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지 봐주세요
1. 요즘 싼 빵가게, 도넛츠 가게가 많은데요
처음에 들어갈때 빵이나 도넛츠 고르는 쟁반 주잖아요?
그 쟁반에 빵가루며 빵이나 도넛츠 기름이 묻어있는데
사람들이 자기 빵 살 생각만 하는지 앞도 제대로 안보기도 하고,
또 자기마음대로 아무생각없이 막무가내로 다니다가
몇몇 사람이 저의 등 뒤 옷에다가
깨끗하지도 않는 쟁반을 쓱~닦고 가네요
저 이거 정말 싫거든요ㅠㅠ
진짜 한소리 내거나 싫은티 내고싶어도 예민하다고 할까봐 못했는데
빵이나 도넛츠 쟁반 자기옷에 쓱 문지르는 것 괜찮나요?
싫은것 예민한거에요?
2. 뭐 배우러다니는데 수업시간에 조용해야하는데
수업시작하니까 어떤 사람이 자기 안졸리려고, 배고파서 카라멜봉지 부스럭 부스럭 소리내면서 수업 듣는사람있고
또 어떤 사람은 옆짝꿍이랑 떠드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다들 신경 안쓰이나봐요
학생들이나 선생님들 신경 안쓰던데
저는 오히려 수업 선생님 말씀보다 봉지 부스럭소리랑 떠드는소리가 더 귀에 들어오네요
그래서 소리나는 쪽으로 눈빛 한방씩 쏴줬는데
어느누구도 그 사람들에게 주의를 안주네요
제가 많이 예민한가요?
다들 저 상황에서 넘어가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지 봐주세요??
왕초보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8-04-19 20:57:05
IP : 114.200.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8.4.19 8:59 PM (182.222.xxx.70)마그네슘을 드세요
물론 거슬리죠
거슬리긴한데 나이 들었나 어지간하면 넘어가고
그래도 심하면 한소리합니다2. ..
'18.4.19 9:00 PM (124.111.xxx.201)2. 수업이 안들릴정도가 아니면 참습니다.
1번은 아직 옷에 기름이 뭍는걸 당한 경험이 없어서리...3. ...
'18.4.19 9:04 PM (125.180.xxx.230)저같으면 그냥 넘어가는 상황들이네요
별로 거슬리지도않고 그런가보다 하고말아요
가끔은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 될수도 있다는걸 생각못하는 그 사람들이 그냥 신기하기도하구요4. .....
'18.4.19 9:09 PM (110.70.xxx.153)많이 예민합니다.
5. ..
'18.4.19 9:15 PM (49.170.xxx.24)저라면 그냥 넘어갑니다.
1번은 고의 아니고 실수이니 어쩔 수 없다 받아들이고요.
2번은 카라멜 소리는 이해되고요. 옆사람과의 대화는 수업 방해될 정도 아니면 수업 집중하면서 잊고요. 방해될 정도면 수업에 집중하고싶다고 조용히 얘기할 것 같습니다.6. ㅁㅁㅁ
'18.4.19 9:37 PM (222.118.xxx.71)예민을 넘어섰어요
7. 네
'18.4.19 10:22 PM (112.154.xxx.139)특히 1번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잖아요? 남의실수도 그냥 지나치지못할정도면 심각한건데?
8. 원글이
'18.4.20 12:21 AM (114.200.xxx.153)그런가요?ㅠㅠ
제가 있는것 알면서도 그대로 와서 쟁반 쓱 문지르고 가던데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지만 실수도 아닌것 같아요
조심성이 없고 절 투명인간으로 생각하듯이요
전 아예 사람들한테 피해안주려고 조심해서 다니는데요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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