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복이 별건가요?
엄마가 해준 음식 아무거나 맛있게 잘 먹는
건강한 자녀 둔 어머니들
진정 복 받은 어머니들이십니다.
1. ...
'18.4.17 9:5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그런데 사람 욕심은 끝이 없죠
아이가 건강하면 공부도 잘 했으면 좋겠고...
공부 잘하면 애가 성격도 좋았으면 좋겠고 기타 등등2. ㅇㅇ
'18.4.17 10:00 AM (121.139.xxx.72) - 삭제된댓글감사합니다.
아침에 고2 아들땜에 속상한 마음이 풀어지네요.
님 말씀 들으니 편식 안하고 잘 먹는것만도 감사하게
생각 되네요.3. ㅁㅁ
'18.4.17 10:00 A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세상이 그렇게 단순명료하면
누가 비명을 지르며살겠어요4. ㅇㅇ
'18.4.17 10:01 AM (121.139.xxx.72)감사합니다.
아침에 고2 아들땜에 울적했던 마음이
님글에 위안이 됩니다.
편식 안하고 잘 먹는것만도 감사한 일이네요.5. ...
'18.4.17 10:24 AM (220.116.xxx.252)근데 글이 어째 이리 짠한가요.... ㅠㅠ
6. ..
'18.4.17 10:33 AM (116.38.xxx.223)자식이랑 부모가 성격 잘 맞아 서로 좋아하고
친하게 지내며 서로 위안이 되고 에너지가 되는 게
자식복 부모복 아닌가 싶어요7. ....
'18.4.17 10:33 AM (175.192.xxx.37)애가 공부 등급은 1등급이고
학교에서 부모 오란 소리 1도 없었고
그랬나보다 싶네요.8. ᆢ
'18.4.17 1:26 PM (222.238.xxx.117)주는대로 받아먹는데 감사해야겠어요. 저도요리솜씨없고 저희 엄마도 솜씨 없는데 저도 살면서 반찬 투정한번도 안 부려봤어요. 간장에 비벼 먹어도 잘 먹었어요. 제 이야기를 하며 절대 투정 못부리게하게 대신 먹고 싶은거 있음 말하라고 해요. 늦게하도 해주거나 외식해요. 반찬한가지든 진수성찬이든 끼니 챙기는게 보통일이 아니고 누가 제때 갑을 차려준다는게 참 감사한일이네요.
9. ...
'18.4.17 2:41 PM (125.177.xxx.172)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전 애들복이 있나봐요.
일하느라 어떨땐 저녁도 못해놓거 나가요. 그냥 지들이 알아서 먹어야 하죠. 김에 싸서 먹기도 하고 라면끓여먹기도 하고...돈까스 잔뜩 해놓으면 지가 튀겨도 먹어요.
김치찌개 한솥해놓으면 고기만 골라 먹을지언정 반찬이 없다 왜이러냐 한마디도 없습니다.
지들은 나름 잘먹고 산다고 합니다.
남편복이 지지리도 없으니 자식복이라도 있나보다 그러고 살께요~10. .
'18.4.17 6:09 PM (210.178.xxx.230)세상살이가 이렇게 단순하면 무슨 걱정거리가 있을까요.
음식솜씨 좋고 요리가 취미라 애들이 밖에서 밥을 안먹고 가능하면 집에서 먹으려고 하고 심지어 너무 과식을 하게되어 비만관리한다고 다이어트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