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존대말 중간에 툭툭 튀어나오는 반말.....

.... 조회수 : 3,697
작성일 : 2018-04-19 01:53:49
제가 모임이 조금 많아요

워낙 언니들과 어울리는거 좋아하구요..

늘 그렇게 흘러왔구요

세대차이가 나긴 하지만 제가 막내로서 의견제시도 하고... 전 막내로서 잘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제 생각요


한모임은 언니들이 말 편하게 하라 해서..

그래도 많게는 열살 차이도 나는데 그건 아닌것 같아서(가장큰언니랑 나랑 열살차이 작게는 4살차이도 있어요)

존대를 해요 너무 반말은 안하겠다고 했어요

어쩌다 반말이 나올때도 있지만 다시 요로 꼭 마무리해요

또 다른 모임이 있는데요

언니들이 말을 편하게 하라고 안했어요

저는 당연 언니들 말 편하게 해요 라고 말해서 언니들은 제게 말 편하게 하고

농담도 잘해요...저한테...

제가 말하는 중간중간 말이 짧아지나봐요 근데 "말이 짧아진다?" 이러는거있죠

두분이 각각 다른때에요

다른날에요

제가 계속 말이 짧았던것도 아니고

진심을 담아 말이 짧다 라고 말하는데...

저는 원래 언니대접 받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그래서 대학후배든 동생들 한테 말 편하게 하라고 너 하고싶은데로 편한데로 하면 되지만 난 거리감 생기는것 같아라고 말은 하죠...그렇다고 반말로 강요하지도 않아요

선입견 안가질려고 해도 말 편하게 하라고 한 언니들은 나쁜 뜻 없어요

쫌 많이 덩치가......통통 뚱뚱을 넘어서세요

말이 짧네 라고 바로 지적하는 언니들은 아가씨보다 더 말랐네요 바지런한 스타일이구요

말 놓겠다는 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어쩌다 끊어진건데 꼭꼭 "요"를 받고싶은건지.....

전 진짜 무례한 농담도 안섞는데 나이가 중간인 언니는 꼭 존대 안하는것 같은데 워낙 개그감 있고 툭툭잘던저셔요

두 모임다 액티브 하다면 액티브 한 모임이네요... 긴 시간을 함께 해요

사람에서 오는 스트레스 많으면서 사람을 이키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흑흑
IP : 27.113.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4.19 2:14 AM (223.38.xxx.13)

    간단해요.
    외국이야 어찌 하건 우리는 존댓말 반말이 있는 나라예요.
    손윗사람에게는 존대하는 겁니다.
    반말해도 되는 경우는 하나 뿐이에요. 그 사람이 그러라고 먼저 말해 준 경우.
    그 외에는 존대해야죠. 편하건 아니건 그건 손아랫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항상 그런 것도 아니고 가끔 그런다-
    이건 변명이 되지 못해요. 항상 그런 거면 정말 예의 없었던 거니까 한소리 들어야 하는 거고요.
    가끔이어도 하지 말아야죠. 가끔 한두 번이라도 섞인다면 듣는
    입장에서는 개념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 2. 늑대와치타
    '18.4.19 2:35 AM (42.82.xxx.244)

    원글님 하는 걸 보고 '은근히 말놓네..'라고 하죠 ?
    말놓으라는 인사듣기전까지는 존대하는게 맞아요.

  • 3. 뭐래?
    '18.4.19 2:45 AM (204.101.xxx.140)

    반말 하지 말라고 하면 예민해서 살 안찌는거고 반말하라고 하면 살 디룩찐겁니까?? 말 이상하게 하네요?

  • 4. ...
    '18.4.19 3:38 A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언니 대접 받고 싶어하지 않는 것과 다른 사람 입장은 별개예요. 상대가 동의한 거 아님 나이 상관없이 존대하는 게 맞다고 보고요.
    아무리 친목모임이라도 수다 길어지면 이런저런 실수 해요. 편하면 뚱뚱하고 지적하면 말랐고....굳이 안 해도 될 편견투성이인 말을 덧붙여 놓고 난 어떻다고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고... 글만 봐도 쓸데없이 주저리주저리 덧붙인 말들이 더 많아 보여요.

