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15년된 첫차 폐차하고 이번에 새차 사려고 둘러보러..
오늘 오후 6시 다되서 남편과 집근처 현대차 영업소를 갔어요.
영업사원 1분이 근무하고 있었구요.
싼타페, 그렌저, 투싼 골고루 앉아도 보고 둘러봤습니다.
영업사원이 도통 부담을 안 주는건 좋은데 관심을 안 보이네요.
퇴근시간에 와서 안 반기는 건지...표정은 티가 안나지만...
열의가 없다고나 할까요~
나이대도 젊은 분은 아니었는데 우리가 안 살 사람으로 보이는건지...
연비나 가격, 신차 카드할인방법 정도 물어보니 답변은 잘 해주셨어요.
카다록 챙겨달라고 하니 명함까지 넣어주시긴 했는데..
예전에 활기찬 영업사원 봤던 기억이 나서 요즘은 이런가 싶기도 하고..
남편이랑 우리가 안 살 사람으로 보이나보다..하고 말았네요.
차 한대 팔아도 본인한테 남는거 없는 사람마냥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