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치기 하는 사람들 아직도 있네요

...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8-04-18 11:29:18
3살 아이 데리고 남편과 케이블카 타려고 기다리는데
줄이 꽤 길었어요
저희 뒤에 있던 아저씨 아줌마 무리들이 (대략 60대 초반) 있었는데
저희 바로 뒤에 있던 아저씨 한분이 갑자기 줄이 줄어드는 틈을 타
제 앞으로 가더니 은근슬쩍 두분 정도가 더 앞으로 가더라구요
제 느낌에 이러다 뒤에 있던 무리들까지 우르르 나가겠다 싶더라구요
(케이블카는 일행들과 같이 타잖아요 그러니 분명 그 아저씨가 타면 우르르 타겠죠)
그래서 위기감을 느낀 제가 "저희가 먼저인데요?." 라고 하니
새치기 처음 했던 아저씨가 몰랐다는듯 ㅋㅋㅋㅋㅋ 아 그래요?
이러네요 ㅋㅋㅋㅋㅋ
저희 뒤에 10분 넘게 서 있었던 사람이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요 ㅋㅋ
그냥 민망하니 하는 말이었겠죠
정말... 그런 분들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할지
이 이야기를 하니 제 친구는 따졌더니 아줌마가 다짜고짜
젊은 사람이 인내심 없다 욕 했다 하네요 ㅋㅋㅋ
IP : 117.111.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8.4.18 11:36 AM (112.169.xxx.30)

    지하철에서 하차할 사람들 아직 내리지도 않았는데 꾸역꾸역 밀치고 들어가고
    마트에서 앞사람 공간 배려해서 좀만 틈을 두고 있으면 바로 새치길 하고..왜 새치기 하냐고 뭐라하면 똑바로 안서있고 뭐 했냐고..앞사람 등과 엉덩이에 뒷사람이 배를 착 밀착시키고 서 있는걸봐야 줄서있단 인지가 되나봐요
    요즘도 새치기하는 사람 천지예요

  • 2. 호롤롤로
    '18.4.18 11:45 AM (106.242.xxx.219)

    이런말 하기 죄송하지만. 특히나 연세있으신분들이 새치기 너무 심하세요.
    본인보다 젊은사람골라서 일부러 눈치보고 쓱 들어오는데 할말이 없더군요.
    저번에는 보다못해서 저희가 먼저 줄섰다고 하니까
    "왜이리 사람이 많아" 중얼중얼~

  • 3. 에효
    '18.4.18 11:52 AM (220.94.xxx.16)

    많더라고요...
    외출하면 당황스럽고 순간 스트레스도 받아요.

  • 4. 쓸개코
    '18.4.18 12:03 PM (121.163.xxx.39)

    저는 버스를 타는데 등산복입은 아주머니들이 새치기를 하시길래 조용히 팔로 가로막았거든요.
    제가 먼저 올라서는데 등을 꼬집더라고요.ㅎㅎㅎ
    싸움날까봐 그냥 참았어요.

  • 5.
    '18.4.18 12:07 PM (218.144.xxx.251)

    대박~
    꼬집어요??? ㅋ

  • 6. 쓸개코
    '18.4.18 12:26 PM (121.163.xxx.39)

    밀어주는 척하며 꼬집더라고요 ㅎ 그쪽은 일행이 몇분이었고 저는 혼자여서
    그냥 조용히^^;

  • 7. 새치기 용납못해
    '18.4.18 1:41 PM (119.65.xxx.195)

    전 새치기 용납못해요
    새치기하면 바로 여기 줄서 있거든요 이야기해요
    대다수 불쾌한 표정으로 물러나기도 하고
    새치기 안하고 있다 버스오면 휙 쳐 올라가는 할줌할배들도
    있는데 그런건 말하기도 뭐하고 ㅠ
    째려보고 말지만요 ㅠ

  • 8. ....
    '18.4.18 7:39 PM (223.62.xxx.162)

    젊은 사람들에 새치기 하는건 한번도 못봤습니다
    거의 50대 60대 이상들이 하던데..정말 그들 머릿속엔 뭐가 들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423 홍준표 김 원내대표 추운데 그만 하시지요 23 식사준표 2018/05/03 2,939
807422 방금 배달해주신 분. 4 ㅠㅠ 2018/05/03 1,810
807421 혹시 칸쿤 가보신분 9 칸쿤 2018/05/03 1,982
807420 다이슨과 엘지 코드제로 중 하나 고르라면 어떤거 하시겠어요? 12 무선청소기 2018/05/03 6,989
807419 본인 필요할때만 연락해대서.. 6 ... 2018/05/03 2,295
807418 강남에서 특례입학 컨설팅 추천부탁 드립니다 5 부탁합니다 2018/05/03 1,746
807417 불교인 저에게 매년 새 성경책을 선물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19 이해안감 2018/05/03 4,606
807416 태권도 샘들이 애들 상대로 영업이 심하신데 ㅜ 3 ㅇㅇ 2018/05/03 1,840
807415 절단된 반지 다시 붙일 수 있나요? 6 2018/05/03 1,792
807414 꽁하는성격 4 ㅇㅇ 2018/05/03 1,378
807413 긴 생머리인데.. 여름이 다가오니 어째야할지 7 111 2018/05/03 2,180
807412 둥ㅈ냉면이 라면처럼 포장이 된 것 맞나요?? 6 냉면 2018/05/03 1,289
807411 유명 프렌차이즈 찜닭들도 조미료 많이 들어가나요? 2 .. 2018/05/03 1,014
807410 주식하시는 분들 9 .. 2018/05/03 4,285
807409 남경필 "경제는 한국당이 훨씬 잘한다" 37 ... 2018/05/03 3,030
807408 김치찌개가 맛이 없고 써요 15 으이 2018/05/03 3,805
807407 애 볼살 귀엽다고 자꾸 쥐고 흔드는 동네할줌마 머라해야하죠 10 ㅇㅇ 2018/05/03 2,674
807406 한사람 명의로 월세를 두곳 계약할수도 있나요? 1 dd 2018/05/03 2,519
807405 중1남아) 수업중 떠드는 아이 어떻게 고쳐요? 19 힘드네요 2018/05/03 2,694
807404 헬리오시티 30평 전세가 6억 5천 부터 나오네요 20 놀랍. 2018/05/03 5,874
807403 라조기,깐풍기,유린기 차이가 뭘까요? 6 Oo 2018/05/03 30,774
807402 이사간 친구집에 갔는데 2 민들레 2018/05/03 2,798
807401 단체사진 찍을때요 5 ㅠㅠ 2018/05/03 1,496
807400 이거 초등 따돌림인가요? 10 속상 2018/05/03 3,338
807399 [단독] 김정은, 도보다리서 '베트남 모델' 말했다 11 ㅇㅇㅇ 2018/05/03 6,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