녀야 할까요? 3 ... 2018/04/20 1,449
801898 김경수 감사 메세지도 오보. 8 애쓴다. 2018/04/20 1,375
801897 김성식의원 URL 링크 보내셨네요. 당장 구속수사 해야 5 어머나 2018/04/20 1,280
801896 머리숱이 너무 빠져요 ㅜㅜ 좋은 방법 없을까요 22 2018/04/20 4,370
801895 오늘은 이제 여름날씨같지않나요 5 아이구야 2018/04/20 1,348
801894 초딩과의 대화 초딩 2018/04/20 627
801893 안철수 자신을 김대중·장준하에 자신 빗대 14 정신나갔군 2018/04/20 1,472
801892 안촰 "조작된 댓글에 영혼 파괴되는 느낌 받았다&quo.. 20 ㅋㅋㅋ 2018/04/20 1,432
801891 수원 천천동쪽 괜찮은 음식점 소개바래요 6 . 2018/04/20 842
801890 학교 선생님들... 7 ㅇㅇ 2018/04/20 2,030
801889 방통위원장 정말 무능하네요 4 ㅇㅇ 2018/04/20 974
801888 당뇨 공복300이 넘어요 7 바다 2018/04/20 4,213
801887 '이웃서 자녀 짝 찾아요' 11 짱구마마 2018/04/20 2,432
801886 [KTV Live]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3 기레기아웃 2018/04/20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