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엄마는 정말 어떤 모습이 진짜일까요

...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8-04-19 16:39:43
항상 밝게 웃는 얼굴에 예의 바르고 성격 좋은 어떤 사람이 있어요
6개월간 지켜봤는데도 항상 한결같아요
그런데 어느날은 무슨일 때문인지 화가 잔득 나서 왔더라구요
그날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고 기다리는데
앞 사람이 계산을 좀 늦게 하니까 짜증이 잔득난 얼굴로 딴데를 쳐다보며 째려 보더라구요
기분 나쁘다는듯 그러면서 혼잣말로 참나 왜이렇게 느려? 이러면서 짜증 벅벅 내는데
전 정말 놀랬죠
언제나 늘 사소한 일에도 예의 바르게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죄송해요
를 달고 살던 애 엄마였어요
참고로 그 애 엄마는 부자예요
소위 부유층
근데 엄청 수수하고 옷도 몇벌 안되고 털털해요
근데 사는 곳은 강남 60평에 빌딩 갖고 있고 그렇죠
암튼
평소 여유 넘치고 표정 항상 온화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반듯한 그 엄마가
그날은 완전 다른 사람이었어요
알고보니 믿고 의지했던 친한 엄마가 자기만 빼놓고 다른 엄마들 꼬셔서 과외팀 만들었다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화가 났다는데 도대체 뭐가 본모습일까요

IP : 125.183.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롬
    '18.4.19 4:59 PM (175.120.xxx.8)

    다 본인 모습 아닐까요? 사람은 조금씩 다중적인 모습이 있다고 봐요

  • 2. 까고싶으시군요
    '18.4.19 5:11 PM (221.145.xxx.131)

    흔히 있는 이면이죠
    그런 사람이 깍듯함이 조금 덜 하면 얼마나
    더 미웠을까요

  • 3. ..
    '18.4.19 5:21 PM (220.117.xxx.92)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죠..사람이 화 한번 안내는 사람 어디있어요?? 저도 피곤하면 무표정 해지던데.. 얼핏 한번보고 사람을 그리 판단하면 ..세상살기 참 피곤하다 싶네요.. 주변에 진상이 어찌나 많은지 겉으로라도..좀 예의 차리고 조심해 주는 사람있으면.. 중간이상은 되지 않을까요.???

  • 4. ...
    '18.4.19 5:23 PM (182.209.xxx.39)

    생리전증후군? 저도 pms가 심한편이라서...

  • 5. 글 연습 좀 더 해요
    '18.4.19 5:27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착하고 순진한 분들가 낚여 주는데 전 이거 자작인거 느낌 딱 오거든요.
    자극적인거 사이에 단짠단짠 느낌으로 잔잔한 글 섞는거 아는데
    아무리 묘사를 해도 허구인 글은 느낌이 파바박 온답니다.

  • 6. 글 연습 좀 더 해요
    '18.4.19 5:27 PM (1.238.xxx.39)

    착하고 순진한 분들이 낚여 주는데 전 이거 자작인거 느낌 딱 오거든요.
    자극적인거 글 사이에 단짠단짠 느낌으로 잔잔한 글 섞는거 아는데
    아무리 묘사를 해도 허구인 글은 느낌이 파바박 온답니다.

  • 7. ....
    '18.4.19 5:37 PM (81.129.xxx.230)

    저런 상황이면 온순한 사람도 화가 나게 되어 있어요. 원글님은 저런 상황이 나한테 닥치면 평화로울수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015 요즘 SBS 정말심한데, 안보기 운동하면 안될까요? 7 인생의회전목.. 2018/04/20 1,203
803014 종편 돌려보다보니.. 3 기레기아웃 2018/04/20 1,029
803013 술드시러 오시고 싶어하시는 시부모님 ㅠㅠ 31 bb 2018/04/20 6,277
803012 인간관계에서 자꾸 상처를 받아요. 11 36589 2018/04/20 5,252
803011 생리 몇일이나 하세요? 5 새벽2시 2018/04/20 5,245
803010 아들이라 딸이라 든든해 하는 분들과 내 자식들이 안 엮이기를 4 바랍니다. 2018/04/20 1,542
803009 계약서 1년 쓰면, 2년 안살아도 되나요? 5 전세 2018/04/20 1,224
803008 노처녀는 성관계 기준임, 혼인신고 기준임? 6 oo 2018/04/20 4,210
803007 공기청정기를 틀면 되려 기침가래를 해요 5 공기청정기 2018/04/20 3,314
803006 시간이 일할 때 빨리 가나요? 놀 때 빨리 가나요? 9 .... 2018/04/20 1,197
803005 부가가치세질문이요 3 ... 2018/04/20 1,045
803004 새삼 조상들의 사회모습이 궁금하네요 역사 2018/04/20 547
803003 카드론 받아보신 분 있나요? 4 2018/04/20 1,676
803002 동네 엄마와 안놀면 누구랑 노나요? 56 45567 2018/04/20 16,420
803001 하루에 청소기를 네 번씩 돌리는 건 어떤 상황인가요? 9 청소기 2018/04/20 3,056
803000 김경수 보좌진, 2012년 대선 불법 댓글 공작팀 참여 17 ,,,,,,.. 2018/04/20 3,060
802999 서면 곱슬머리 잘 다루는 미용실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ㅇㅇ 2018/04/20 633
802998 과잠 느낌 김경수.jpg 26 ^^ 2018/04/20 4,873
802997 경기도지사 7 알려주세요 2018/04/20 1,168
802996 2주연속 추락한 文대통령 지지도,70%턱걸이 23 지랄한다기레.. 2018/04/20 2,927
802995 장진영 "안철수, 깜도 안된다며 나를 내치다니".. 15 ㅇㅇ 2018/04/20 2,899
802994 살림남에서 필립이 17살 많은 아내의 동생 남편의 '형님'이 틀.. 25 궁금 2018/04/20 7,270
802993 전생에 이태리인이었나봄. 22 ... 2018/04/20 4,888
802992 요즘 KBS 미쳤나봐요 19 세상만사 2018/04/20 5,242
802991 서울 미세 먼지 나쁨인데, 산책하시나요? 10 .... 2018/04/20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