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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적인 김어준 어록들,,,ㅋㅋㅋ

tree1 조회수 : 4,771
작성일 : 2018-04-17 08:06:57

김어준은

목소리가 정말 섹시하지 않나요

팟캐들으면

그렇던데요..

잘 안 들어요


닥치고 정치와 건투를 빈다를 사서 읽고 나서는

그렇게 듣지는 않아요

닥정은

읽고 버린거 같고

건투를 빈다는

아마도 영구 소장할거 같네요...


말이 좀 느리지 않나요??

그래가지고 좀 답답해서...

이동형처럼

빨리 말해야 저는 좋아하는거 같거든요..ㅎㅎㅎㅎ


이이제이 광팬이에요

뭐 이작가의 정치적 스탠스

이런거 잘 모르고요

너무 재미있잖아요

그래서 광팬이에요

이작가 개인 팬이죠..

그냥 이작가는 반새누리 아닌가요

저는 이거만 알아요...

아무튼 몇년전에 이이제이 처음 들었을때

정말 저렇게 재미있는게 있다니..

이러면서

스마트폰도 한개 고장냈어요

하루에 너무 많이 들어서요..ㅎㅎㅎ


그래가지고 이이제이 듣기도 겁나네요...


이작가목소리도 저는 좋아요

목소리에 어떤 그때 엄혹한 시절에 할때는

진짜 독립운동하는 사람같은

그런 기개가 있었어요

그런 느낌을 좋아했죠


이이제이의 그 세분은

정말 야하고 적나라한 성적 농담을 하는데

저는 평생 들어본적도 없어요

그런 말들을..

그런데 그래도 혐오스럽거나 상스럽지는 않아서...

그것도 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느낌이 다르구나 뭐 이런것도 느꼈고요


아무튼 김어준으로 돌아가서..

제가 좋아하는 김어준 어록들이 있어요


저는 처음에 닥치고 정치 읽을때는

그 재미와 통찰력에 너무 감탄..

그 닥정때문에

아마도 정치판이 어떻다 하는거 좀 재미있게 관심가질수 있었던거 같애요

아니면 지금도 도대체 무슨 말이야

하면서 아 재미없어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닥정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노무현대통령을 가장 남자다운 남자라 칭하고

이거 맞죠??

여기 나왔죠??

오래되어서 정확하지가 않네요

그분이 인상적인데

저는 지금도 잘 이해는 못해요

뭐가 진짜 남자다운지

제가 잘 모르나봐요

그래서 그렇겠죠

총수말은 상당히 이유가 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거기에 문재인대통령 언급도 했죠...

그말이 지금 시점에 너무 맞는걸 보면

참 대단하다 싶네요...ㅎㅎㅎㅎ


건투를 빈다는 상당히 좋아해요

이책은 정말 추천하죠

여기에 일상에서

대한민국에서

고민하는

많은 것들에 대한 답이 있어요


제가 건투를 빈다를 읽을때는

 너무 평이하고 너무 단순하고 너무 쉽고

너무 답답하고 그러면서 너무 깊고 어려웠던...

아무튼 이랬던거 같아요

그래도 본능적으로 너무 좋은 내용이다는 알아서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는 책이죠..


총수 스타일이 대충 저렇지 않아요??

원래 통찰력있고

할수록

단순하고 쉬워요

그렇지만 그게 또 하기에는 너무나 어렵다는거...

최고로 어렵죠


그런 의미에서 김어준은

진짜 똑똑한 사람이에요...


어록

1. 자기 객관화

이걸 여기서 첨봤죠

첨에는 객관화가 뭔지를 몰라서

꼴랑 객관화 한다고

뭐가 다 이룬거야??

이런 생각을 했죠

그러다가 독서를 할수록

객관화가 최상위에 있다는거..

사실 부처가 한말도 그냥 객관화의 좀 다른 버전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죠


해탈 열반

이런말은 너무나 멀리 느껴지고

객관화

이걸 생각하고

다가가기가 쉬워요

이해도 잘 되고요...



2. 김어준은 부모에게서 벗어나라

이걸 굉장히 강조했어요

그런 사람이 제일 바보라고..

이말도 제가 또 이해를 그때는 못해서...

당근 부모말은 잘 들어야지

평생 그렇게 살아야지

뭐 대충 이런 마인드가 있었어요


부모를 왜 벗어나야 되는데??

이랬는데

지금은 저말이 왜 중요한지 너무나 잘 알죠


부모가 중요한게 아니고요

누군가이든 모두 벗어나서

자기 스스로 서라고..

그래서 성숙한 한 사람이 되라고..

그게 삶이라고..

이말을 하는거죠...

그러니까 그게 제일 중요한거 맞죠...


3. 이거는 또 그냥 다른 인터뷰같은데서 본건데..


남자는 자기가 여자에 대해 갖는 감정을 본인도 잘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와 ㅅㅅ를 해서

그게 많이 해도 계속 좋은 여자

계속 하고 싶은 여자가 있다고...

그러면 그 여자를 사랑하는거라고..

자기는 그렇게 안다고..

충격받았어요



여자는 안 그러니까

저는 남자들이 그렇다는거 전혀 몰랐거든요..

다른 남자가 그랬으면

뭐 저런말이 있나

하면서 그냥 넘어갔을건데

총수가 했으니까

새겨들었었어요

이해하고 싶어서 생각도 해봤고요..

말은 저렇게 해도

엄청 여린 사람인데

그런 남자도 저렇게 밖에 구별이 안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남자들이 정말 다 저렇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한테 쓸데없는 거 기대하지 말아야겠고

그렇다고 남자가 나쁘다는거는 아니고요...




