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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대에서 공부하고 성적 잘나오는 자녀들 있나요?

궁금 조회수 : 13,421
작성일 : 2018-04-17 21:13:47
우리 애들은 책상 놔두고 왜 침대에서 공부를 할까요ㅜ
이제 잔소리 하기도 귀찮네요..
IP : 175.223.xxx.17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7 9:16 PM (125.178.xxx.106)

    자녀분 성적은 어떤가요?
    잘 나온다면 어디서 어떻게 하든 상관없지 않나요?

  • 2. 어디서든
    '18.4.17 9:16 PM (116.125.xxx.64)

    어디서든 공부하면 된것 아닌가요?

  • 3. 저도 질문
    '18.4.17 9:16 PM (121.182.xxx.144)

    우리 아들은 음악을 들어야 더 집중이 된다는데 전 정말 이해가 안가거던요.
    이렇게 해도 될까요?

  • 4. ...
    '18.4.17 9:16 PM (119.64.xxx.92)

    저요. 누워서 공부해야 다른쪽으로 에너지소모가 없어서 집중이 잘돼요.
    누워있으면 졸려서 어떻게 공부하냐는 사람들 많던데, 더 이상 잠이 안올정도로
    잠을 많이 자두면, 절대 안 졸림 ㅎ

  • 5. 울 아들이 거기에...
    '18.4.17 9:17 PM (211.252.xxx.87)

    이제 고3인데 이제 겨우 좀 책상에 앉아요.
    한 달 전만해도 엎드려 하더니...
    저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공부가 되냐구요....
    어깨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막 그럴것 같은데...
    비평준화 고등학교 다니는데 내신은 그냥 그렇고
    모의고사는 올1등급이예요.

  • 6. 독수리오남매
    '18.4.17 9:17 PM (223.62.xxx.237)

    저희 아이도 엎드려서 노래 들으며 공부하네요.

  • 7. ..
    '18.4.17 9:20 PM (125.178.xxx.106)

    노래를 듣든 서서하든 공부만 잘되면 무슨상관 인가요?
    우리 아이는 노래들으면서 공부하더니 공부가 안된다며 안듣더라고요.
    다 각자의 방식이 있는듯 해요.

  • 8. 헉...
    '18.4.17 9:20 PM (218.49.xxx.21)

    제 동생이 어릴때부터 멀쩡한 책상놔두고
    침대에서 엎드러 공부했어요.
    엄마가 그렇게 똑바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라해도
    늘 계속 침대에서 엎드려서 공부했어요.
    그래도 중고등 때 전교권이었도
    교대수석입학해서 4년내내 장학금받고
    교사하다 미국으로 박사유학갔는데
    박사공부하는 내내 침대에 엎드려서 공부했어요.
    저는 5분만해도 가슴이 답답한데
    제 동생은 침대에 엎드려서 책보고
    노트북하는데 세상 제일 편하데요.
    그 동생 지금 미국 모 주립대 교수됐어요...
    각자 공부방식이 다른것같아요...


    그대신 제 동생은 가슴이 없어요...아무래도 어릴때부터
    엎드려 공부하니 눌린것같아요..........(여동생이에요...)

  • 9. 뚱뚱맘
    '18.4.17 9:20 PM (219.251.xxx.10)

    중1부터 고3
    6년간
    단한번도 책상에 앉지 않았어요
    기숙사학교이긴했고
    매주 귀가
    올해 의대입학해서
    울집 미스테리 입니다

  • 10.
    '18.4.17 9:32 PM (121.161.xxx.86)

    아시다시피 침대에서 공부한다고 책펴놓고 바로 잠드는 아이는 성적 안좋아요..

  • 11. 참 신기해요
    '18.4.17 9:36 PM (175.213.xxx.30)

    82는 내가 물어보고 싶은게 있으면 꼭 비슷한 내용이 올라오더라구요. ㅎ
    우리 아이도 그래서 물어보고 싶었는데..