  • 5. ㅇㅋㅋㅋㅋㅋㅋ
    '18.4.19 6:13 AM (121.135.xxx.185)

    반말 하지 말라고 하면 예민해서 살 안찌는거고 반말하라고 하면 살 디룩찐겁니까?? 말 이상하게 하네요?
    222222222
    존나 우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ㅇㅇ
    '18.4.19 7:16 AM (121.168.xxx.41)

    반말 하지 말라고 하면 예민해서 살 안찌는거고 반말하라고 하면 살 디룩찐겁니까?? 말 이상하게 하네요?....33333

  • 7. ㅇㅇ
    '18.4.19 7:33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반말 하지 말라고 하면 예민해서 살 안찌는거고 반말하라고 하면 살 디룩찐겁니까?? 말 이상하게 하네요.....444444

  • 8. ㅇㅇ
    '18.4.19 8:11 AM (1.241.xxx.11)

    반말 하지 말라고 하면 예민해서 살 안찌는거고 반말하라고 하면 살 디룩찐겁니까?? 말 이상하게 하네요..555555

    그리고 상대방이 말 놓으라고하기 전까진 존대하는게 예의 아닌가요? 전 저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한테도 말 쉽게 안 놓아요

  • 9. ..
    '18.4.19 9:38 AM (211.179.xxx.189)

    서로 원하는 대로 불러주면 됩니다.
    말 짧은거 기분나쁜 사람은 존대해주고 말 놓으라고 한 사람에겐 친근한 반존대해줌 되지 뭐가 문제임?
    설마 모임에서 한 둘이 말 놓으랬다고 모두에게 편하게 말하는거예요?
    그러지마요 친한척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은근히 반말 섞어하는 그거 못배운 티나요.

  • 10. 예의
    '18.4.19 10:15 AM (220.83.xxx.189)

    정말 친자매처럼 아주 친하고 모든 것을 오픈한 사이가 아니라면
    한 살 차이여도 존대말 쓰는게 사회생활 제대로 하는거라 봐요.
    심지어 상대방이 나보다 훨씬 젊어도 초면에는 존대하잖아요.
    말 중간에 슬쩍 반말 섞는거 많이 무식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261 손가락 마디 불편함 11 .. 2018/05/11 2,154
810260 아이 학교 등교시켜 주시는 분들 많은가요? 39 3년 내내 2018/05/11 3,804
810259 꿈에 이휘재 부부가 나와서는.. 5 하이고 2018/05/11 1,889
810258 혜경궁 광고 진행자에게 온 욕설전화 녹음파일 ㄷㄷㄷ 31 ㄷㄷㄷㄷㄷ 2018/05/11 3,579
810257 핸드폰에서 하는 밴드를 컴으로 하는 경우 2 5월좋아! 2018/05/11 508
810256 근데 왜 트럼프는 트윗으로 북미회담?을 알리나요? 13 ... 2018/05/11 1,608
810255 직원분이 빙부상으로 휴가를내셨는데ㅡ급 8 빙부상 2018/05/11 4,100
810254 경기남부경찰서 게시판 상황 2 혜경궁김씨 2018/05/11 893
810253 공무원9급 7급 합격가치? 5 2018/05/11 2,358
810252 피가 쏟아지는 꿈해몽좀.. 2 .... 2018/05/11 1,010
810251 남편을 이쁘게 보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8 !? 2018/05/11 1,836
810250 ‘썰전’ 유시민 “문재인-김정은 회담, 절박하고 안쓰러웠다” 5 세우실 2018/05/11 3,189
810249 탈북여종업원기사가 눈닦고봐도 없어요! 6 미친언론 2018/05/11 680
810248 북한 여종업원 납치에 대해 통일부 입장 나왔네요 3 국정원해체 2018/05/11 1,467
810247 홍영표 원내대표에게 축하 문자 보냈어요. 2 ㅇㅇ 2018/05/11 557
810246 이재명 '선대위', 전해철·양기대 상임공동위원장 맡는다 27 단독 2018/05/11 2,064
810245 나의 아저씨 보면 회사 다니던 시절 생각나네요 5 나저씨 2018/05/11 2,181
810244 애견수제간식 식재료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14 봄비 2018/05/11 901
810243 ~~ 다요 @@ 2018/05/11 737
810242 동네 미친년 때문에 2박3일 화가납니다 5 ... 2018/05/11 5,708
810241 진짜로 led마스크효과 있을까요? 6 궁금 2018/05/11 4,391
810240 몸에 지병이 있거나 몸이 좋지 못해도 밝고 힘찬 분 계신가요? 5 지병 2018/05/11 1,205
810239 형은 존경스러우면서 무시하기 쉬운 사람이었다-나쓰메 소세키 tree1 2018/05/11 956
810238 홍영표의원이 되었네요 8 노랑 2018/05/11 1,661
810237 미역국 맛있어요 12 디디 2018/05/11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