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밝게 웃는 얼굴에 예의 바르고 성격 좋은 어떤 사람이 있어요
6개월간 지켜봤는데도 항상 한결같아요
그런데 어느날은 무슨일 때문인지 화가 잔득 나서 왔더라구요
그날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고 기다리는데
앞 사람이 계산을 좀 늦게 하니까 짜증이 잔득난 얼굴로 딴데를 쳐다보며 째려 보더라구요
기분 나쁘다는듯 그러면서 혼잣말로 참나 왜이렇게 느려? 이러면서 짜증 벅벅 내는데
전 정말 놀랬죠
언제나 늘 사소한 일에도 예의 바르게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죄송해요
를 달고 살던 애 엄마였어요
참고로 그 애 엄마는 부자예요
소위 부유층
근데 엄청 수수하고 옷도 몇벌 안되고 털털해요
근데 사는 곳은 강남 60평에 빌딩 갖고 있고 그렇죠
암튼
평소 여유 넘치고 표정 항상 온화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반듯한 그 엄마가
그날은 완전 다른 사람이었어요
알고보니 믿고 의지했던 친한 엄마가 자기만 빼놓고 다른 엄마들 꼬셔서 과외팀 만들었다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화가 났다는데 도대체 뭐가 본모습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엄마는 정말 어떤 모습이 진짜일까요
...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18-04-19 16:39:43
IP : 125.183.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롬
'18.4.19 4:59 PM (175.120.xxx.8)다 본인 모습 아닐까요? 사람은 조금씩 다중적인 모습이 있다고 봐요
2. 까고싶으시군요
'18.4.19 5:11 PM (221.145.xxx.131)흔히 있는 이면이죠
그런 사람이 깍듯함이 조금 덜 하면 얼마나
더 미웠을까요3. ..
'18.4.19 5:21 PM (220.117.xxx.92)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죠..사람이 화 한번 안내는 사람 어디있어요?? 저도 피곤하면 무표정 해지던데.. 얼핏 한번보고 사람을 그리 판단하면 ..세상살기 참 피곤하다 싶네요.. 주변에 진상이 어찌나 많은지 겉으로라도..좀 예의 차리고 조심해 주는 사람있으면.. 중간이상은 되지 않을까요.???
4. ...
'18.4.19 5:23 PM (182.209.xxx.39)생리전증후군? 저도 pms가 심한편이라서...
5. 글 연습 좀 더 해요
'18.4.19 5:27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착하고 순진한 분들가 낚여 주는데 전 이거 자작인거 느낌 딱 오거든요.
자극적인거 사이에 단짠단짠 느낌으로 잔잔한 글 섞는거 아는데
아무리 묘사를 해도 허구인 글은 느낌이 파바박 온답니다.6. 글 연습 좀 더 해요
'18.4.19 5:27 PM (1.238.xxx.39)착하고 순진한 분들이 낚여 주는데 전 이거 자작인거 느낌 딱 오거든요.
자극적인거 글 사이에 단짠단짠 느낌으로 잔잔한 글 섞는거 아는데
아무리 묘사를 해도 허구인 글은 느낌이 파바박 온답니다.7. ....
'18.4.19 5:37 PM (81.129.xxx.230)저런 상황이면 온순한 사람도 화가 나게 되어 있어요. 원글님은 저런 상황이 나한테 닥치면 평화로울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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