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경공모 회원으로 활동했던 사람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드루킹이 김경수에게 한 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다른 쪽을 뚫어야겠다며 안희정에게로 갔는데, 여의치 않자 그쪽도 양아치라고하며 '자한당 쪽도 손댈 수 있다' 이렇게 말했다고 밝혔어요.
종편에서는 이사람 인터뷰를 받아서 내보내면서도 이 부분은 전혀 언급하지 않더라고요.
또, 드루킹의 강의료와 비누, 원당 등의 판매로 얻은 수익으로 카페 운영비가 충분히 빠지는 구조였다고도 말했는데, 이런 애기도 다른 언론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고요.
이 사람은 진행자가 민주당을 배후로 보기 힘든 거냐고 물었더니 거의 코웃음을 치면서 "..배후는 우리가 배후라고 생각하는데, 그쪽이 뭐 힘을 가졌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 회원들은 우리가 세상의 주인이라고 생각을 해요. ‘앞으로 바꿔야 될 세상의 주인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어요.
종편이나 다른 방송에서 다룬 내용과는 많이 달랐는데, 이런 중요한 증언을 방송에서 전혀 다루지 않는거 너무 이상하고 답답하네요.
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162503&vn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