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이들도 곤지암 보나요?

.. 조회수 : 881
작성일 : 2018-04-17 12:34:56
평소 공포영화 본 적 없고 영화소개 프로에서 잠깐만 봐도 무서워하는 아이가 곤지암을 보러 가자 하네요.
친구들이 많이 보고 얘기도 하고(예전 부산행도 그래서 봤는데..이건 티비로요)
무슨 미션 수행처럼 보나봐요.
어제부터 보고 싶다고 조르는데 일단 넘 무서우면 잘 때도 생각나고 꿈도 꾸니까 잘 생각해보라 했어요.(좀 겁이 있는 아이에요. 깜깜하면 밖에 못 다녀요ㅋ)
그래도 보고 싶어하는데 이게 어느 정도 무서운가요?
15세 이상인 것 같은데 이 나이대 아이들도 많이 보나요?
IP : 59.10.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미안
    '18.4.17 1:55 PM (175.223.xxx.196)

    울 아들도 6학년인데
    곤지암 함께 보러 가자고 졸라요.
    전 공포영화는 극혐으로 안좋아해서.
    티비로 나중에 보자고 했어요.
    우리아이는 밤에무서워서 불끄는것도 힘들어하면서
    공포영화 좋아해요.
    챠트를 달리는 남자에 기이한 이야기 엄청 좋아하죠.

  • 2. ㅋㅋ
    '18.4.17 2:02 PM (59.10.xxx.20)

    저희 아들도 차트를 달리는—이 프로 엄청 좋아해요.
    밤에 자기 잠들고 나서 불꺼달라 해요.
    반 친구들이 보니까 궁금한가봐요.
    전 예전에 링 보고(우물에서 귀신 나오는) 혼자 못 잔 기억이;;;
    부산행도 꼬셔서 티비로 봤는데, 이런 영화는 큰 화면으로 보면 더 무서울 것 같아요.;;

  • 3. 아들미안
    '18.4.17 2:19 PM (175.223.xxx.196)

    맞아요.이런저런 핑겨대며 밤에 자기 잠들면 꺼주라고 하죠.
    저도 링 예고편만 봐도 기겁을해서 공포는 근처도 안가요.
    예전에 저도 아들나이만 했을때 캐리도 보고 그랬는데.
    나이들어가며 겁만 많아져서...
    부산행볼때도 집에서 온가족이 다봤는데 저학년은 울어버리더라구요.슬프다고
    고학년은 나 드뎌 부산행봤다 라는 뿌듯함을 느끼는것 같았어요. 그나저나 요즘 책 진짜 안읽는것같아요.진격의 거인 만화책 좋아하구요.

  • 4. 동감
    '18.4.17 2:36 PM (59.10.xxx.20)

    저는 아무 정보 없이 링을 보고 멘붕이..
    겁 많아서 공포영화 아예 제껴놓는데 부산행도 극장에서 보자는 걸 저희 부부가 다 싫다 해서 결국 티비로.. 이때도 친구들 보니까 보고 싶어하고 드뎌 나도 봤다 그런 뿌듯함이었는데 지금도 그러네요.
    본다면 학교 방과후 끝나고 7시 반 영화 봐야 하는데 집에 올 때 무서울 것 같아요;;
    책은 정말 징글징글하게 안 읽어 고민이에요.
    진격의 거인 재밌나요?ㅋㅋ 이거라도 읽혀 볼까요??

  • 5. 아들미안
    '18.4.17 3:05 PM (175.223.xxx.196)

    기이하고 엽기적인것에 관심있으면 진격의 거인도 좋아할거예요.
    머리뜯어먹고 그래서 전 끔찍하더라구요.
    어쩌다 진격의 거인을 알아가지고
    아무겸도 모르는 총각외삼촌이 책을 덩그러니 사주는 바람에 ㅜ.ㅜ
    스포일수도 있을려나요ㅋ
    곤지암 별로 안무섭다고 해요.
    저에게는 첫째아이라서
    추억을 공포영화보는걸로 만들어줄까 고민도 하고 있어요.
    남자얘라서 딱히 나눌 일상이 단조로워요.
    엄마랑 곤지암 봤다 가 기억에 똭 남게 시도해보세요.
    저도 고민해볼게요ㅎㅎ

  • 6. ㅎㅎ
    '18.4.17 4:28 PM (59.10.xxx.20)

    아들미안 님 댓글 감사해요^^
    그러게요~ 기억에 똭 남게 한번 시도해 볼까요?ㅋㅋ
    일단 낼 사회 수행평가라고 해서 오늘은 패쑤네요~~
    일상이 단조로운 건 정말 공감요~^^
    저도 고민해 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817 TV조선, '드루킹 사건' 열흘간 97건 '융단폭격' 4 ㅇㅇ 2018/05/02 1,220
806816 부엌에 창이 없는 아파트, 많이 불편할까요? 28 고민중 2018/05/02 8,945
806815 인천초등생 주범이 13년형에 불복해 상고장 제출했대요 8 ㅡㅡ 2018/05/02 2,100
806814 가장빠른 우편 (당일특급 안되는지역) 뭘까요? - 4 ........ 2018/05/02 917
806813 카톡 채팅방 알림끄기를 해도 왜 알림이 올까요?ㅠㅠ 5 흠흠 2018/05/02 3,280
806812 5월 11일에 죽을것같은 예감이라 주변을 정리중인데요... 21 .... 2018/05/02 7,676
806811 대구 아파트값 미친듯이 오르네요. 집사야하나요. ㅠㅠㅠ 13 .. 2018/05/02 6,968
806810 정은이 속력 내는 거 보니 32 A1 2018/05/02 6,919
806809 서울살이 40년에 집한채 마련못한 집.. 24 답답 2018/05/02 6,351
806808 템퍼 매트리스 쓰시는분들 여름용 깔개는 어떻게하시나요 2 .. 2018/05/02 1,954
806807 애들방 청소 안해주시나요? 6 햇쌀드리 2018/05/02 1,478
806806 백작님 미담 좀 올려주세요 6 .. 2018/05/02 862
806805 인니 대통령궁서 손맞잡은 남북대사…관계개선 훈풍 5 인니문파 2018/05/02 1,498
806804 이거 안웃긴가요??? 댓글 아무도 안달아주시네요... (시무룩).. 14 아웃겨ㅋㅋ 2018/05/02 2,474
806803 혹시 삼성증권 앱쓰시나요? 잘 되시나요? 1 .... 2018/05/02 548
806802 평창올림픽 생각하니 웃겨요 3 루비 2018/05/02 1,732
806801 5학년 아들이 등교하다가 머리가 아프다고 돌아왔어요. 8 ㅇㅇㅇ 2018/05/02 2,065
806800 美하원 '트럼프 한반도 외교 지지' 초당파 결의안 발의 6 ㅇㅇ 2018/05/02 1,629
806799 지인이 태극기부대원이라면 어쩌실것같아요? 33 2018/05/02 3,166
806798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일정·장소 수일 내 발표˝(상보) 세우실 2018/05/02 1,106
806797 통일비용 통일비용하는 모지리들 보아라.. 23 .... 2018/05/02 2,474
806796 다스는 누구겁니까 = 혜경궁김씨는누구 5 이너공주님 2018/05/02 956
806795 하나님의교회와 함께 있는 학원 1 11층새댁 2018/05/02 1,984
806794 비와도 춥지는 않겠지요? 3 오늘 2018/05/02 1,751
806793 문재인대통령 운명 한정판 4 ㄱㄱ 2018/05/02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