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사전점검 남편혼자 가도 될까요?

고민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8-04-19 21:06:55
남편이 강원도에 아파트를 분양받았어요
퇴직하면 살아보고 싶다고..
전 아이가 아직 학생이라 못가구요
아직 퇴직을 안해서 주말에만 갈거 같아요
담주가 사전점검이라 가봐야 하나봐요
남편이 갱년기 조울이 심해서 혼자 다녀오라
하고 싶은데요
저도 가야할까요?
새아파트 구경가고 싶긴 한데
남편이 요즘 짜증을 잘내서요
혼자 가라 하면 서운해하려나요?
사전점검은 가족모두 가나요?
아이 수행평가 모임이 있어 못갈거 같다고는 해두었는데
고민이네요
IP : 112.170.xxx.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9 9:09 PM (49.142.xxx.88)

    아이는 수행평가모임가고 님 부부만 주말에 잠시 다녀오면 되지 않나요? 아이가 많이 어리나요?
    사전점검인데 한명보다는 둘이 보는게 낫죠.

  • 2. 아이는
    '18.4.19 9:11 PM (112.170.xxx.69)

    중2 딸 입니다
    아직 혼자 두긴 ㅠ

  • 3. 모임 약속이
    '18.4.19 9:12 PM (112.170.xxx.69)

    잡혀 있지는 않는데 남편이 갱년기라 즐거운
    여행이 될까 싶어서요
    아이도 가고 싶어하지 않고
    양양이라 바다도 보고 싶긴 한데요 ㅠ

  • 4. 꼼꼼
    '18.4.19 9:15 P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사전에 하자 찾아내 요청하는 거에요
    입주 후 해도 되긴 하지만
    이왕이면 꼼꼼하게 볼 사람이 가는 게 낫죠

  • 5. 솔직히
    '18.4.19 9:31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하자보수는 살면서 눈에 띄는 경우가 더 많아요.
    이번엔 남편분 가셔서 그래도 꼼꼼히 보라고 하세요.

  • 6. dd
    '18.4.19 9:50 PM (49.161.xxx.87)

    아이는 남편분께 맡기고 직접 다녀오심이..
    남편 보내면 그냥 주마간산일듯.
    미리 하자 확인하는법 공부도 좀 하시고요.

  • 7. ...
    '18.4.19 10:21 PM (175.198.xxx.247)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남자보단 여자가 보는게 더 꼼꼼한거 같아요.
    생활할땐 저는 덤벙대고 허술하고, 남편은 꼼꼼하고 체계적인 스타일인데, 이사 인테리어 부동산계약...암튼 집이랑 얽힌 일들에선 남편이 너무나 허당이더라구요. 눈으로 보고 온 사람이 맞나 싶었어요. 남편 성격 믿고 쭉 맡겼다가 어찌나 허당짓을 해대는지 이젠 그런쪽은 제가 해요.
    남편분 집에 계시게 하고 직접 가시면 어떨까요.

  • 8. 아이와 다같이 가세요.
    '18.4.20 7:23 AM (211.178.xxx.98)

    가족 일이잖아요. 실제로 보는 건 님이 하셔야지

    남자들 아무 것도 몰라요. 갱년기 짜증 뭔지 아는데 그럴수록

    같이 있어주고 이뻐해줘야 좋아져요.

    아이 데리고 가서. 이게 아빠 꿈이다. 너 다 키워놓고

    엄마 아빠 여기서 살 거다. 당신 뭐하고 싶어? 여기 뭐 놓을까?

    이러면서 기분 맞춰주세요. 짜증내면 살살 차분하게 달래시고요.

  • 9. 사전점검에서
    '18.4.20 9:48 AM (121.128.xxx.62)

    제 경험상 제일 중요한건 욕실 평형이예요. 구베라고 하는것 같던데. 하자 보수 다른 건 다 살면서도 얘기하면 다 고쳐줘요. 하자보수 기간이 있어서. 근데 욕실 바닥 고치는건
    먼지도 나고 다른 곳 보다 살면서 하긴 불편해요. 꼭 물 고여있지않고 잘 내려가는지 잘 챙기세요. 아무래도 간식 넣어서 기분 맞춰가며 같이 다녀오시면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652 세탁기통 청소 as기사 안되나요? 7 ㅇㅇ 2018/07/08 1,490
831651 소고기 죽을 끓이려는데.. 6 ... 2018/07/08 1,105
831650 전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자영업자 망하게 만드는 카페활동 이해가.. 24 지역카페 2018/07/08 10,448
831649 제가 사랑을 방해했나봐요 ㅋ 1 에구 2018/07/08 2,628
831648 요리 잘 못하는 주부인데 식단추천 부탁드립니다 5 식단 2018/07/08 1,811
831647 스웨덴은 저 실력으로 어떻게 8강까지 간건지 3 머여 2018/07/08 2,188
831646 급해요.. 댓글좀 달아주세요ㅠ 2 ... 2018/07/08 936
831645 kt 멤버십 가입 취소하고 마일리지로 통신비결재하면 되나요 4 nake 2018/07/08 1,585
831644 탐폰 처음 쓰는데요. 질문 6 .. 2018/07/08 1,895
831643 어른 되어서 성격 스스로 바꾼분 있나요 7 슈슈 2018/07/07 2,754
831642 입짧은거랑 식사매너 별개인가요? 8 2018/07/07 1,437
831641 혼자 여행가려하는데 추천해주세요 11 ㅇㅇ 2018/07/07 2,495
831640 갖고있는옷 2/3은 버려야할거같아요 3 .. 2018/07/07 4,735
831639 시어머니 생신 전화 너무 스트레스네요. 18 노랑파랑 2018/07/07 9,072
831638 스노우맨 후속편...스노우맨 앤 스노우독 "동.. 2 애니메이션 .. 2018/07/07 664
831637 제가 주인인가요? 15 ㅁㅁ 2018/07/07 4,038
831636 세상에, 서울하늘에 이렇게나 별이 많이 보이다니요!! 7 ㅇㅇ 2018/07/07 2,763
831635 문재인 재기해? 태일해? 31 2018/07/07 5,243
831634 족보닷컴 4 활동? 2018/07/07 1,764
831633 이거 보셨어요? 6 2018/07/07 1,536
831632 축구 보시나요 ㅋㅋ 11 ... 2018/07/07 2,550
831631 독서지원시스템 (진심 화납니다) 9 토박이 2018/07/07 2,565
831630 마트 시식코너에서 오지랖 좀 펼쳤어요 5 마트 2018/07/07 4,133
831629 히틀러는 왜 그렇게 유대인을 싫어한건가요? 34 무식 2018/07/07 8,633
831628 마트 계산대에서 가난한 엄마 조롱한 커플 1 ... 2018/07/07 4,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