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흔 바라보는 애엄마예요
직장 다니고 있고
주말부부라 주중에는 아이케어하면서 집안일 겨우겨우 꼭 필요한것만 하고 살고요
집은 엉망이죠^^; 친정엄마가 해다주는 반찬, 국으로 애랑 겨우 먹고살아요
근데 피곤함이 가시질 않고 매일매일 힘들어요
4월 초에 감기에 걸렸는데 아직도 낫질않고
심지어 감기가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감기에 또 걸렸어요..
(목감기부터 시작해서 알아요)
임신때부터 갑상선 저하증이 있어서 그때는 신지로이드 복용을 하다가
출산 후에 좀 괜찮아졌다고 해서 끊었는데
증상이 좀 있어서 다시 검사해보니 수치가 경계에 있다고
참을만 하면 참아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안먹고 있는데, 아무래도 갑상선 검사는 다시 해봐야 할거 같아요.
참, 원래 아침에 일어나서 붓는 일이 없었는데
요새는 얼굴, 눈 주위가 퉁퉁 부어있습니다.
눈곱도 많이 끼고요..
그리고 출산하면서 요실금 증상이 생겼는데
무서워서 방치중이구요.. (자연히 낫지않을까 했는데, 3년 지나도 그대로요)
온 몸이 무겁고, 자도 자도 졸리고..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고요.
아마 직장이 없었다면 집에서 매일 누워있었을거 같아요. 게으르게...
운동도 안하고(못하고), 푹 쉬지도 못하는 삶이라 이렇게 힘든걸까요?
전체적으로 몸이 넘 안좋아요.. 푹 쉬고 싶어요.
그냥 쉬면 나을까요?
아님 병원을 가야할까요? (어디?)
아님 검진을 한번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