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은
목소리가 정말 섹시하지 않나요
팟캐들으면
그렇던데요..
잘 안 들어요
닥치고 정치와 건투를 빈다를 사서 읽고 나서는
그렇게 듣지는 않아요
닥정은
읽고 버린거 같고
건투를 빈다는
아마도 영구 소장할거 같네요...
말이 좀 느리지 않나요??
그래가지고 좀 답답해서...
이동형처럼
빨리 말해야 저는 좋아하는거 같거든요..ㅎㅎㅎㅎ
이이제이 광팬이에요
뭐 이작가의 정치적 스탠스
이런거 잘 모르고요
너무 재미있잖아요
그래서 광팬이에요
이작가 개인 팬이죠..
그냥 이작가는 반새누리 아닌가요
저는 이거만 알아요...
아무튼 몇년전에 이이제이 처음 들었을때
정말 저렇게 재미있는게 있다니..
이러면서
스마트폰도 한개 고장냈어요
하루에 너무 많이 들어서요..ㅎㅎㅎ
그래가지고 이이제이 듣기도 겁나네요...
이작가목소리도 저는 좋아요
목소리에 어떤 그때 엄혹한 시절에 할때는
진짜 독립운동하는 사람같은
그런 기개가 있었어요
그런 느낌을 좋아했죠
이이제이의 그 세분은
정말 야하고 적나라한 성적 농담을 하는데
저는 평생 들어본적도 없어요
그런 말들을..
그런데 그래도 혐오스럽거나 상스럽지는 않아서...
그것도 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느낌이 다르구나 뭐 이런것도 느꼈고요
아무튼 김어준으로 돌아가서..
제가 좋아하는 김어준 어록들이 있어요
저는 처음에 닥치고 정치 읽을때는
그 재미와 통찰력에 너무 감탄..
그 닥정때문에
아마도 정치판이 어떻다 하는거 좀 재미있게 관심가질수 있었던거 같애요
아니면 지금도 도대체 무슨 말이야
하면서 아 재미없어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닥정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노무현대통령을 가장 남자다운 남자라 칭하고
이거 맞죠??
여기 나왔죠??
오래되어서 정확하지가 않네요
그분이 인상적인데
저는 지금도 잘 이해는 못해요
뭐가 진짜 남자다운지
제가 잘 모르나봐요
그래서 그렇겠죠
총수말은 상당히 이유가 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거기에 문재인대통령 언급도 했죠...
그말이 지금 시점에 너무 맞는걸 보면
참 대단하다 싶네요...ㅎㅎㅎㅎ
건투를 빈다는 상당히 좋아해요
이책은 정말 추천하죠
여기에 일상에서
대한민국에서
고민하는
많은 것들에 대한 답이 있어요
제가 건투를 빈다를 읽을때는
너무 평이하고 너무 단순하고 너무 쉽고
너무 답답하고 그러면서 너무 깊고 어려웠던...
아무튼 이랬던거 같아요
그래도 본능적으로 너무 좋은 내용이다는 알아서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는 책이죠..
총수 스타일이 대충 저렇지 않아요??
원래 통찰력있고
할수록
단순하고 쉬워요
그렇지만 그게 또 하기에는 너무나 어렵다는거...
최고로 어렵죠
그런 의미에서 김어준은
진짜 똑똑한 사람이에요...
어록
1. 자기 객관화
이걸 여기서 첨봤죠
첨에는 객관화가 뭔지를 몰라서
꼴랑 객관화 한다고
뭐가 다 이룬거야??
이런 생각을 했죠
그러다가 독서를 할수록
객관화가 최상위에 있다는거..
사실 부처가 한말도 그냥 객관화의 좀 다른 버전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죠
해탈 열반
이런말은 너무나 멀리 느껴지고
객관화
이걸 생각하고
다가가기가 쉬워요
이해도 잘 되고요...
2. 김어준은 부모에게서 벗어나라
이걸 굉장히 강조했어요
그런 사람이 제일 바보라고..
이말도 제가 또 이해를 그때는 못해서...
당근 부모말은 잘 들어야지
평생 그렇게 살아야지
뭐 대충 이런 마인드가 있었어요
부모를 왜 벗어나야 되는데??
이랬는데
지금은 저말이 왜 중요한지 너무나 잘 알죠
부모가 중요한게 아니고요
누군가이든 모두 벗어나서
자기 스스로 서라고..
그래서 성숙한 한 사람이 되라고..
그게 삶이라고..
이말을 하는거죠...
그러니까 그게 제일 중요한거 맞죠...
3. 이거는 또 그냥 다른 인터뷰같은데서 본건데..
남자는 자기가 여자에 대해 갖는 감정을 본인도 잘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와 ㅅㅅ를 해서
그게 많이 해도 계속 좋은 여자
계속 하고 싶은 여자가 있다고...
그러면 그 여자를 사랑하는거라고..
자기는 그렇게 안다고..
충격받았어요
여자는 안 그러니까
저는 남자들이 그렇다는거 전혀 몰랐거든요..
다른 남자가 그랬으면
뭐 저런말이 있나
하면서 그냥 넘어갔을건데
총수가 했으니까
새겨들었었어요
이해하고 싶어서 생각도 해봤고요..
말은 저렇게 해도
엄청 여린 사람인데
그런 남자도 저렇게 밖에 구별이 안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남자들이 정말 다 저렇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한테 쓸데없는 거 기대하지 말아야겠고
그렇다고 남자가 나쁘다는거는 아니고요...