    어제는 30년 만에 만난 친구..
    그 정도는 아니지만 꽤 오랫만에 만난 친구랑 왠지 서먹해 있던 차였는데.
    82는 쪽집게인듯 ^^

  • 12. . . .
    '18.4.17 9:44 P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

    자사고 전교권 아들인데 집에 오면 거의 침대에 늘어져 있어요. 시험 땐 침대에 누워서 공부하고 평소엔 핸드폰 들여다봐요.
    중학교 때까진 수학문제도 누워서 눈으로 풀더니 그래도 고등 가니 연필들고 푸네요. 맘에 들진 않지만 야자까지 하고 오니 힘들기도 하겠다 싶어서 그냥 둬요.

  • 13. 헉... 님... 빵터졌어요
    '18.4.17 9:50 PM (211.252.xxx.87)

    저에게 웃음을 주셨어요.

  • 14. ...
    '18.4.17 10:09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엎드려 열심히 공부해서 가슴이 이 따위라고....... 어디나가서 얘기할래요.ㅠ 헉님 좋은 사례 알려주셔서 감사 ㅠㅠ

  • 15. ...
    '18.4.17 10:11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글구 예전에 공부의 신인가 여튼 ebs 방송에 천재급 남자애 하나가 그렇게 침대서 공부하더라구요. 걔가 하는 말이 공부만 잘된다면 꼭 책상 아니어도 되는거 같다고... 자신만의 편한 집중자세라고 하더라구요.

  • 16. 하아
    '18.4.17 10:22 PM (60.54.xxx.31)

    침대와 한몸인 딸 ky대 공대다녀요. 오피스텔에 아예 책상을 없애고 침대위에 바퀴달려 왔다갔다하는
    가로막 하나 놔줬어요. 전공책,옷,가방,노트북,핸드폰,이불 모조리 침대위에서 굴러다녀요.
    잔소리할까봐 가보기도 싫어요. 정리정돈 해 놓으면 짜증내요ㅠㅠ

  • 17. 여동생
    '18.4.17 10:36 PM (223.62.xxx.135)

    체력 약해서 자주 까무라쳤는데 맨날 이불에 엎드려 누워.
    엎치락뒤치락 하더니 의대가서 피부과 전문의.
    본격적으로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건 의대 입학후인 듯요.
    책이 두꺼워서 누워서 못든다고.
    지금도 말 길게하거나 잔소리하는거 싫어하고
    간단명료한거 좋아해요.

  • 18. 딸기줌마
    '18.4.17 10:39 PM (121.161.xxx.226)

    아이고...여기있어요~~~
    성적 잘나오는게 어디까진지 모르겠지만... 중학교때 부터 고등, 복학 공대3학년 지금까지 컴퓨터할때 빼곤 침대서 모든 과제와 공부하는 아들 여기요~~
    인서울 sky밑에 있는 대학다녀요~

  • 19. ㅎㅎㅎㅎ
    '18.4.18 1:58 AM (172.119.xxx.155)

    우리 딸요. 단 한번도 책상에 안 앉길래 앉은뱅이 탁자를 널찍한거 사서 놔줬는데 그 위에 책만 쌓아두고 숙제도 공부도 침대에서 해요. 그러다 심심하면 더 큰 안방침대에 온갖 것들 쫘악 늘어놓고 열공합니다 밤 늦게까지 그래서 제가 애 침대에서 잔 적도 있고..
    침대에서 공부하니 아무래도 스스스 잠들 때도 많아 소리쳐 깨울 때도 많았죠. 혼나기도 많이하고..

    근데 여기 외국인데 다행히도 한국사람들도 알아주는
    명문대 몇개 합격하긴 했어요. 올 봄에요.
    한국은 너무 빡세서 약간의 차이로 쭉 밀린다던데
    그 습관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할까요?

  • 20. ㅇㅇ
    '18.4.18 3:39 AM (222.239.xxx.127)

    울아들도 그래요. 책상에 앉은적이 없어요. 컴퓨터 오락할때는 앉았지요.노트북이 아니니까
    책상의자가 아주 새거에요. 제가 매번 좀 앉아하라고 얘기해도 소용이 없었어요. 누워있으니 책보다 잠들고ㅠㅠ
    공부한 시간도 없는것같아요
    그래도 모의112 찍어서 신기했어요. 이번에 대학 들어가긴 했는데 부모맘이 앉아서 좀 했으면 좀더 좋은 대학 갈 수 있지 않았을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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