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을 알까요?

ㅇㅇ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18-04-18 20:19:22
5개월 반 된 아기가 낯가림을 시작했는데
낯선 사람 보고는 울려고 하는 아기가 거울을 보고는 씨익 웃네요
집 안 안고 돌아다니면서 거울도 보여주거든요
그때마다 웃네요
제가 비쳐서 그런 건지
IP : 117.111.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꿍
    '18.4.18 8:29 PM (218.39.xxx.13)

    엄마들 아기 안고 거울보면서 까꿍 많이 하지 않나요? 저는 그랬는데 ㅎ

  • 2. ..
    '18.4.18 8:35 PM (59.20.xxx.28)

    그맘때 거울보며 까꿍 놀이 많이 했어요.
    안고 있다가 장롱 문짝에 달린 거울 보여주면
    신기하게 울다가도 뚝 그치고 거울속 자기 얼굴
    뚫어지게 보다 웃는게 본인이라고 알기보다는
    같은 아기라서 신기해 하는것 같았어요.

  • 3. ..
    '18.4.18 8:38 PM (210.97.xxx.10) - 삭제된댓글

    자크라캉이 자아가 최초로 형성되는 단계를 상상계라고 했는데
    6개월부터 18개월 사이의 아이들이 거울에 비친 모습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자아를 형성하게 된다네요.

  • 4. Tv에서
    '18.4.18 8:41 PM (175.209.xxx.47)

    Tv에서 18개월이 되야 안다고.그전에는 모른다고 하데요

  • 5. ..
    '18.4.18 8:45 PM (210.97.xxx.10) - 삭제된댓글

    제가 예전에 젤리피쉬라는 영화를 보고
    자끄라깡 자료를 찾아서 블로그에 정리했던 내용인데 읽어보세요.

    자끄라깡은 자아의 성장 단계를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로 이야기하고 있다.
    자아가 최초로 형성되는 상상계를 거울단계로 정의하며 아이의 심리를 설명한다.
    자신의 존재를 파편적으로 의식하던 아이는
    거울에 비친 상이 자신의 상임을 발견하고
    자신을 거울의 상과 동일시 하면서 자아를 인식하게 된다.
    자아는 직접적으로 자기자신에 의한 자각이 아니라
    자신이 아닌 타자, 거울의 상을 통해 비로소 느끼게 되는 것이다.
    거울속의 자신을 완전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러나 거울을 통한 자신의 육체와 자아 정체성을 인식하는것은
    자기 내부를 통해서가 아닌 타인을 매개로한 간접의식이며 근본적인 오인과 소외 구조이다.
    그 오인은 객관과 주관, 실재와 영상, 나와 타인이 구분되지 않는다.
    거울단계는 소외구조이며, 거울단계에서 형성된 자아가 상상계의 자아이다.
    아이는 언어를 배우게 되면서 언어를 통해 주관과 객관, 자아와 타자를 상징적으로 구분한다.
    라깡은 인간이 주체성을 획득하는 과정과 언어와의 결합을 중요시 여겼다.
    자아의 주체성 확립은 언어가 없이는 불가능하며 무의식도 언어를 통해 만나게 된다.
    언어가 담고 있는 상징적인 질서는 나와 나를 둘러싼 사회와 문화속에서
    나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사회적 주체로서 내가 형성된다.
    상징계는 인간이 사회적 주체로 형성되기도 하며 분열되기도 한다.

  • 6. ㅇㅇ
    '18.4.18 8:52 PM (117.111.xxx.56)

    이따 읽어볼게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

  • 7. ㆍㆍ
    '18.4.18 9:12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아동발달학 배운 기억으로는
    몇개월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이의 코에 빨간 스티커를 붙이고 거울 보여주면
    자신인지 인지 못할때에는 거울보며 만지고
    자신인지 알때는 직접 코를 만지며 떼버린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362 15777667 전화했더니 김경수 불출마전화 거의 없답니다. 6 민주당 전번.. 2018/04/19 1,948
802361 초등3 딸아이, 반에서 여왕벌인 아이한테 무시당한다고 울어요 7 애엄마 2018/04/19 4,084
802360 민주당안에서 친문 내몰기 작업 있는거 같습니다 21 만주당사쿠라.. 2018/04/19 2,364
802359 대통령 누가 뽑았냐??? 20 ... 2018/04/19 2,065
802358 중등아이가 계속입원중인데요 9 2018/04/19 1,946
802357 김경수 의원실 압수수색 사실무근! 4 scorfi.. 2018/04/19 757
802356 반드시 김경수는 출마해야함 3 ㅇㅇㅇ 2018/04/19 592
802355 한국인들은 정치얘기 너무 많이해요 48 ... 2018/04/19 2,325
802354 교회다니는분들중에 치매환자 얼마나 보셨어요? 9 ㅇㅇ 2018/04/19 2,433
802353 김경수 의원 고초 역경 다 거치셔야돼요 12 이치 2018/04/19 1,258
802352 도토리묵이 너무 묽게 쑤어졌어요 8 푸딩 2018/04/19 6,699
802351 수납전문가가 하는 수납이 최고는 아닌 것 같아요 10 ㅇㅇ 2018/04/19 3,853
802350 벗겨지지 않는 양말 추천해 주세요 4 초6맘 2018/04/19 1,229
802349 자유당 천막쇼하는거 무서워 하면 절대 안되요 10 지금 2018/04/19 885
802348 010-5392-9174 김경수 의원 전번입니다. 6 여기도 문자.. 2018/04/19 1,159
802347 혹시 펜션에서 일해보신분 계세요? 1 펜션 2018/04/19 875
802346 미세먼지 특유의 냄새가 있지 않나요? 9 패랭이꽃 2018/04/19 1,913
802345 안철수 ˝文정부, 지방선거마저 승리하면 2020년까지 폭주˝ 47 세우실 2018/04/19 2,717
802344 베란다창으로 산과 강을 선택하라면 어디일까요? 10 평온하게 2018/04/19 1,908
802343 추미애 대표 ‭010-5268-9434‬ 7 deb 2018/04/19 1,221
802342 전해철- "김경수 의원, 지금은 힘을 내야할 때입니다&.. 12 ㅇㅇ 2018/04/19 1,330
802341 대전 식생활 팁. 15 ㅇㅇ 2018/04/19 5,364
802340 조금 숨 좀 돌릴 이야기 갖고 왔어요~~ 21 phua 2018/04/19 3,571
802339 밥으로 또 밥하면 어떻게 될까요 13 찬밥 2018/04/19 2,088
802338 시어머니 방문 27 ... 2018/04/19 8,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