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술을 못먹는데(체질상) 애들은 잘마시는 경우도 있나요?
술을 입에도 못대는 체질이에요
뭐 이게 핑계일수도 있지만
술을 못마시는 이유로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위축되는 경우가 참 많았네요
지금은 애들만 키우고 있는지라.. 별 불편없이 사는데...
나중에 저희집애들도 이런걸로 위축되진 않을까
걱정이되기 시작합니다 ㅠㅠㅠ남편은 그냥 먹긴먹는데
술이 약한편이구요..
부모가 체질상 못먹는데
애들이 술을 잘 먹는(?)체질이긴 힘들겠죠?
1. ...
'18.4.19 11:20 AM (58.230.xxx.110)저희집은 결국 체질대로 다 못먹어요~
우리남편 6잔
저 맥주1컵
대딩딸 소주 4잔
아들 맥주2컵...
넷다 벌개져서 아주 보기힘들어요~~ㅋㅋ
요샌 그닥 술때문에 사회생활 힘들다 이런 분위기는
아닌듯요...
저들 모두 술안먹고도 잘놉니다~2. ..
'18.4.19 11:23 AM (124.111.xxx.201)양쪽 조부모. 이모, 외삼촌. 고모, 삼촌도 못 마시면
님 애들도 술에 약하겠지만 아니라면 잘마시는 애들이 나올 수도 있어요.
저희집 경웁니다.
시아버지,친정아버지, 남편은 술 한잔에 응급실 갈 정도지만
저희 언니가 좀 마시니 제 딸은 좀 마셔요.3. ㅎㅎ
'18.4.19 11:23 AM (121.179.xxx.235)우리딸은 우리 부부와는 완전 달라요
술 전혀 안마시는 아빠
그리고 전 맥1캔 정도
우리딸은 모임 엠티등 뭐든
술취한 애들 다 정리해주고 마지막 자리까지 정리
그러고도 제일 많이 마시는데 안취한다고...4. ..
'18.4.19 11:26 AM (124.111.xxx.201)첫댓글님! 그 정도는 못마시는거 아닙니다.
잘마시지 못하는거죠. ㅎㅎ5. ~~
'18.4.19 11:29 AM (58.230.xxx.110)첫댓글인데 감사합니다...
술못하는 가족이라 뭔재미로 사냐는 주위 핀잔만 듣다
못마시는거 아니라는 말씀 첨 듣네요~6. ㄱㄱㄱ
'18.4.19 11:40 AM (211.174.xxx.57) - 삭제된댓글아버지가 술고래 주당이었고
엄마랑 언니오빠들 한잔씩만
마셔도 취해서 얼굴뻘개져서
술혼자 다먹은줄암
막내인 저 혼자만 주당입니다7. ㄱㄱㄱ
'18.4.19 11:45 AM (211.174.xxx.57)아버지가 술고래 주당이었고
엄마랑 언니오빠들 한잔씩만
마셔도 취해서 얼굴뻘개져서
술혼자 다먹은줄암
막내인 저 혼자만 주당입니다
저도 술취한 친구들 다 배웅해주고
그러고 마지막에 집에 옵니다8. 술 먹고
'18.4.19 12:16 PM (117.111.xxx.205)얼굴 벌게져서....술 잘 못마시낟고 하시는 분들요
절 못봐서 그런 말씀 하시는 겁니다
어디가서 술 못마신다 하지 마세요
술 못마시는건요
박카스도 비타오백도 못마셔요
아마 술 한잔 다 마시면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싶어요
친구네 집에 갔다가 집에서 담근 매실을
얼음 희석해서 음료로 준거 마시고
정신 잃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