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 드라이버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8-04-18 13:50:30
돈없는데 남편따라 가볍게 배우고 있어요
남편은 정말 필요해서 죽지못해 배우는데
저는 평생 제돈으로 필드나갈일은 없겠지만
운동도 되고 알아가는게 재밌어서 계속 할거같아요
한달정도 됐고 초급용 카스코 페레이나를 샀어요
유명한 젝시오등 비싼건 꿈도 못꾸고
나름 일본게 잘 맞다고 해서 신중하게 골랐어요
오늘 연습장가서 두근두근 쳐봤는데
드라이버가 제대로 안맞고 무겁게 느껴지고 소리가 둔탁한 기분이 드는거예요
왜이러지 연습장꺼 가져와서 쳐보니 잘 맞아요
이걸로 연습해서 몸에 익숙한건가 계속 비교해가며 쳐봤어요
아무리해봐도 연습장용이
맞는순간 손이 가벼워지며 날아가는 느낌과 깡 하는 종소리같은게 좋더라구요
이건 뭐지 하고보니 테일러메이드
아 들어본 브랜드구나
이미 좋은맛을 봐서 카스코는 거부하는 몸이 됐구나
(아이언은 괜춘-연습장용이 듣보잡이라서요)
집에와서 찾아 보니 구형이던데
최신형은 도대체 얼마나 좋은거야ㅠㅠ
그냥 드라이버만 하나 다시 장만할까 싶기도하고
장비병은 걸리고 싶지 않았는데ㅜㅜ
드라이버 여러개 써보신 분은 어떤게 어땠는지 한말씀 부탁드려요
IP : 39.7.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젝시오
    '18.4.18 2:02 PM (1.217.xxx.162)

    젝시오 쓰는데 십수 년전에는 테일러메이드 썼었어요. 예전에는 잘 못치고 해서 몰랐는데 테일러메이드도 무겁고 제대로 맞아도 경쾌한 소리는 안 나더군요.
    젝시오가비싼건 아니고 무난하게 많이 쓰는거라던데? 아뭏든 제대로 맞으면 소리가 너무 경쾌해서 그 맛에 치다 보니 드라이버를 너무 잘 치게 되었어요. 장비병 부추기는건가? ㅎㅎ..

  • 2. 뭐여???
    '18.4.18 2:05 PM (1.217.xxx.162)

    검색해보니 카스코페레이나가 150만원 젝시오가 60만원정도구먼... 뭔 소린가요?

  • 3. ....
    '18.4.18 2:11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카스코는 풀세트12개에 가방까지 150
    젝시오는 드라이버 1개가 60

  • 4. ....
    '18.4.18 2:22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그쵸 깡 하는 경쾌한 소리가 나면
    절에서 스님이 종 쳐주는 듯한
    힐링의 기분마저 들어요
    카스코는 아무리 이리저리 쳐봐도 소리가 다르더라구요

  • 5.
    '18.4.18 3:18 PM (119.69.xxx.124)

    일본 사람들이 타구음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일본제품들이 원글님이 말하는 깡 하는 경쾌한 소리가 나요.
    반대로 테일러메이드를 비롯 미국 브랜드는 둔탁한 소리가 나구요.
    아마도 새 드라이버가 익숙하지 않아서 정타를 못 맞춰서 타구음이 그렇게 난게 아닌가 싶은데...

    골프존 마켓이나 대형 마트안에 골프매장에 가서 여러 브랜드를 시타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여러번 하시다 보면 느낌 오는게 있을꺼에요.
    보통 골프클럽은 2년에 한번씩 약간씩 리뉴얼되어 나오기 때문에 새 제품 구입이 부담되시면 그 브랜드 지난모델 세일하는거 아님 중고마켓에서 중고 구입하는데 좋을 듯 해요. 어차피 계속 연습 하실거라면 나한케 맞는거 구입해서 본전뽑는게 이익이죠.

