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이 싫어하는 일을 꼭 하고 싶어 하는 직장동료

힘들어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8-04-19 10:02:12

같은 동료 이야기입니다.


가끔 근무하다보면 사소한 일에 서로 안맞을때 있잖아요.


그럼 이거 싫다고 하면 유난하게 더 계속하는 사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쓰레기통이 있는데 거기에 휴지를 야구하듯 전 속력으로 던집니다. 소리도 크고 실력도 없는지


번번히 빗맞아요. 휴지통 빗맞는 속도도 꽤 크고 던질때 누구 때릴듯한 자세라 깜짝 깜짝 놀라요.


빗맞은 종이 뭉치들도 한참 있다 다시 휴지통에 넣고요.


근데 양쪽으로 같은 위치에 있어 휴지통에 던질때마다 제가 그 소리를 고스란히


듣게 되어서 일할때마다 신경쓰여서 던지는거 신경 쓰이니까 안하면 안되겠냐고 하니까


아무말 대꾸도 하지 않더니 더 심하게 던지면서 내 얼굴을 살피는 기색을 느껴요.


그 이후로는 아무말 하지 않고 있는데 이 동료는 왜 이런가요?


전에도 다른 동료 싫어하는 짓 해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그냥~ 이라고 말하고 말더라고요.


사이 아주 나쁜 사이도 아니고 그냥 저냥 잘 지내는 편인데 왜 저러는지 사소한 거에 열받아 하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요.ㅠㅠ


일하다 내리 5번 연속으로 휴지통에 휴지 강속구로 던지는 모습 보다 열받아 한자 적고 갑니다.

IP : 119.203.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4.19 10:10 AM (211.179.xxx.15) - 삭제된댓글

    쓰레기통을 그 직원 책상 바로 옆에 가져다 놓으면 안될까요?

  • 2. ....
    '18.4.19 10:11 AM (1.237.xxx.189)

    그동료는 님을 보고 예민하다 생각하겠죠
    빗나간 휴지 주워 버리라는것도 아닌데 웬 간섭이고 예민떨지?
    그사람은 그렇게 버리는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거고요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살수도 없고 직장동료를 동네 아줌마 피하듯 피할수도 없고
    하나하나 따지면 피곤해서 님이 노이로제 걸려요

  • 3. ㅋㅋㅋ
    '18.4.19 10:11 AM (175.192.xxx.37)

    사람 종류 정말 가지가지네요.

    휴지통 위치를 옮겨요.
    그 사람 발 바로 아래 두거나
    아니면 절대 못 넣는 곳으로 멀리 갖다 두거나.

  • 4. ..
    '18.4.19 10:14 AM (115.94.xxx.219)

    그런 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반골기질이 강하다고 볼 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말라고 하면 더하는 사람.
    말을 말아야지 상대하면 더 피곤함.
    하는게 싫지만 하지말라고 했는데 하면 더 더 더 싫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것이고 나중에는 정말 증오하게 됩니다. 상대하지 마세요

  • 5. ㅇㅇ
    '18.4.19 10:16 AM (175.192.xxx.208)

    반성하네요. 질투의 화신보니 조정석이 쓰레기를 발로 차서 휴지통에 단박에 넣는거
    보고 멋있다고 그랬거든요.
    근데 원글님 말씀들어보니 동료란 사람이 여간 민폐가 아니네요.
    근데 이사람은 휴지통을 가까이 갖다줘도
    거기다 안버릴사람 같구요. 멀리 떨어뜨려도 그짓할거 같아요.
    사소한거 목숨걸지말고 더 멋있는일에 도전하라고 해보세요.