IP : 122.254.xxx.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4.17 8:08 AM (122.254.xxx.22)

    아무튼 김어준 말은 너무 쉽고 단순해서 아 뭐 그런거 한다고 달라지겠어
    첨에는 이런 생각이 들지만
    나중에 뭔가 자꾸 알아질수록
    그말이 맞다는생각이 들면서
    저게 참 어려운 경지에 있는 것들이군
    한다는거에요..ㅎㅎㅎㅎ

  • 2. tree1
    '18.4.17 8:10 AM (122.254.xxx.22)

    저는 이동형을 좋아해요
    일단 너무 재미있잖아요
    또 제 취향인지
    말초 자극하는것도 저는 너무 좋아요...
    아무튼 저는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tree1
    '18.4.17 8:11 AM (122.254.xxx.22)

    물론 총수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듣기는 일단 이동형이 재미있어가지고요...

  • 4. 이동형 부각하려
    '18.4.17 8:17 AM (122.46.xxx.56)

    김어준 이용하기?

  • 5. tree1
    '18.4.17 8:19 AM (122.254.xxx.22)

    정치신세계는 몇번 들어봤는데
    그렇게 재미있는거는 아니고
    그렇다고 재미없지도 않고

    이분은진정성이좀 안 느껴져서
    안 들어요..ㅎㅎㅎㅎ

    다른 팟캐는 도저히 들을수 없었어요
    지대넓얕도 한번듣고 말고
    김영하작가도 한번듣고 말고...

    도저히 다른 팟캐는 들을수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tree1
    '18.4.17 8:22 AM (122.254.xxx.22)

    제가 뭐가 나온다고...
    이런 긴글을 누구 위해서 써요??
    제가 재미있어서
    쓰는건데...
    제가 그렇게 정치인한테
    충성스러운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관심있어요...

  • 7. tree1
    '18.4.17 8:25 AM (122.254.xxx.22)

    김어준이 ㅎ ㅏㄴ말
    안 잊으려고
    쓴거에요
    담에 이글보면 생각날거니까요...

    그러다보니
    다른 제가 좋아하는게 생각나니까
    그거는 재미있어서
    그런얘기하면
    제 기분이 좋아지니까
    그래서 쓰는거고요...

  • 8. tree1
    '18.4.17 8:34 AM (122.254.xxx.22)

    노통을 가장 남자다운 남자라 했던거는
    지금 쓰고나서 생각을 좀 해보니까

    어떤 불의가 있으면
    그걸 바로 잡아보겠다
    했던 그 패기
    그런 용감함
    할수 있다...
    뭐 이런거를두고 말한거 아닌가 싶네요...

    그게 남자다운건가
    그런건가 싶네요...

  • 9. 섹시는 한번도
    '18.4.17 8:43 AM (59.11.xxx.26)

    남자로 생각해 본적 없어 모르겠고,
    멋진사람 인정!

  • 10. 미네르바
    '18.4.17 9:08 AM (115.22.xxx.132)

    혹시 하고 드는 생각
    일부러 미친척하고 82게시판 흐리게하는
    작전세력?

  • 11. ...
    '18.4.17 9:10 AM (110.70.xxx.153)

    모바일로는 아이디 확인을 못해서 이 글을 클릭하고 몇줄이나 읽다니 참..

  • 12. ㅎㅎㅎ
    '18.4.17 9:14 AM (119.64.xxx.207)

    이동형 목소리가 좋다니 참 특이한 취향이시네.

    독립운동하는 기개를 느꼈다고라.

    적어도 진정으로 독립운동하셨던 분들은 내가 이만큼 했으니

    그 보상으로 뭘 내놓으라고 어깨 뽕은 안넣죠.

    근데 이이제이1 하면서 무슨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했다는건지.

    누군가에게 쫓기고 감시당하며 구속 협박 받아가며 했다고요, 이동형이?

    헐!!!

  • 13. aaa
    '18.4.17 9:22 AM (121.165.xxx.139)

    이분좀 누가 병원으로...모셔주세요(진지모드)

  • 14. ...
    '18.4.17 9:36 AM (211.244.xxx.179)

    아..읽다보니..엉?

    젠장

  • 15. ...
    '18.4.17 9:43 AM (119.200.xxx.140)

    일기는 일기장에.

  • 16. 보인다보여
    '18.4.17 9:44 AM (220.81.xxx.206) - 삭제된댓글

    관심 끌고 싶은데 안되니까 이제 이이제이, 털보를 활용하는구나

  • 17. 보인다보여
    '18.4.17 9:45 AM (220.81.xxx.206)

    관심 끌고 싶은데 안되니까 이제 이이제이, 털보 이야기 .....

  • 18. ...
    '18.4.17 11:31 AM (42.61.xxx.205)

    교묘하게 돌려까기?

    더 이상 안속는다니까요. 오랜시간 교묘한 속임수에 놀아났다 깨어난지 얼마 안 돼 확연하게 잘~ 보입니다.

  • 19. 이동형빠 아웃
    '18.4.17 1:03 PM (219.250.xxx.25)

    정치자영업자 이동형이 온 사이트에서 욕쳐먹고 비토 분위기 되니

    이동형빠들 난리났네요.

    얼마나 잘난점이 없고 사람들이 몰라주니 유명인 끌고오는 꼴이 웃기네요.

  • 20. 이동형빠 아웃
    '18.4.17 1:05 PM (219.250.xxx.25)

    김어준은 삼성, 언론,야당과 싸우는 중인데

    정치자영업자 이작가님은 갈라치기하며 내부총질중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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