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날 바다.. 죄송하도 제가 정말 힘들가봐 못보겠다 싶었었는데

용기?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18-04-18 10:09:10

저 세월호 영상 나온 뉴스도 제대로 못보고 나오면 채널 돌리는 쫄보입니다

자꾸 다큐본다 생각하면 된다고들 하시는데

얼마전 김프로쇼란 팟케스트에서도 진행자들이 어찌나 꼭 봐야한다고

생각만큼 힘들지 않다고 용기를 주던데

같은 시대 살면서 빚진 느낌으로서

진실 규명이 되는것에 실마리가 된다면  노력해볼가 생각중입니다

감수할 만큼 괜찮을가요?

뭐라고 나무라지 마시고 보신분들  힘들지만 견딜만 하게 보셨는지 궁굼합니다


IP : 112.217.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도꼭지
    '18.4.18 10:11 AM (61.105.xxx.166)

    제가 한 눈물하는데요 보고왔습니다
    한번 용기내서 보고 오세요

  • 2. =_=
    '18.4.18 10:20 AM (121.141.xxx.216)

    아이들 나오는 장면은 많지 않아요.
    저도 망설이다 갔는데 영화 중에 훌쩍거리는 소리도 없었고요.

    내 안의 감정이 문제가 아니라... 영화를 보기 전과 보고 난 후의 내가 달라진 느낌입니다.
    그전에는 기울어진 세월호가 눈에 띄면 너무 보기가 힘들어서 채널을 돌렸는데
    이제는 정말 뭐라도 돕고 싶은 마음이, 그냥 가만 있기만 해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 3. 전 예매해놓고도
    '18.4.18 10:22 AM (175.208.xxx.55)

    도저히 못보겠다싶어서 못갔는데...
    다시 가봐야겠네요...

  • 4. ...
    '18.4.18 10:38 AM (1.248.xxx.74)

    저는 눈물이 나오려다가 열거된 팩트에 화가 나면서 눈물이 쏙 들어가던데,
    제 옆에 앉은 아저씨는 훌쩍거리더라구요.

  • 5. 용기내서
    '18.4.18 11:35 AM (124.50.xxx.112)

    용기내서 보세요. 저도 세월호에 관련한 건 모든 힘든데 개봉닐 보고 왔어요. 유가족들이나 영화만든 분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같이 진다는 마음으로 예매 먼저 하시고 용기내서 봐주세요. 저는 다큐같아도 눈물은 많이 흘렸습니다.

  • 6. 세찌맘
    '18.4.18 11:45 AM (115.23.xxx.173)

    저도 넘 마음 아플까봐, 주저했지만 용기내어 보고 왔어요. 절대 걱정하지 마시고 보세요. 전 남편, 아이와 또 보러 갈 거에요. 영화 보고 난 후, 진실규명에 대한 새로운 열정이 샘솟아요. 정말 잘 만든 다큐입니다. 정우성씨 나래이션도 좋구요

  • 7. 쓸개코
    '18.4.18 11:51 AM (121.163.xxx.39)

    원글님 걱정안하셔도 되어요.
    아이들은 처음과 끝 두차례나오는데 그때 눈물나고요 대부분 사실과 접근한 내용을 담아냈어요.

  • 8. oo
    '18.4.18 1:05 PM (110.70.xxx.170)

    좀 전에 보고 나왔습니다.
    촛불시위하던 겨우내내 광화문의 세월호 분향소 가까이 못 갔던 사람입니다. 눈물나서요....복받쳐서 ...
    안산분향소 갈 생각도 못했죠..
    딸아이가 꼭 보자고 해서 오늘 아침에 같이 봤습니다.
    눈물 났지만,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꼭 보세요. 눈물보다 진실을 꼳 밝히도록 도와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저같은 사람도 봤으니, 괜찮으실 겁니다.

  • 9. 네에
    '18.4.18 2:24 PM (112.217.xxx.251)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 용기 - 내어 남편과 꼭 보러가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236 여름방학때 보통 유럽 패키지 한팀 인원은 몇명이나 되나요? 6 궁금 2018/07/06 1,203
831235 옛날 드라마 폭풍의 계절 에서요, 질문있어요 9 김희애 2018/07/06 1,802
831234 40넘어서 치아교정하고 후회 안하신분도 계신가여? 10 ㅇㅇ 2018/07/06 5,747
831233 강진 여고생은 아빠 친구가 죽였다..'치밀한 계획범죄'(종합2보.. 3 RIP 2018/07/06 4,292
831232 꽃미남 배우와 작품 추천해 주세요. 1 ㅅㅇ 2018/07/06 421
831231 반찬,청소 9시부터 3시까지 주 3회 7만원..적정선인가요 아님.. 11 ㅇㅇ 2018/07/06 2,268
831230 전지현 졸업사진을 보았네요..ㅎㅎㅎ 28 tree1 2018/07/06 20,685
831229 도서관련 팟캐스트 추천해주세요.. 목소리 듣기편한^^~ 5 2018/07/06 715
831228 메추리조림에 꿀 넣었더니 망했어요ㅠㅠ 13 마우코 2018/07/06 2,216
831227 항공사 마일리지 모으는 신용카드 여러 개 만들 수 있나요? 4 마일리지 2018/07/06 1,232
831226 대학교성적 c학점 12 .. 2018/07/06 4,945
831225 성인 겨드랑이 발진(?)에 좋은 연고 추천 부탁합니다 2 성인 2018/07/06 1,805
831224 사고로 밖으로 튕겨져 나온 구급대원들 뉴스보고 눈물 났어요 14 소방관 2018/07/06 2,813
831223 무슬림 난민 3년뒤 12만명 예상 22 난민반대 2018/07/06 2,005
831222 동굴에 매몰 9일만에 발견된 13명의 소년들, 구출에 앞으로 13 구출에4개월.. 2018/07/06 3,598
831221 영호남 지역감정이 생긴 진짜 이유 2 fact 2018/07/06 695
831220 닭볶음탕 소스 어느브랜드가 맛있나요 4 한번 2018/07/06 1,049
831219 요가, 필라테스 크롭탑 스포츠브라 어디것 좋은가요? 4 ... 2018/07/06 2,262
831218 서민을 위한 부동산 정책은 언제쯤 실현될수 있을까 8 쩜두개 2018/07/06 993
831217 요즘 한국드라마에서 키스씬으로 설왕설래하나요? 근데요..... 2018/07/06 1,206
831216 식기 세척기 사용시 질문 있어요 11 배수 문의 2018/07/06 2,006
831215 오늘 바람 엄청 선선한데요. 여기 서울요.. 9 오~~ 2018/07/06 2,347
831214 공원 운동기구 1 운동 2018/07/06 671
831213 외국 초4 남아도 탑블레이드 같은 팽이 좋아할까요? 3 질문이요 2018/07/06 463
831212 지금 부산에 비 오나요? 4 날씨 2018/07/06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