  • 6. ..
    '18.4.19 10:23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우리 사춘기 아들하고 하는 짓이 똑같네요.
    계속 컴플레인 해야해요.
    본인이 잘못한게 없는데 원글님이 다른걸로 기분나빠서
    트집을 잡는걸 수 있잖아요.ㅎㅎㅎ
    말도 안되죠? 울 아들은 그렇게 생각해요. 진짜.
    그러니까 계속 하는거에요. 난 하고 싶으니까.
    계속 하는데 원글님이 암말 안하면 아~ 내 생각이 맞았어.
    계속 던져야지.
    나중에 참다 말하면 그동안 암말 안하더니
    오늘 또 심기가 불편한 일이 있군! 내가 만만한가봐.
    쓰레기 버리는게 문제라는,
    남이 정말 싫어할거란 생각 자체를 안함.

  • 7. 야당때문
    '18.4.19 10:35 AM (61.254.xxx.195)

    쓰레기통에 종이박스로 뚜껑 덮어버리세요. ^^

  • 8. ㅉㅉ
    '18.4.19 1:20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솔직히 글만 보면 많이 모자란 놈이죠.
    신경쓰이니 하지말라고 부탁하고 들어줄수 있는 쉬운건데 왜 저러는지 ㅉㅉ 성격 완전 이상하네요.
    사장이 그렇게 말했어도 저렇게 행동할까. 암튼 한심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606 선생님들 요즘 수업 방식이 좀 그렇네요ㅠㅠ 19 학교 2018/04/19 4,406
801605 지금 SBS 뉴스 아나운서 말이 10 ... 2018/04/19 3,891
801604 후원폭탄으로 민주당원들이 독려합시다. 5 후원폭탄 2018/04/19 888
801603 혹시 김씨영동고, 또는 강남 영동한의원 폐 관련 아시는분? ... 2018/04/19 1,263
801602 MBC 보도만행에 대한 명언 9 눈팅코팅 2018/04/19 1,574
801601 출마 확정났네요 15 확실 2018/04/19 4,662
801600 고교시절 2년동안 쫓아다녔던 전해철의 부인- 류근 시인 페북 15 ㅋㅋ 2018/04/19 3,316
801599 삼성증권 사기사건은 어떻게 돼가는지 4 50년장기집.. 2018/04/19 852
801598 15777667 전화했더니 김경수 불출마전화 거의 없답니다. 6 민주당 전번.. 2018/04/19 2,076
801597 초등3 딸아이, 반에서 여왕벌인 아이한테 무시당한다고 울어요 7 애엄마 2018/04/19 4,205
801596 민주당안에서 친문 내몰기 작업 있는거 같습니다 21 만주당사쿠라.. 2018/04/19 2,464
801595 대통령 누가 뽑았냐??? 20 ... 2018/04/19 2,168
801594 중등아이가 계속입원중인데요 9 2018/04/19 2,057
801593 김경수 의원실 압수수색 사실무근! 4 scorfi.. 2018/04/19 868
801592 반드시 김경수는 출마해야함 3 ㅇㅇㅇ 2018/04/19 699
801591 한국인들은 정치얘기 너무 많이해요 48 ... 2018/04/19 2,430
801590 교회다니는분들중에 치매환자 얼마나 보셨어요? 9 ㅇㅇ 2018/04/19 2,547
801589 김경수 의원 고초 역경 다 거치셔야돼요 12 이치 2018/04/19 1,359
801588 도토리묵이 너무 묽게 쑤어졌어요 8 푸딩 2018/04/19 6,897
801587 수납전문가가 하는 수납이 최고는 아닌 것 같아요 10 ㅇㅇ 2018/04/19 3,963
801586 벗겨지지 않는 양말 추천해 주세요 4 초6맘 2018/04/19 1,337
801585 자유당 천막쇼하는거 무서워 하면 절대 안되요 10 지금 2018/04/19 992
801584 010-5392-9174 김경수 의원 전번입니다. 6 여기도 문자.. 2018/04/19 1,280
801583 혹시 펜션에서 일해보신분 계세요? 1 펜션 2018/04/19 978
801582 미세먼지 특유의 냄새가 있지 않나요? 9 패랭이꽃 2018/04/19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