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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숏커트 하신 분들 어떻게 감당하시나요?

난감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8-04-19 09:57:56

특히 중년분들이요.


짧게 숏커트 했다가 관리가 너무 힘들어 어렵게 기르고 있어요.


탈모때문에, 또 예전에 잘 어울렸던 기억으로 과감하게 잘라버렸는데...

엣날같지 않고 앞머리 숱이 휑하니 이건 뭐...ㅜㅜ


그래서 긴머리일 때보다 손질을 더 많이 해야 하더라고요.

왜 더 나이 든 언니들이 붕붕 띄워다니는지 알았어요.


그리고, 앞머리 좀 길어지는 건 참을 수 있어도...

뒷목덜미 덥수룩하게 자라는 게 너무 싫어서 자주자주 미용실을 가야 했어요.


그러다 지금 기르고 있는 건데요.

도중에 뻗치고 힘들어 살짝 웨이브를 줬더니 지금 딱 송새벽 미용실 동기같아요.ㅜㅜ


에라 다시 자르자 하고 미용실 예약을 해놨는데요...

솟커트라도 그냥 생머리는 자신없고 뭘 해야 관리가 좀 편할까요?



IP : 180.224.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당때문
    '18.4.19 9:59 AM (61.254.xxx.195)

    평생 숏컷인데요.
    한달에 한번 다듬는게 다예요.
    곱슬이라 기를 수가 없기도 하지만요.
    세상편하고 좋아요~

  • 2. ㄹㄹ
    '18.4.19 10:00 AM (121.164.xxx.76)

    앗 저도 얼마전 단발까지 기르다가 다시 3년만에 숏컷한거 같아요.
    저도 가운데 머리숱이 점점 없어지고 예전만큼 상큼(!)한 맛은 없더라구요.
    저는 머리 다 말리고 고데기로 살짝 살짝 넣어줘요. 그러면 좀더 여성스럽더라구요.

  • 3. 경험하니
    '18.4.19 10:13 AM (218.154.xxx.184)

    나이든 여자들이 왜 브루커리머리를 하는지 이해가 가기도해요 나이먹으니 머리결도 젊을때 안같아요 염색하고 머리결이 나뻐지고 그머리 길려도봤는데 머리감기도 힘들고 묶는수밖에 없는데 묶으니 두상이 안이쁘고 얼굴이 늙어서 정말 안어울려요 지금 묶은머리 짧은 단발로 자르니 퍼머끼없는 머리가 마음에 안들어요
    푸시시하고 머리숫도 없어지고 아뭇튼 난관이에요

  • 4. 숏컷은
    '18.4.19 10:26 AM (124.111.xxx.114)

    긴머리보다 더 자주 미용실에서 다듬어줘야 깔끔하더라구요.
    아니면 컬펌하고, 머리 감을때마다 매번 그루프나 고데기로 살짝 손질해주시던지요
    저희 윗집언니는 부분가발 써요 ㅠㅠ
    숱많은데도 윗머리만 휑해서요.
    남얘기가 아닌..... 늙는건 정말 불편한점이 많네요.

  • 5. 모자 써요
    '18.4.19 10:34 AM (175.213.xxx.182)

    어울리지 않는 숏컷했다가 머리가 자라니 지저분해 지는데 기르려고 내버려두고 모자 쓰고 다녀요. 앞머리는 옆으로 넘기고.

  • 6. ...
    '18.4.19 1:03 PM (220.116.xxx.252)

    숏컷일 때 손질하기 아주 쉬웠어요.
    대신 빠글파마 말고 살짝, 정말 아주 살짝 웨이브있음 좋아요. 살짝 곱슬머리정도의 웨이브
    샴푸하고 머리 말릴 때 바람 슝슝 넣어서 말린 후에 고데기로 살짝만 만져주고 손으로 주섬주섬 모양 만들어서 왁스로 딱 고정. 머리손질 5분이면 끝.
    정수리 숱이 적어서 딱 붙으면 가르마를 반대로 타버려요.
    그럼 스스로 붕 떠있어요. ㅎㅎㅎ

    길어져서 덥수룩한거야 어쩌겠어요. 그건 자주 잘라줘야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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