  • 6. .....
    '18.4.18 4:02 PM (1.230.xxx.55)

    전 골프샵을 얼마전 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골프채는 남에게 잘맞는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남이 드라이버 300m나가면 뭐합니다.
    내가 잘 쳐서 잘 맞는게 제일 이지요.
    비싸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싸다고 나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좋은게 좋겠지 하시고 바꾸시는는 분이 많습니다.
    젝시오드라이버 중고를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항상 시타를 해보시고 사는 걸 권합니다.
    카스코도 한때는 날리던 채인데... 풀셋트로는 나쁘지 않으니
    그걸로 열심히 연습하시고, 샷은 안맞으면 어쩌지하고 망설일때 스윙이 엉망이 됩니다.
    자신있게 잘 치실때까지 바꾸지 마시고, 채 탓은 절대 하지마시고 나스 샷~~하세요.
    잘 맞는다 자신있을때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 7. ...
    '18.4.18 4:17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프로가 될것도 아니고
    장비에 나를 맞춰가며 무난한 채로 무난하게 늙어가려고 했는데 말이죠
    다시 가서 연습해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젝시오나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만 살까봐요
    중고 가격도 후덜덜 하네요
    남편은 처음부터 자기채로 연습해서 장비에대해 아무 생각도 없던데
    잘 칠 필요도 없는 제가 이러고 있네요

  • 8. ...
    '18.4.18 4:20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프로가 될것도 아니고
    장비에 나를 맞춰가며 무난한 채로 무난하게 늙어가려고 했는데 말이죠
    다시 가서 연습해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젝시오나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만 살까봐요
    중고 가격도 후덜덜 하네요
    남편은 처음부터 자기채로 연습해서 장비에대해 아무 생각도 없던데
    잘 칠 필요도 없는 제가 이러고 있네요
    사실 비거리는 이채나 저채나 같더라구요
    소리가 경쾌하게 나서 멀리가려나 하고 보면 똑같은 거리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243 습진있는 아이 물로만 목욕하고 있는데 순한 건조한 피부에 좋은 .. 10 .... 2018/04/18 1,632
801242 아이 송곳니 덧니ㅜㅜ 2 .. 2018/04/18 1,200
801241 와이파이 비번을 어떻게 바꾸나요? 3 bb 2018/04/18 1,414
801240 진짜 우리나라 언론들 왜 그러는거에요? 13 ???? 2018/04/18 1,625
801239 삼성꼬봉.국민연금 손실분 물어내라~ 1 ㅇㅇ 2018/04/18 388
801238 종전이라니..생각만해도 가슴이 뛰네요.. 4 .... 2018/04/18 1,572
801237 편안한 팬티 추천 부탁드려요^^ 8 . 2018/04/18 2,539
801236 폴란드산 블루베리분말에도 방사능 세슘 검출 2 걱정 2018/04/18 2,323
801235 아보카도 환경파괴 주범이래요 9 환경 2018/04/18 7,976
801234 저는 요즘 왕빛나가 너무 예쁘네요 6 .. 2018/04/18 2,682
801233 생리때 부으시는 분들 꽤 있나요? 6 heywo 2018/04/18 2,695
801232 언론들아 가슴에 손을 얹고 4 ... 2018/04/18 598
801231 Kbs뉴스가 그나마 14 2018/04/18 1,999
801230 낙지를 너무 급하게 먹었어요ㅠ 1 아아아아 2018/04/18 978
801229 토마토즙 드셔보신분? 3 3호 2018/04/18 1,777
801228 원내대표 토론 괜찮나요? 12 .. 2018/04/18 1,012
801227 욕나오는 혼수성태. 10 .. 2018/04/18 2,273
801226 '조현민 母' 이명희도 갑질 논란..음성파일 "나가, .. 6 ... 2018/04/18 3,821
801225 키에 비해 마른 중1 여자아이 무슨 영양제나 한약 먹여야할까요 2 키에 비해 2018/04/18 1,081
801224 안철수는 언론계의 신이네요 22 ㅇㅇㅇ 2018/04/18 3,459
801223 목 둘레가 33센치 이상이면 비만이래요 7 2018/04/18 1,798
801222 비행기 탑승 수속 관련 질문인데요 7 궁금 2018/04/18 1,330
801221 생리일 1주일전부터 힘들고 10 늙어서그런가.. 2018/04/18 1,751
801220 건강검진에서 내시경검사 첨으로 하려는데... 4 처음으로 2018/04/18 932
801219 최승호 사장될때부터 이럴줄 알았어요. 22 뉴스룸 2018/04/18 6,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